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무주지역 스포츠 대회 잇따라…지역경제 활성화 '효자노릇'

17개 대회 개최 144억 원 경제파급 효과 견인
상반기 현재까지 약 3만 3200여명 무주방문
하반기에도 전국·도 대회 등 17건 개최 예정

무주군이 탁구, 축구, 자전거, 검도, 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 및 훈련 개최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image
‘전국 반딧불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한 축구꿈나무둘이 빗속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무주군

  

21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반딧불 유소년 축구대회 등 총 17개(도 단위 및 전국 규모) 스포츠 경기를 개최(사업비 3억여 원)했으며 이를 통해 연인원 약 3만 3200여 명이 무주를 찾았다. 

이를 통해 숙박과 요식업, 교통 서비스업 매출 증대로 발생한 직접 효과는 약 27억 1700만 원이다. 지역 내 다른 산업으로 연계돼 발생한 간접 효과 117억 6000여만 원까지 합하면 총 144억 7000여만 원에 달해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무주반딧불 하프 마라톤 대회는 4000여 명의 전국 참가자들과 전국마라톤협회로부터 코스의 완성도, 교통통제 및 안전관리, 주민들의 자원봉사와 호응도, 편의시설 확보 등 여러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지난 7월 전국마라톤협회 무료 초청 훈련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다시 한번 무주를 각인시켰다. 

황인홍 군수는 "다양한 종목의 대회와 훈련을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함으로써 그 운영 능력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무주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무주의 우수한 접근성과 인프라,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을 기반으로 17건의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역 상권 및 관광지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보완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 지역 상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기념품에 무주사랑상품권(1만 원 이하 범위) 제공이 가능하도록 ’체육대회·행사지원 보조금 운영‘ 매뉴얼을 정비했으며 지역 내 주요 관광 시설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입장권 할인 제공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효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60%' 또는 '53∼60%'로

군산군산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 단속 실시···고질·상습 체납 17대 적발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