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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으로 대기업에 전북은행, 중견기업에 삼양화성(주)과 (주)엠엔에스, 중소기업에 하이트주정과 창원금속공업, 아데카화인케미칼코리아(주)가 각각 선정됐다.도는 17일 노사정협의회를 열어 노사평화 등에 기여한 ‘2007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으로 이 같이 6개업체를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이와함께 도는 올 처음 만들어진 전라북도 산업평화대상으로 2명의 근로자와 1개 업체를 뽑았다.근로자분야에는 동양제철화학 오영균씨(대기업)와 두산주류BG 문흥배씨(중견기업), 사용자단체로는 중소기업 마이다스(주)가 선정됐다.올 산업평화 모범사업장과 산업평화대상 모집에는 도내에서 각각 11개사업장과 근로자 6명이 접수해왔다.이들은 오는 12월 21일 전북도가 개최하는 ‘전라북도 노사정 포럼’에서 각각 인증서와 상패를 받는다.
◆ 덕진노인복지회관(관장 배인재) 후원의 밤 ‘쉴만한 물가’ 행사 = 21일 오후6시20분 전주시 덕진동 덕진노인복지회관 2층 호반홀, 271-9336∼7.◆ 천안 전씨 종친회 ‘부부동반 송년의 밤’ = 21일 오후6시30분 전주 목우마을본가, 272-9634.◆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전북지부(회장 유기동) 2007 동국인의 밤 = 19일 오후6시30분 전주 관광호텔, 011-268-3364.
◆ 권운택씨(전북지방경찰청 709전경대 경사) 별세 = 17일, 발인 19일 전주 금성장례식장, 장지 완주군 용진면 구억리 선영하, 263-7091, 010-9588-6060.
◆ 김재현군(김정문씨 장남) 김수지양(한국농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 김성기씨 장녀) = 21일 오후5시40분 서울 양재동 aT센타 5층 크리스탈홀.◆ 강성욱군(강진원씨 장남) 송선미양(임페리얼웨딩홀·명진건설 대표 송백섭씨 막내) = 23일 오후3시 전주 임페리얼웨딩홀.◆ 임기웅군((주)황전종합건설 임명환씨 차남) 박지현양(전 전주MBC 근무 박병열씨 장녀) = 22일 낮12시 전주 삼천동 삼천성당.◆ 박창민군(박영춘씨 차남) 홍희원양(홍치순씨 장녀) = 22일 낮12시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탁삼용군(탁수근씨 차남) 유영주양(유창열씨 차녀) = 23일 오전11시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20년 전, 풋풋한 경상도 처녀와 전라도 처녀가 한눈팔면 코 배어간다는 서울에서 만나 차츰 촌티를 벗을 즈음, 우리는 서로 마음을 열게 되었지. 한동안은 퇴근 후 뭔가를 배우려고 학원을 다니고, 연극, 뮤지컬을 보겠다고 대학로 소극장을 기웃거리고, 개봉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가를 찾으며 분주한 날들을 보냈었지. 그러다 복잡한 서울 시내에서의 그런 생활들이 시들해질 무렵, 휴일이면 배낭 하나 짊어지고 산으로 바다로 전국을 누볐지. 함께한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의견대립 없이 어쩜 그리도 찰떡궁합이었던지. 자매보다도 더 정 깊게 보낸 그 시간들이 내겐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부모님의 품안 같은 시골에서 철없이 학교만 다니다가 낯선 서울에서 엄습하는 외로움에, 첫 직장에서의 막중한 업무에 힘들어하며 너무나도 무미건조했던 생활, 너를 만나지 않았다면 얼마나 삭막했을까? 여성스러우면서도 활달한 성격을 가진 너는 170cm에 달하는 큰 키를 하고 있었고 나는 160도 안 되는 작은 키에 내성적인 성격을 하고 있어 얼핏 보기엔 어느 것도 맞지 않아 보였지만 주위에서 질투할 만큼 다정한 우리였지.정하야! 보고 싶다./김선애(전북편지가족회원)
지난 3월 소비자기본법 개정에 따라 50명 이상 소비자가 같은 제품이나 서비스로 피해를 봤을 때 소비자원, 소비자단체 등이 피해 소비자 50명 이상을 모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는 집단분쟁조정제도.분쟁제도가 시행된 지 9개월의 시간이 흐르면서 소비자들의 기업의 횡포에 대한 주권 찾기가 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거세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소수여서 당할 수밖에 없던 기업의 횡포에 더 이상 소비자들이 좌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도내의 경우 지난달 첫 집단분쟁조정신청 사례의 결과가 내년 1월 중순께 나올 예정인 가운데 이달 안에 또 다른 집단분쟁 조정 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은 도내뿐만 아니고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기업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쯤해서 소비자 집단분쟁조정제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나라에서 법을 개정하면서까지 소비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나섰다는 것이 선진국이라고 말하는 우리나라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게 부끄럽다.