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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마음으로 통해요” 익산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 ‘성료’

양국 선수단 등 700여 명 참여해 스포츠 교류전과 문화 체험으로 우정 나눠
익산시체육회, 무더운 날씨 속에서 원활한 행사 진행 위해 안전관리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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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 환송연이 진행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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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 환송연이 진행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체육회

익산에서 6일간 진행된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1일 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익산에서 열린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에는 일본 기후현·미에현에서 온 약 200여 명의 일본 선수단과 도내 청소년 선수단과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한·일 양국의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체육회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으로 구성된 양국 선수단은 축구·농구·배구·탁구·배드민턴 등 5개 종목별로 교류전을 펼치며 우정을 쌓았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익산시체육회와 익산시는 환영연을 열고 양국 선수단 500여 명을 따뜻하게 맞이했으며, 스포츠 교류 외에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 등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백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조장희 회장은 한국선수단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끄는 것은 물론 무더운 날씨 속에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조장희 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격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느끼고 희망을 봤다”면서 “그 따뜻한 마음과 열정이 앞으로 한·일 양국의 밝은 미래를 구축하는 힘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국경을 뛰어넘어 우정과 화합,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체육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국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행사가 양국 청소년들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스포츠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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