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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변산반도에서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바다 갈라짐 현상이 예보돼 멋진 성탄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유섭)은 오는 24일과 성탄절인 25일 부안군 변산면 성천포구에서 해변도로 1㎞ 떨어진 지점부터 하섬까지 1㎞ 구간에서 바다 갈라짐 현상을 예보했다. 24일은 오전 10시06분부터 12시36분까지 총 2시간30분간, 25일에는 오전 11시04분부터 오후 1시07분까지 총 2시간3분 동안 바다가 갈라지면서 드러나는 갯벌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 갈라짐 현상은 달과 태양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사리에 조수 간만의 차가 커져 높은 해저지형이 드러나며 바다가 갈라진 것처럼 보이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실미도.제부도.사도 등 서.남해안 9곳이 대표적인 명소다. 이중 제주의 서건도, 경기도 화성의 제부.소야.실미도는 이 현상이 연중 수시로 일어나며 변산반도 내 하섬, 웅도, 무창포와 전남 진도 등 5곳은 불규칙적으로 나타난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드러난 갯벌은 부안군 위도면 관측소에서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다"면서 "갯벌 체험을 위해서는 예상시간과 간.만조 등 기상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섬에 고립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잇단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병으로 닭과 오리 소비가 위축되자 익산시 음식업계가 소비 캠페인을 벌이며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음식업 익산시지부와 익산시, 익산시의회 등은 20일 오전 중앙동의 한 예식장에서 '닭ㆍ오리 무료시식회'를 열고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당부했다. 이들은 "삶거나 구워 먹는 닭과 오리고기는 인체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서 "지금까지 가금류 음식으로 사람이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한 건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AI 사태가 점차 안정을 찾고 있으나 닭과 오리고기의 유통업체 및 식당은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양계농가와 음식점을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고 호소했다.
전일 로타리클럽(회장 김동진)은 19일 전북경찰청 709전투경찰대를 방문해 연말연시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근무하는 전경과 직원들을 위로, 격려했다.
2006 완산구 자원봉사자 한마음 송년회가 19일 전주 웨딩케슬에서 열렸다. 이날 송하진 전주시장과 정우성 전주시의장 김정식구청장과 봉사단등 3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한해동안 자원봉사 활동 영상과 사진등을 시청하였다.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청소년 사랑업소’ 4곳이 선정됐다. 전주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신수미)이 청소년들의 추천과 현장실사 등을 통해 ‘헌트노래방(대표 이경자, 전주시 경원동)’ ‘상지문고(대표 고명길, 삼천동)’ ‘거성그린마트(대표 이정숙, 중화산동)’ ‘교보문고(대표 김은경, 고사동)’ 등 4곳을 청소년 사랑업소로 선정했다.청소년 사랑업소는 청소년보호법을 준수하고 청소년들의 놀이문화공간으로서 건강성을 유지하는 업소로, 청소년들의 직접 추천을 받아 3단계의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선정해오고 있다.헌트노래방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만큼 청소년이 즐겨찾는 곳이다. 쾌적하고 밝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전주효문여중 앞에 자리한 상지문고는 성인도서를 취급하지 않을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사랑방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전주여상 맞은편에 위치한 거성그린마트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음식 등을 챙겨주며 청소년 선도활동에도 나서는 등 청소년들을 가족같이 아껴주는 곳이다. 교보문고는 전주지역 청소년들에게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것과 19세이상 만화 잡지 등을 진열하지 않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신수미단장은 “청소년보호법을 준수하려면 많은 영업적인 손실을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사랑업소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회장 이규재)가 평화통일 운동 촉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는다.평화 번영 정책에 크게 기여해온 익산시협의회는 이 회장을 비롯한 91명의 자문위원들이 하나된 가운데 통일 의지를 결집시키며 평화통일 국론 형성에 노력해온 기여가 높이 인정돼 모범협의회로 선정됐다.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는 자문위원과 지역주민 대표 지도자, 통일단체회원을 대상으로 한 통일정세보고회와 통일시대 시민교실, 민방위대원 통일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평화통일 의지 확산에 노력해왔다.특히 익산시협의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남북분단 현장 체험을 실시하며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관내 중고생을 선발해 판문점과 제3땅굴, 임진각 등 통일현장을 직접 찾는 시간을 갖고 있다.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는 또 자문위원 정기정례회 및 자질향상과 화합을 위한 통일현장 연수를 비롯 6.15선언기념 통일염원 등반대회, 호·영남협의회간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오고 있다.시상식은 내년 1월초 열리는 전국 민주평통협의회 대회장에서 갖는다.이규재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장은 “전국 최고 협의회로 평가받은 것은 전 회원들이 보내준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을 회원들에게 돌렸다.
