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청소년 눈으로 본 완주군정은…고교 2년생이 군수로 활동

이한나 완주군‧청소년의회 의원, '1일 군수' 위촉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image
유희태 완주군수가 이한나 학생에게 `1일 군수` 위촉장을 주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완주군
image
서한나 1일 군수(가운데)가 완주군 새로운 동력사업인 문화선도산단 사업예정지를 방문, 사업 추진현황을 들었다. 완주군
image
서한나 1일 군수(가운데)가 고산면 미래행복센터에서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완주군

청소년 눈으로 본 군정은 어떤 모습일까. 완주 한별고 이한나 학생(2년)이 `완주군 1일 군수’로 위촉돼 20일 완주군정 전반을 살펴 눈길을 끌었다.

완주군은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군정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하기 위해 1일 군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 1일 군수인 이한나는 유희태 군수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군정 전반의 현황과 관심 분야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은 후, 주요 현안 사업을 살피는 현장 행정을 체험했다.

이한나 1일 군수는 먼저 완주군의 핵심 성장 동력인 문화선도산단 사업 예정지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 고산면 미래행복센터를 방문해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완주군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청소년센터 ‘고래’를 방문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가졌다.

첫 청소년 ‘1일 완주군수’로 하루를 보낸 이한나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군정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1일 군수 활동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청소년의 성장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한나는 지난해 완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과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40여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원용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