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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마이학당 초청 최지영 화가 ‘샤갈의 삶과 작품’으로 군민 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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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진안읍 사통팔달센터에서 최지영 화가(오른쪽 끝 마이크 잡은 여성)가 '마이학당' 강연하는 모습 / 사진=국승호 기자

진안군은 12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 인근 사통팔달센터에서 ‘마이학당’ 인문예술 강연을 개최했다. 마이학당은 군민의 인문·예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진안군이 일류강사를 초청해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사로는 화가 최지영 씨가 초청됐다. 

이날 강연에는 주영환 부군수, 김대환 가족행복과장, 진안문화원 우덕희 원장과 김영묵 사무국장 등 사전 수강신청 받은 70명가량이 참석했다.

최 강사는 박진철 성악가(테너)와 이윤정 피아노연주자를 대동하고 나타나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중간중간 성악과 피아노 선율이 강연장을 수놓아 지루할 새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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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마이학당 강연장 모습. 최지영 화가(왼쪽 검은색 원피스)가 마이크를 들고 강연을 하고 있다. 주영환 부군수(맨앞줄 왼쪽 첫번째), 김대환 가족행복과장(2번째), 진안문화원 우덕희 원장(5번째)과 김영묵 사무국장(4번째) 등이 맨 앞줄에 앉아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 사진=국승호 기자

최 화가는 따뜻한 색채와 섬세한 터치로 인간의 감정과 자연을 표현해 왔다는 평을 듣는다. 예술적 감수성을 듬뿍 담아내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국내외 전시에 참여했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도 진행해 왔다.

이날 강연주제는 ‘그림으로 보는 화가, 샤갈의 삶과 작품’이었다. 최 강사는 다양한 사진 자료를 준비해 센스 있는 말솜씨로 샤갈의 사랑이야기 등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소개했다. 이를 통해 예술이 주는 정서적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군민들과 공유했다.

우덕희 진안문화원장은 “화가의 작품과 일생을 주제로 이렇게 좋은 강의가 펼쳐지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며 “귀하고 재미있고 유익했으며 수준높았다”는 평을 내놨다.

최 강사를 초청한 김대환 가족행복과장은 “훌륭한 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예술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그 힘으로 군민들이 삶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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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산 #용담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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