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9개 팀 참가…숙박시설 예약 마감, 상권 곳곳 활기
순창군이 제5회 순창고추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현충일 연휴 기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팔덕다용도경기장을 비롯해 순창공설운동장, 생활체육운동장, 섬진강체육공원 등 9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유소년 야구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공동 후원하는 전국 규모 체육행사로, 순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유치한 대표 스포츠마케팅 사업 중 하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9개 유소년 야구팀 선수단과 가족 등 3000여 명이 순창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대회 개최와 함께 순창읍을 비롯한 면 단위 숙박시설은 대부분 예약이 마감됐다.
군은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함께 체류형 체육행사 유치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를 거두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소년 야구대회의 경우, 연간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등 주요 연휴마다 개최되며 대회 규모와 참가 인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의 스포츠마케팅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전략 사업”이라며 “특히 유소년 야구대회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 활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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