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위해 모두가 힘쓰자"
전주지방검찰청과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는 31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2007밝은사회를 위한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및 전주지역 한마음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범죄예방에 대한 인식 재고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범죄예방위원 위촉식과 유공 범죄예방위원에 대한 표창식을 비롯, 도내 청소년과 단체에 6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 자리에는 전주지검 박영관 검사장,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 김광호 회장, 전희재 행정부지사, 최규호 교육감, 도교육위 신국중 의장, 전주시 송하진 시장, 무주군 홍낙표 군수, 진안군 송영선 군수, 전주교도소 김종달 소장, 전주소년원 김영록 원장, 전북농협 황의영 본부장, 한국농촌공사 전북본부 안열 본부장, 전북도민일보 임병찬 사장, 전북일보 김남곤 사장을 비롯 600여명이 참석했다.김광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범죄예방을 위해 헌신한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의 자발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영관 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 범죄는 선도활동이 중요하다”며 “이 행사는 범죄예방활동을 되돌아 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김완주 지사를 대신해 축사를 전한 전희재 행정부지사는 “청소년의 올바른 사회화를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청소년선도와 범죄예방활동에 도민전체가 참여할 때 더욱 풍성한 열매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규호 교육감도 축사에서 “장학재단의 장학금 전달은 빈익빈부익부의 사회갈등을 해소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이는 우리 사회의 꿈을 키우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송하진 시장은 “오늘의 행사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 또한 도의 희망이라는 사명을 잊지 않고 인재가 되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이번 행사는 11회를 맞았으며, 전주시립국악단과 B-boy의 사전공연은 참석자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