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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새만금개발청 방문…“7공구 산업용지 전환, MP에 반드시 반영해야”

새만금 개발 34년 “부안 소외 해결” 균형발전 필요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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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이 24일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에게 7공구 산업용지전환에 대한 메세지 전달했다./ 부안군의회 제공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가 새만금 개발의 최대 현안인 7공구 산업용지 전환과 RE100 기반 국가산업단지 조성안을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에 다시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군의회는 24일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을 찾아 지난해 7월 첫 면담 이후 1년 4개월 만에 진행된 후속 논의에서, 7공구(18㎢)의 용도 전환 필요성과 지역 균형발전 당위성을 집중 설명했다.

의회는 “기업 입주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새만금권 산업용지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부안은 서남권 해상풍력 2.46GW와 그린수소 등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RE100 국가산단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 개발 34년 동안 실질적 개발 이익이 부안에 돌아오지 못한 현실을 지적하며 “부안의 균형발전과 지역보상 차원에서도 반드시 MP에 반영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병래 의장은 “부안은 새만금 사업의 가장 큰 희생지였다. 이제는 희생이 아니라 결과가 있어야 한다”며 “군민이 원하고 국가가 필요한 산업단지다.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부안=홍경선 기자

홍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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