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 무더위 속 25만 인파 몰리며 흥행 성공
부안군의 대표 축제인 제13회 부안마실축제가 지난 5일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폭우와 무더위라는 변덕스러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25만 명이 넘는 인파를 불러모으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사실 부안마실축제는 몇년전부터 개최 시기마다 비가 내리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올해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개막 첫 날 6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둘째 날에는 폭우와 함께 13℃를 넘나드는 극심한 일교차, 때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며 위기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이번 흥행의 이면에는 부안군청 축제팀의 치밀한 사전 준비가 있었다. 축제 3개월 전부터 부안읍 션샤인빌딩에 본부를 차린 축제팀은 ‘비가 오는 상황’까지 염두에 둔 철저한 안전 대책과 운영 매뉴얼을 구축했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큰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일상이 특별해지는 5월의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올해 축제는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에는 무려 8만여 명의 참여객이 몰려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부안의 특별함을 담은 팝업스토어 ‘부안.ZIP’에도 5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개막식 당일에는 60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돋보였다.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싱어롱쇼’, 부모님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마스앤파파스 뮤직페스티벌’, 그리고 황가람과 함께한 ‘꿈의 오케스트라’ 등은 궂은 날씨를 무색하게 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기철 축제팀장은 해뜰마루로 장소를 옮기고 3회째를 맞으며 준비를 하면서 안전과 민원에 대한 철처한 대비를 하였다며 특히 “둘째 날 비로 인해 잠시 주춤하고 긴장도 했지만, 4일과 어린이날인 5일 다시 봄 날씨를 회복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쏟아져 나와서 성공된 축제가 되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정화영 부안군수 권한대행은 “부안마실축제는 이웃 마을에 마실 나오듯 부안의 모든 것을 느끼고 즐기는 축제”라며 “내년에는 더욱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5월의 봄날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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