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는 18일 관촌면 슬치리 조상묘 벌초에 나선 80대 할머니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1시간 만에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실종 지점에서 반대편 야산으로 이동하는 할머니 모습을 신고자 차량의 블랙박스로 확인했다.
마침 수색에 나선 동료 경찰관들에 이같은 내용을 전파, 실종 지점으로부터 1km 떨어진 태양광발전소 철재 출입문에 부상을 입은 할머니를 발견한 것.
탈수 증세와 아픔으로 고통을 호소한 할머니를 경찰은 현장 응급처치와 함께 가족들에 연락, 인계를 마쳤다.
류관송서장은 “관촌파출소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빠르게 실종자를 찾을 수 있었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치안서비스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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