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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역대 최대 356명으로 확대

고질적 인력난 해소·안정적 영농환경 조성 기대

지역농업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임실군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역대 최대인 356명으로 확대했다.

2022년 최초로 54명을 도입한 군은 만성적인 농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위해 해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늘려왔다.

지난해 103개 농가에 251명의 근로자를 배치한 군은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우수 인력 확보로 농가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농촌인력팀장과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임실군 계절근로자 방문단이 베트남 뚜옌꽝성을 방문해 현지면접과 선발과정을 주도했다.

현지 면접에서는 근로자의 근로 태도와 이해력, 농업 종사 경력 및 한국어 소통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농가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선별했다.

이를 통해 농가별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인력 90명을 포함 근로의욕과 숙련도가 높은 신규 근로자 170여명을 선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신규근로자 170여명과 기존 고용 농가의 추천을 받은 성실근로자 180여명은 순차적으로 입국해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군은 입국 전 근로자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오는 3월 재입국자와 신규근로자에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계절근로자 사업안내와 한국생활예절, 근로자 인권보호 교육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90명의 근로자가 거주하는 전용 기숙사가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고 임실시니어클럽과 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활용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니터링 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 농촌을 함께 지탱해 나가는 소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라며 “이들의 권익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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