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이 송동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형식적 절차를 벗어나 시장이 직접 시민 생활현장을 찾아가 민생 현안과 숙원사업을 듣고, 시정 방향을 설명하며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최 시장은 일정 중에도 23개 읍·면·동, 512개 마을 이통장과 사회단체장, 주민 대표 등을 직접 만나 생생한 민원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집중호우로 일부 일정이 조정되기도 했지만, 시는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전 읍면동 순회를 차질 없이 완료했다.
간담회에선 마을안전 강화, 농업기반 정비, 고령자 복지 확대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요구가 쏟아졌다. 시는 긴급사항은 9월 추경에 반영하고, 중장기 과제는 관련 부서 검토 후 행정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최 시장의 시정 브리핑을 통해 남원시 정책의 큰 방향부터 소규모 숙원사업까지 다양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런 소통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주민 여러분이 들려주신 생생한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공감 행정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사항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분기별 점검, 민원인 수시 안내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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