(사)질서문화연구회(이사장 조강래)의 ‘질서문화’ 통권 9호가 발간됐다. ‘질서문화’는 어린이의 예절과 질서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매년 한권씩 발간중이며, 이번호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부모에게 도움이 될 ‘부모교실’을 기획특집으로 실었다. 또 어린이 건강문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지도와 지혜를 터득하는 독서지도, 인터넷의 올바른 사용, 쉬는 토요일과 방과후 시간의 유용한 활용사례 등도 함께 담았다. 일선교사와 전문가의 조언을 곁들여 자녀가이드로 손색이 없다는 게 질서문화연구회측의 설명이다.
전북농협 이상준본부장이 한국산업경제학회(회장 권선주·창원대)가 수여하는 전문경영인 대상을 최근 수상했다. 한국산업경제학회는 경제학, 경영학 분야에 걸쳐 대학과 연구소 등에서 활동하는 1000여명의 학자가 회원으로 있는 전국 규모의 학회이다. 학회는 “이본부장이 전북지방경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년동안 전북농협을 이끄는 동안 창의와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 농협중앙회평가에서 만년 하위권이었던 전북농협을 창립이래 45년만에 처음으로 전국 1위로 만들어내는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그간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짝코’ ‘길소뜸’ ‘반란’ ‘만다라’ ‘비구니’ ‘씨받이’ ‘아메리카 아메리카’ '티켓' '안개마을' 등. 1980년 화제작들에는 한결같이 ‘송길한’이라는 이름이 새겨있다. 시대와 역사, 인물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시나리오작가 송길한. 한국영화사에 큰 획을 긋는 작가로 꼽히는 그가 시나리오선집을 출간했다. 「송길한 시나리오선집」(커뮤니케이션북스). 「비구니」에 이은 그의 두번째 시나리오 선집에는 1980년대의 작품들이 수록됐다. 한국사 격변기에 쓰여진 작품을 통해 그 당시 사회상을 돌아보기 위해서다.송씨는 “이 책이 '시나리오로 영화읽기'의 재미만이 아니라 제작 당시의 사회적 배경을 통해 동 시대사를 읽는 자료적 흥미를 독자들에게 안겨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가 넘쳐나는 시대여서인지 영화가 가벼워진다”며 후배들에게 “좀 더 깊게 고민하고 작업하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시나리오 선집에는 검열이전의 원본이 실렸다. 손상된 시나리오를 복원해낸 것이다. 또 ‘반란’과 ‘아메리카 아메리카’ 두 편을 제외하고는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을 통해 제작되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은 당시 의기투합해 치열하게 작품을 만들었다고 전해줬다. 작품들은 분단에 얽힌 상흔, 깨달음, 몸과 욕망이 불러오는 여러 상황들을 조명하고 있다. 책의 말미에는 영화평론가 변재란과의 대담을 통해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삶과 작품 세계, 작가로서의 열정 등을 이야기했다. 임권택 감독은 송씨에 대해 “그는 허구를 꾸미는 작가가 아니고 삶 안에서 있을 법한 것을 발견하여 발효내 내는 작가다. 어떤 소재를 여화화하더라도 직간적접으로 체험했던 체험의 세계를 잘 발효시켜서 영화가 가고자하는 방향으로 소화해낸 작가다. 나는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송길한 작가가 바로 그런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김홍준 감독은 “이 시나리오들로부터 만들어진 영화들은 내게는 한국영화가 살아 있다는 '증거'였고, 한국영화에도 미래가 있으리라는 '희망'이었으며, 그럼으로써 나를 한국영화 '판'으로 끌어 들인 '유혹'이었다"고 말했다. 송씨는 앞으로도 시나리오 선집을 계속 엮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197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부문에 ‘흑조’로 당선된 이후 그동안 그가 써온 작품이 90여편을 웃도니 책이 여러권 엮어질 게 틀림없다. 현재 전주국제영화제 고문을 맡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과 영상작가전문교육원에서 시나리오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 12월 20일① 만해, 불교청년 운동평생을 일제에 저항문학과 조국광복에 힘을 다한 만해 한용운 스님은 1921년 오늘, ‘유신불교회’를 창립하고 불교의 현실참여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3?1운동 때는 민족대표로 투쟁했던 만해는 3년형을 마치고는 이 단체를 통해 불교청년운동을 전개.② 정적들의 모함으로 그만…조선 중종 때의 조광조. 요즘의 말로 한다면 개혁정치가였다. 그는 학자를 중요한 자리에 앉혀 아름다운 국가건설을 위해 과격한 개혁정책을 쓰던 중 반대파 남곤 등의 모함에 의해 1519년 오늘 귀양지에서 사사됐다. 그를 따르던 선비들도 많이 희생됐다.③ 한국의 첫 주교 노기남노기남 ― . 한국 천주교에서 최초로 주교가 된 분이다. 그날은 1942년의 오늘이었다. 