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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제시, 1박 2일 미혼청년 만남 기획 '눈길'

'김제에서 나의 20시간 여행' 성료 
연애 심리 강의 등 프로그램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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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전경.

김제시가 1박 2일 미혼 청년 만남 기획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방송에서 진행하고 있는 숙박형 미혼 남녀 만남 프로그램과 유사하지만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제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관내 ‘카페마마’ 에서 진행한 미혼 청년 만남 행사 '김제에서 나의 20시간 여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혼 청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적적 인식을 확산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자 모집에는 김제시 및 전북지역에 주소를 두거나 재직 중인 청년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의 교사, 공무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종의 미혼 청년 51명이 신청했다. 서류 적격심사와 기 관안배, 추첨을 거쳐 남녀 각 12명씩 총 24명의 참가자가 최종 선정됐다.

행사 첫날에는 ‘챠밍메이크업 클래스’를 시작으로, 아이스브레이킹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전문 MC의 진행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1:1 로테이션 대화 등 매칭 프로그램을 유쾌하게 이끌어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이튿날에는 연애 심리강의와 그룹 토크, 숲 속 산책 미션, 플라워 리스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이 이어져 보다 깊은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 취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셜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보다 밀도 있는 만남을 위해 ‘20시간 여행’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1박 2일 프로그램을 기획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좋은 만남이 김제에 정착하는 계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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