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고창의 보물, 자연과 사람을 그리다⋯'세계유산축전-고창’ 막 올랐다

고인돌과 갯벌, 세계와 함께하는 21일간의 여정 시작

image
 ‘2025 세계유산축전–고인돌·고창갯벌’ 개막식 퍼포먼스. 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이 자랑하는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2025 세계유산축전–고인돌·고창갯벌’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2일 저녁, 고창 고인돌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박현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원장,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식전 행사로는 고창농악보존회의 흥겨운 길놀이, 동리문화사업회의 판소리 무대, 고창초등학교 늘푸른 합창단의 청아한 합창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고인돌과 갯벌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담아낸 주제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전문 무용수들이 고인돌 제작 과정과 의미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주제공연과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도밴드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10월 22일까지 21일간 진행되며, 세계문화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과 세계자연유산 ‘고창 갯벌’을 중심으로 한 체험·공연·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쓰레기 없는 축전’, ‘안전한 축전’, ‘모두가 즐기는 축전’, ‘세계유산을 보호하는 축전’ 등 4대 실천사항을 바탕으로 친환경·참여형 축제로 꾸려진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고인돌 세움학교 △고인돌 세움마당 △고인돌 마실여행 △고창갯벌 탐조여행 △‘갯벌 속으로 GO! GO!’ 등이 마련되어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축전은 고창의 소중한 문화와 자연유산을 세계와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군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끼고, 방문객에게는 고창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

정치일반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특구’ 후보 선정…동물헬스케어 산업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