1930년 성심신학교를 마친 그해 10월 사제로 임명된 후, 1945년에 춘천교구장, 1948년 대구교구장서리를 거쳐 1967년 서울교구장에서 물러났다. 프랑스?이탈리아에서 최고문화훈장을 받았다.④ 미국 여배우 헵번 사망미국의 여우 헵번이 세상을 떠난 것은 1993년의 오늘이었다. 강렬한 개성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3번이나 받은 그녀의 대표적인 출연작은 ‘로마의 휴일’ 등이 있다. 특히 웨이브가 없는 옆머리, 앞머리는 뒤로 빗어 넘기고, 뒷머리는 짧게 깎아 올린 헤어스타일은 유명하다.⑤ 필립핀서 최악의 해난사고1987년의 오늘, 필립핀에서 세계 사상 최악의 해난사고가 발생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 사고 내용은 필립핀 근해에서 훼리와 유조선이 정면충돌한 것이다. 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무려 3천 명이 넘었다. 이는 호 사고로 죽은 1500명의 배가 된다.
김제문화원(원장 정주현) 짚풀공예반이 18∼19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2006 실버문화사랑축제’에서 ‘최우수 실버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김제문화원이 관내 거주 만 60세 이상 노인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짚풀공예반 ‘땡땡땡! 실버문화학교’는 지역적으로 풍부한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제품 판매 등 수익성까지 갖추고 있다. 장애 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김제지평선축제 참여 등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주현 원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들과 강사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소외계층의 어르신들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시켜 실버문화학교를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최용진)는 연말연시를 맞아 18일 관내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효 기증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를 위해 임직원들은 매월 후원금을 접수, 관내 홀로노인과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10개 가구에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삼계면 김할머니는“나보다 어려운 이웃도 많은데 농협의 도움에 고마움을 늬낀다”며 감사를 표시했다.최지부장은“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며“작은 정성이지만 이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소속 조규대 위원장 등 의원 10여명은 19일 완주군 고산면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동열)를 방문, 광역수돗물 생산과정과 시설을 견학했다.. 한편 의원들은 이날 정읍 산성정수장, 군산정수장, 부안정수장 등의 정수시설을 지역본부에서 원격조정하고 있는 통합중앙조정실에 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고창교육청(교육장 박종은)은 19일 고창읍 늘봄가든에서 ‘2006년도 초등학생 다독자 시상식’을 가졌다.최고의 다독 학생은 상하초등학교 김은선 학생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 1일까지 무려 545권을 읽었으며, 300권 이상 읽은 학생도 7명에 이르렀다.한편 교육청은 고창군초등교원장학회의 후원으로 각 초등학교에서 평소 책읽기를 좋아하는 학생 30명을 선정했다.
◆ 하심씨 별세, 하태억씨(진안경찰서 운장지구대 경장)부친상 = 18일, 발인 20일 오전10시 남원의료원장례식장, 장지 전북 남원시 수지면 남창리 신평 선영하, 010-6811-5342., 432-6112.◆김성환 (무주군청)자치행정과장 부친상=18일,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무주보건의료원 제3조문실, 장지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성안(차산 예비군훈련장 근처)011-9838-2628
◆ 곽일훈군(곽이석씨 장남) 김진희양(전북도 소방행정과 정보통신담당 김영규씨 장녀) = 23일 낮12시10분 전주 웨딩캐슬.
◆ 전북기계공고 동문 공무원 송년의 밤 = 22일 오후7시 전주 서신동 청해아구탕, 011-9645-2829.◆ 전라북도 교통질서 실천운동본부(총재 유완종) 송년의 밤 = 26일 오후6시30분 금양정, 223-5566.◆ 기(氣)와 건강 공개강연회(원장 이윤조) = 20일 오전11시, 오후7시 전주 서신동 코리아스포츠빌딩 3층, 277-2578.◆ 푸른교육음악회(회장 서주상)와 정보화사회로 세미나(초청연사:전라북도의사회 양형식회장) = 22일 오후6시 전주 완산고을컨벤션, 278-7373.◆ 천안전씨 종친회(청·장년부 송년의 밤(부부동반) = 21일 오후6시 전주 목우마을 본가, 272-9634.
