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정에 보행로‧스카이워크‧전망쉼터 조성
완주군이 전북도∙전주시와 손잡고 삼례읍 옛 철교 자리에 '만경강 물고기철길'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옛 만경강철교는 일제강점기 삼례 일대에서 수탈한 쌀을 군산항으로 실어나르기 위해 1928년건설된 다리로, 2011년 철도 운행이 중단된 후 폐철교와 철길을 활용한 예술열차가 운영되고 있다.
전주∙완주상생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26년까지 50억 원을 투입해 405m의 보행로, 200m의 스카이워크 및 전망쉼터를 만들어 관광객이 철길 위를 걸으며 만경강 경치를 감상하고 낙조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됐다.
군은 물고기 철길이 조성되면 비비정 예술열차, 구 만경강 철교, 삼례 책마을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문화·관광 복합 거점으로 육성,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1일 비비정 예술열차 광장에서 가진 기공식에서 “만경강 물고기철길은 전북 14개 시군을 잇는 문화관광 거점이자 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미래 관광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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