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녹조제거선 투입 9월까지 본격 운영
K-water 섬진강댐지사(지사장 채병수)는 최근 4년간 이상기후와 오염원 유입 등으로 옥정호에 녹조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녹조대응 TF팀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상류 오염원 합동 점검을 실시해 온 섬진강댐지사는 관계기관과도 협력을 통해 배출시설 관리와 지도·단속 강화 등 오염원관리와 녹조 예방 등 저감에 힘써왔다.
특히 녹조 대응 시기인 7월부터는 물순환설비와 수면포기기 등 녹조저감설비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칠보발전방류구에 조류차단막 1개소와 수면포기기 6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시에는 저수지로 유입된 많은 양의 부유물을 신속히 수거하는 등 저수지 내 수질 및 오염원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최근 집중호우와 지속되는 폭염 등으로 섬진강댐(옥정호)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조류경보제 발령기준에 해당됨에 따라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8월 28일부로 발령됐다.
이에 따라 섬진강댐지사는 저수지 수면의 녹조를 수거하는 대형 녹조제거선을 25일부터 투입해 9월초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북지방환경청과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및 정읍시 등 관계 기관과의 녹조대응 TF팀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 오염원 합동관리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또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호소내 녹조 퇴치시설 운영과 함께 선박을 통한 녹조 교란 등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녹조 대응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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