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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송천동 분동 추진

동부대로 북측 송천3동으로 분동
주민 의견차에 1년 간 '속도 조절'
최근 입법예고⋯8월에 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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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동 분동 경계안

전주시가 송천동 분동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최근 송천동 분동과 관련된 전주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 조례, 전주시 사무소 소재지에 관한 조례, 전주시 통·반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2개 동인 송천동을 3개 동으로 분동하는 것이다. 송천동 인구 과밀을 비롯 향후 에코시티 2단계, 천마지구 개발에 따른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전주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 조례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시는 가칭 '송천3동'을 신설하고, 그 관할 구역을 백석로∼전미로(1431~1435번지 포함)∼백석남로∼백석서로∼백석5길∼백석남로∼백석동로∼과학로∼동부대로로 한다.

이에 따라 전주시 동장 인원은 34명에서 35명으로, 덕진구 동장 정원은 15명에서 16명으로 늘어난다.

가칭 송천3동 주민센터는 에코시티복합커뮤니센터(덕진구 세병로31)에 들어선다.

이처럼 송천동 분동이 현실화된 것은 논의 시작 후 1년 만이다. 전주시가 송천동 분동을 놓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에코시티 신도시 대부분이 속한 송천1동은 분동에 찬성하는 반면 일부가 속한 송천2동은 반대하는 등 주민 간 의견차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주시는 송천동 분동이 더 늦어질 경우 행정서비스 공급에 차질이 생긴다고 판단하고, 송천3동 신설을 매듭짓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다음 달 5일까지 관련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전주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오는 8월 공포할 계획이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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