그 이유는 개개인의 소비자에 대한 피해를 기업들이 그동안 얼마나 무시해 왔으면, 그리고 얼마나 많은 횡포를 부려왔으면 나라에서 이 같은 법까지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물론 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위에서 내리는 결과가 모두 강제성을 띠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기업들은 또 소비자들의 아우성을 무시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혼자일 때는 그 정도가 쉬웠지만 여럿이기 때문에 쉽게 기업들이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기업들은 그동안의 행위를 돌아보고 반성을 해야 할 때이다.그리고 집단분쟁조정제도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한명 한명의 소비자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세계 일류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07년 한 해 지구촌을 달군 최대의 키 워드는 ‘기후변화’였다. 외신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각지의 재난, 그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다룬 뉴스들을 끊임없이 전해왔다. 올해 8월 그리스에서는 이상고온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국토의 절반을 폐허로 만들었다. 지난달 방글라데시의 사이클론 피해도 기후 변화가 원인이다. 방글라데시등 아시아 아열대지방의 저지대 국가들은 지구 온난화과정에서 국가산업 발전 등의 혜택은 전혀 받지 못하면서 선진국들의 에너지 과소비에 따른 해수면 상승, 잦은 해일, 사이클론등 피해를 입고 있다.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과 정부 대표들로 구성된 유엔 기후변화정부간 위원회(IPCC)의 4차 보고서가 연중 4차례에 걸쳐 발표된 것도 올해다. 지난 2001년 3차 보고서에 이어 6년만에 발표된 4차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인간의 온실가스 배출행위로 인한 것’임을 공식 인정하고 “지구 온도가 섭씨 1.5∼ 2.5도 올라가면 생물종 30%가 멸종할 것”이라는 경고를 내놓았다. IPCC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함께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로 이달 10일 노벨 평화상을 받기도 했다. 지구 온난화 규제및 방지의 국제협약인 ‘교토의정서’의 효력이 오는 2012년 끝난다.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 협약인 ‘발리 로드맵’이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폐막된 1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회의에서 채택됐다. 이 로드맵의 가장 큰 성과는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이면서도 그동안 자국의 이익을 앞세워 교토의정서 비준을 거부해 온 미국이 협상에 참여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2009년 까지 마련되는 ‘포스트 2012’ 체제에서는 모든 당사국이 동참한다는 규정에 따라 우리도 2013년 부터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해야 한다. 세계 9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면서 그동안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돼 감축 의무대상국에서 비켜서 있었으나 이제는 더 이상 감축압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이 이처럼 중대한 문제임에도 이번 대선에서는 별다른 쟁점이 되지 않았다. BBK등에 함몰돼 정책논쟁이 실종된데 따른 현상이다. 내일 선거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기후재앙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
전주세무서(서장 성점수)는 충남 태안반도앞바다 원유유출사고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을 수집, 14일 태안군청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구호물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접수된 흡착포 대용 헌옷 2000여점과 격려금 100만원이다.
