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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래도 청렴도 안높아지면..." 군산시, 청렴도 향상 전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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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지난 9일 제2차 ‘군산시 청렴도 향상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가 지난 9일 제2차 '군산시 청렴도 향상 추진협의회(위원장 강임준)'를 개최하고 '2025년 반부패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공유 및 개선전략을 논의했다.

현재 추진협의회는 강임준 시장이 부패 취약분야 개선 정책추진을 총괄하고 있으며, 부시장 주재 실무추진단이 협의회에서 나온 시책 추진 및 이행점검을 전담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청렴 정책이 계획부터 실행·점검의 유기적 연결 구조로 순환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서 시는 올해 전략 과제 중 하나인 '고위직이 선도하는 청렴 군산 구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점검했다.

시는 이미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회의를 열고 부패 취약분야 진단 분석을 통한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우선 올해 중점 개선전략의 하나인 보조금 분야 청렴도 개선을 위해 6~7월에 군산시 보조금 지원사업의 70%를 차지하는 농업·문화관광·복지사업 담당 국별 보조사업자 및 보조금 담당자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분야별 특성에 맞는 보조금 사업 인계인수서 작성, 예산목별 집행 가이드 제작과 대상자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와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민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인사 분야에 대한 대책 마련도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전보 및 인사 고충심사제 운영 방안을 비롯해 전보 제한 직원 중 부득이한 경우 인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전보를 실시하는 방안과 인사제도 설명회 등이 제안됐다.

시는 1, 2차 협의회 내용을 바탕으로 청렴 문화의 대내외 전파 전략을 현실화하기 위해 군산시의회, 군산시 공무원노조, 군산시 공무직노조, 시민단체 등과 협약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 자유로운 직장 분위기 조성과 노동조합과의 건전한 조직문화 협약을 통한 '간부 모시는 날 근절', '업무지시 행동규범' 등을 제정 공포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강임준 시장은 "앞으로 논의된 방안에 대하여 지속 실행하고 점검하여 청렴 군산 실현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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