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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계화·벌금 어민회관 대대적 개·보수…“340명 어촌계 이용환경 확 바뀐다”

1억 3000만원 투입 냉·난방·사무기기·내부시설 전면 개선…어업인 숙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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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전경.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계화면 계화어촌계와 위도면 벌금어촌계 어민회관의 오랜 노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1억 3000만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개·보수에 나섰다. 

두 어촌계는 총 340명의 어업인이 이용하는 핵심 공동시설로, 그동안 안전과 위생, 사무환경 문제로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제기돼 왔다.

그동안 어민회관은 △낡은 전기시설로 인한 화재 위험 △냉·난방 미비로 인한 연중 이용 불편 △컴퓨터·복사기 등 기본 사무기기 부재 △천장·바닥·벽면 노후로 인한 위생·미관 저하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용 인원은 많지만 수십 년간 제대로 된 정비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역 어업인의 ‘숙원 사업’으로 손꼽혀 왔다.

부안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시스템 냉·난방기와 컴퓨터·복사기 등 필수 사무장비를 갖추고 내부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해 회의·교육·행정 업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종합형 어민회관으로 탈바꿈시켰다. 

개선된 시설은 어업인들의 일상과 업무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어업인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화로 개·보수가 시급하지만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어민회관에 대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홍경선 기자

홍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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