익산 왕궁농협(조합장 이종호)은 지난 14일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명과 함께 ‘2007 사랑의 손잡기 김장 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배추 5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불우이웃시설 등에 전달했다.왕궁 농협관계자는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준비된 배추는 지역사랑예금의 기금으로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새농촌 새농협 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의장 김병곤)는 지난 14일 제 242회 정례회 제 4차본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도의회는 이날 전북도 내년 예산안 3조2283억원과 도교육청 1조9268억원을 의결하고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제정 등 23개 안건을 처리했다.도의회는 올 한해 임시회 79일과 정례회 51일 등 총 130일간 회기를 열어 모두 125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번 정례회 회기중 도와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벌였다.한편 도의회는 이날 정례회를 마친 뒤 1층 로비에서 김완주 지사와 최규호 교육감을 비롯 도와 교육청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전북도의회 송년회’ 행사를 가졌다. 김병곤 의장은 송년 행사 자리에서 김원배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후배 회원들의 지도 역량 개발을 위해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지난 14일 순창 JCI특우회 제 19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길석 회장(53)은 “현역시절 배우고 익힌 JCI 이념을 토대로 지역 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남아 있는 모든 열정을 다 쏟겠다”고 취임 의지를 밝혔다.특히 최 회장은 “무엇보다도 회원의 화합과 친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등반 등 각종 체육 활동 등을 통해 회원 간의 우의를 다지는 한편 건전하고 미래 지향적인 순창 JCI특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도는 16일 “농림부가 실시한 ‘2007년 가축방역특별포상제’ 전국 시·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또 시·군 평가에서는 정읍시가 최우수기관, 장수군은 우수기관, 고창군은 장려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전국 7개 광역시와 9개 시·도 및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시·도의 경우 14개 방역시책 47개 세부항목에 의거한 추진실적을 근거로 우수기관 등을 선정했다.한편 전북도는 지난 2006년도 평가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내 공무원 중 산업기술분야 최고자격을 취득한 기술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전북도와 도내 시·군·구 공무원 중 기술사법에서 정한 국가최고의 기술 전문자격인 토목시공과 건축, 지적 등 8개분야 기술사 24명은 최근 ‘전북 공무원기술사회’를 구성했다.이는 국내 처음으로 기술사법에 의해 설립된 공무원 기술사회로 의미가 있다.이들은 지난 2004년 6월 도내 공무원 중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공무원 17명으로 출발했다. 초대 회장인 권태연회장을 주축으로 회원 상호간 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기술능력 배양과 기술자문 등 봉사를 목적으로 정례적인 모임을 가져왔다.특히 기술사와 기술직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하여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중앙인사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수차례 건의를 하면서 정부경쟁력 제고는 물론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자 적극 노력해왔다.이번 ‘전북공무원기술사회’에는 토목시공기술사로 전북도 물류항만담당인 권태연 현 회장이 유임되고, 부회장에 전북도 지적전산담당인 지적기술사 이태현씨, 감사에 김제시청 김대영씨, 총무에 전북도청 양주생씨, 재무에 임실군청 유혁란씨가 의결됐다.권태연회장은 “국내 유일한 공무원기술사단체이니 만큼 최근 급변하는 과학기술발전에 대응하고 기술직공무원의 처우개선의 지속적인 추진과 공직내부와 사회적 기여를 위하여 최고 전문자격자로서 기술자문 및 후배양성 등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새천년회(회장 이용훈) 송년회 = 19일 오후6시30분 전주 삼천동 채석강일식, 011-675-6841.◆ 전주 중앙초등학교 32회 졸업 30주년 행사 = 20일 오후6시 전주 서곡파출소 동소로마트 뒷편 나주곰탕, 278-3178, 010-6886-1121.◆ 전북대 인문대학 동문회(회장 지정만) = 21일 오후6시30분 전주시 완사구청 앞 백송회관, 011-681-1148.
◆ 국순례씨 별세, 김대현씨(군산경찰서 중앙지구대 1팀 경사) 장모상 = 14일, 발인 17일 오전9시 김제 새만금장례식장, 장지 부안군 하서, 011-689-4856.◆ 김장옥씨 별세, 김성관(전북지방병무청)·병진·영희·경희·미희씨 부친상, 성하직씨(전 전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장인상 = 발인 18일 오전8시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장지 임실 호국원, 010-7547-0610.