일선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서 최근 젊은 여성들이 집으로 일찍 귀가하지 않고 술에 취해 밤늦게까지 배회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럴 경우 경찰관들은 이 여성이 범죄의 피해 당사자가 될까봐 신경을 곤두세우게 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까운 거리일 경우 집까지 순찰차로 탑승시켜 안전하게 귀가시키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성분 대부분이 경찰의 이런 호의를 거절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대개의 취객상대 관련 범죄는 심야에 술에 취해 골목길을 걸어가는 대상자들 중 범죄를 당하기가 비교적 쉬운 여성들이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범죄자들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뒤따르다가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일행을 가장 부축하는 척 하면서 소지품이나 몸을 더듬는 등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일반적 수법인데, 이와 같은 범죄는 순식간에 일어나는 것이 보통이다. 여성 취객들의 경우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자기 방어가 힘드는데 술에 취한 상태이기 때문에 항거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저녁에 회식 등 술자리를 하는 여성들은 이런 범죄자의 마수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신을 잃을만한 음주는 삼가 하고 될 수 있는 한 일찍 귀가하는 습관을 갖고, 문제가 발생시에는, 112를 통해 신속히 경찰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범죄자들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황수현(고창경찰서 흥덕지구대)
연말만 되면 직장과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송년모임이 잦다. 이는 해묵은 한 해를 훌훌 털어 버리고 새해를 맞기 위한 다짐의 장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폭탄주에 2차, 3차, 흥청망청 술을 마셔대며 밤을 지새우기 일쑤다. 또한 송년모임 뒤 음주운전 사고와 폭력 등의 범죄가 빈번하고 각종 안전사고로 자신을 망치는 사례도 많았다. 특히 올해는 때아닌 폭설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한쪽에서는 연말연시라고 해서 흥청망청대고 한쪽에서는 폭설피해 복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현재 폭설 피해는 이만 저만이 아니다. 또한 국내적으로는 경제 사정 악화로 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지 못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영세한 복지시설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 공공기관이나 회사 그리고 각 가정에서는 묵은 한 해를 재앙과 함께 날려보내야 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는 자세로 검소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불우이웃을 생각하며서 간소한 송년 모임을 가져야 한다./최연호(무진장소방서)
“영어마을 1년 운영비로 원어민교사 25명 정도 배치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이런 내용을 단체장에게 제안할 순 없잖아요.”영어마을을 계획하고 있는 도내 한 자치단체 담당자의 하소연이다. 물론 원어민교사 배치와 영어마을간에 학습 효과를 비교한 결과는 없다. 그러나 일단 눈에 보이는 뭔가를 원하는 학부모(유권자)에게 원어민 교사보다는 영어마을이 ‘단체장의 입장’에서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또 그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영어마을 기획취재 과정에서 확인된 가장 큰 문제는 영어마을 효과 여부도, 영어마을 확대에 따른 효율성도 아니었다. 문제는 충분한 사전 검토없이 ‘붐’처럼 번지고 있는 ‘묻지마 영어마을 개설’에 있었다. 또 사업추진에 관련있는 전북도와 시·군, 교육청의 개설 계획과 운영안이 저마다 다른 생각들이다. 무엇보다 기관간에 속을 드러내놓는 대화가 없다는 것이다. 원칙도 없고, 연구도 없으니 대화와 조정이 있을 리 없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영어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고민은 물론이고 투자비·운영비 확보방안, 운영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긴 무리다. 한발짝 떨어져 ‘영어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있다고 생각해 보자. 우리마을에 영어마을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위치는 어디가 좋은지, 마을은 어떻게 또 누가 들어가 살지, 마을운영비는 어떻게 마련할지, 옆마을은 어떤지, 이웃마을과 함께 사용할 순 없는지 등등…. 전북도 전체적인 시각에서 따져보는 ‘영어마을 디자인’이 이뤄져야 할 때이다.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첫발’…현장사무소 설치
익산 ㈜제일건설, 부도 1년 만에 회생계획 인가 결정
전주 쑥고개교차로 좌회전 차로 확장 완료, 31일 전면 개통
도대체 무엇을 주길래…임실산타축제 고향사랑기부 ‘역대급 혜택’
김제시 시정소식지 만족도 ‘73%’…소통창구 역할 톡톡
부안 출신 방송인 김종석씨,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기탁
김제시,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977억원 확보
임실군, 모든 군민에 민생지원금 20만원 지급
익산상공회의소, 제29회 익산상공대상 수상자 선정
전주야구장 윤곽…공정률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