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실버타운이 올해 추석을 맞아 입주회원과 가족 등 800여 명이 함께한 ‘추석 한마당’ 행사를 열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의 정취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세대가 함께 즐기며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더하고, 실버타운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는 이른 아침 7시 ‘새벽맞이 인사’로 문을 열었다. 실버타운 임직원들이 고운 한복과 정장을 차려입고 식당 입구에서 회원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맞이하며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제철 식재료로 정성껏 마련한 ‘추석 특식’이 600여 명의 회원과 가족에게 대접되었다. 메뉴는 소갈비찜, 토란국, 해파리냉채, 도라지무침, 샐러드, 호박죽, 김치와 송편, 사과, 배 등의 디저트로 구성되어 명절 밥상의 풍성함을 더했다.
고창타워 중앙광장에서는 회원과 가족, 손자녀들이 함께하는 ‘체험마당’이 열렸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투호놀이·제기차기·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곳곳에서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았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과 친지들은 함께 웃고 즐기며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이날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선운사 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선운사 산사를 따라 도솔암을 오르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어 도솔암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나누며 여유롭고 힐링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 신재홍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의 장이자, 어르신들의 심신 치유와 공동체 소통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 중심의 맞춤형 행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이고 따뜻한 실버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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