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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상품권 내년 1월 2일부터 판매⋯총 3000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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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8년 연속 완판 행진을 기록한 군산사랑상품권이 오는 2026년 1월 2일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시는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지역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2026년도 군산사랑상품권을 총 3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군산사랑상품권은 지류 200억 원, 모바일·카드 2800억 원이다.

또한, 시는 추후 정부 예산이 추가로 지원되면 발행액 추이와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발행되는 상품권은 결제 편의성 증대와 발행 비용 절감을 위해 모바일 및 카드형의 비중을 높게 배정했다.

모바일 및 카드형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통합 70만 원이며,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의 경우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배려하고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와 동일하게 구매 대상을 만 65세 이상(2026년 기준 1961년생까지)으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시민은 월 통합 한도 70만 원 중 최대 10만 원까지만 지류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나머지 60만 원은 모바일이나 카드형으로 구매해야 한다.

반면 만 65세 미만 시민은 지류 상품권을 구매할 수 없으며, 월 70만 원 전액을 모바일 또는 카드형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등록된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카드형은 앱 또는 관내 금융기관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판매 대행점(은행 등)을 방문하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은 2026년 포함 누적 발행 규모가 3조 2900억 원에 이른다.

군산=이환규 기자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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