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제출 186개 우수사례 중 최고 평가…상금 10억원 받아
정읍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전국 1위인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으로부터 상장과 상금 10억원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186개 우수사례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관행적인 사업을 과감히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쓰기 위해 원점 재검토를 원칙으로 행정 조직을 효율화해 58명 인력을 감축하고 불필요한 보조금을 정비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총 1515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아울러 1975억원의 재정안정화 기금을 확보하여 튼튼한 재정 기반을 확보했다.
내년 1월 19일부터 지급하는 시민 1인당 30만원 민생회복지원금도 이 같은 재정기반을 통해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은 “대통령상 수상은 1700여 공직자들의 치열한 노력과 시민 여러분들의 믿음이 만든 결과이다” 며 “앞으로도 시는 허투루 쓰이는 세금이 없도록 알뜰하고 똑똑하게 시 살림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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