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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환경공단, 고속도로 화학물질 운송차량 안전쉼터 3개소 확대

한국환경공단·전북지방환경청·한국도로공사 협업
임실 오수휴게소 이어 남원 춘향휴게소·진안 마이산휴게소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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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춘향휴게소(하행선)에 화학물질 운송차량 우선주차구역이 조성됐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정운섭)는 13일 전북지방환경청,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하여 전북 남원 춘향휴게소(하행선)와 진안 마이산휴게소(상·하행선)에 화학물질 운송차량을 위한 안전쉼터(우선주차공간) 를 새롭게 조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4년 임실 오수휴게소(상행선)에 전국 최초로 설치된 안전쉼터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된 것으로 화학사고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환경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고속도로 휴게소는 일반 차량과 화학물질 운송차량이 혼재해 주차하면서, 누출·화재·폭발사고 발생 시 대규모 2차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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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마이산휴게소에 화학물질 운송차량 안전쉼터 및 비상 방재 도구실이 조성됐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이번 확대 설치를 통해 △가스충전소·주유소 등 위험시설과의 안전이격거리 확보 △방제 장비 비치 및 긴급대응 체계 강화 △일반 이용객 안전성 제고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안전쉼터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차량이 법정검사를 OneStop으로 받을 수 있어, 기존 별도의 일정과 장소를 지정해 검사를 받아야 했던 운전자의 불편을 크게 줄이고 검사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운섭 본부장은 “이번 안전쉼터 확대는 고속도로라는 국민 생활공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 협업의 대표적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동하는 정책 구현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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