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앞 광장에 352.22㎡ 규모로 조성 추진…2026년 3월 개원 목표
정원 49명…보육 전문성·공공성 강화 및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 기대
익산시청에 직장어린이집이 설치·운영될 전망이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청 직장어린이집은 오는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의 사업주는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하지만, 시의 경우 그동안 설치·운영 여건이 되지 않아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맺고 직원들의 자녀 보육을 지원해 왔다.
지역 내 150여 개 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맺고 해당 어린이집의 운영 및 수탁 보육 중인 영유아의 보육에 필요한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영유아 자녀를 둔 직원들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불편을 겪어 온 것이 사실.
이에 시는 신청사 건립 계획에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포함시켰고,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직장어린이집은 신청사 앞 광장(옛 익산시의회 청사 자리)에 지상 1층 352.22㎡ 규모로 조성된다. 정원은 49명이다.
내년부터 운영이 본격화되면 보육 전문성·공공성 강화는 물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품질 좋은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영유아 자녀를 둔 직원들이 한층 더 편리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날 개회한 익산시의회 제270회 제1차 정례회에서 민간위탁 의회 동의를 받고 민간위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 구성 및 수탁자 선정, 협약 체결 등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를 지으면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면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품질 좋은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일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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