◆ 신봉수군(서울 강남의료원 의사, 전 진안부군수 신승호·전 인후초 교사 김은님씨 장남) 이은주양(서울 삼성병원 의사, 이영진·김정빈씨 딸) = 22일 오전11시 서울 역삼동 ING타워 리더스클럽(※당일 오전6시30분 코아백화점 옆 풍남아파트 버스 출발, 011-9453-4328)◆ 이재식군(삼성 SBI 근무, 이준섭씨 조카) 박보영양(한성 티엔아이 근무, 전 전북일보 윤전부장 박종수씨 딸) = 23일 낮12시30분 전주 동백웨딩타운.◆ 박진구군(박일규씨 장남) 이정하양(이윤현씨 차녀) = 22일 전주 웨딩캐슬.◆ 김성민군(김태수씨 장남) 황 현양(황길성씨 장녀) = 22일 전주 웨딩캐슬.◆ 김대기군(김학인씨 차남) 정혜란양(정순관씨 차녀) = 22일 전주 웨딩캐슬.◆ 박지훈군(박경선씨 장남) 김지선양(김용근씨 막내) = 22일 전주 웨딩캐슬.◆ 김홍현군(김시영씨 장남) 박선녀양(박 탁씨 차녀) = 22일 전주 웨딩캐슬.◆ 왕지훈군(왕정인씨 차남) 서아림양(김우진씨 장녀) = 23일 전주 웨딩캐슬.◆ 정일두군(정병구씨 차남) 김윤희양(김지현씨 장녀) = 23일 전주 웨딩캐슬.◆ 김원희군(김회상씨 장남) 유지은양(유 영씨 장녀) = 23일 전주 웨딩캐슬.
전북도청 이석봉 지역개발과 도시계획담당(52)이 ‘지역개발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았다.이 도시계획담당은 그동안 공직생활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도정발전을 위해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왔고, 지역개발사업을 솔선수범 추진해온 것이 인정돼 최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이 도시계획담당은 지난 1974년 11월 5일 임용된 이후 33년간 일선에서 현직에 근무하는 동안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 및 자긍심을 갖고 도정 발전을 위해 맡은바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해왔다.특히 오지·도서종합개발사업과 소도읍육성사업, 개발촉진지구지원 등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의 개발사업을 솔선수범해온 가운데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이 도시계획담은 “수요자중심의 도시계획을 운영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공직생활에서 도민중심, 즉 수요자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구자웅 농촌지도사가 전국 5000여명의 농촌지도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농촌지도대상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지도대상은 농촌진흥청이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투철한 신념과 사명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최고의 상이다. 구 지도사는 2004년부터 소득작물업무를 총괄하면서 4년동안 92개의 시범사업에 50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목 개발 보급과 수출농업육성 등을 통해 전국 제일의 원예단지를 조성하고 농가소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남원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신선농산물 수출단지를 확대하기 위해 품목별로 집중적인 기술교육과 해외바이어를 초빙한 컨설팅 및 현장교육을 확대 실시했고 일본에만 국한되어 있던 농산물수출을 미국, 대만, 동남아시아 등으로 다변화시켰다. 또 2004년 6작목이던 수출작목을 2007년도에는 10개로 확대, 해마다 30억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친흥청에서 과수수입 개방화에 대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사업을 2006년 춘향골 배 단지에 유치, 2008년까지 1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춘향골 배를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키워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화훼전문가로도 잘 알려진 구 지도사는 ‘춘향화’라는 고유의 화훼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1992년부터는 백합수출단지를 조성해 매년 고품질의 백합을 생산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벼농사 대체 소득작물인 아스파라거스 단지 9ha를 대산면 일원에 조성하고 지리산 인근의 유휴농경지에 고사리 단지 75ha를 조성하는 등 새로운 소득작목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인물이다. 특히 지난 2004년 남원세계허브산업엑스포 총괄담당자로 일할 당시에는 폐질환을 겪으면서도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마친 뒤에야 수술을 하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구 지도사는 “모든 동료들이 함께 노력했는데 나 혼자 영광을 차지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며 “농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조정위원으로 계속 남고 싶습니다. 법앞에 삭막한 법전만 있는 게 아니라, 사랑과 화해가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습니다”전주지법 조정위원으로 활동중인 오봉수씨(73)가 이용훈 대법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감사장은 전국적으로 5명의 조정위원에게 수여됐으며, 도내지역에서는 오 위원이 유일하다.오 위원은 한달에 2∼3차례 조정에 참여해 분쟁당사자들의 의견을 들어주고, 절충안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손꼽힐 만큼 조정에 참여한 회수가 많았다는 게 법원측의 설명.“소송당사자들이 격한 마음을 안고 법원을 찾게 마련입니다. 당사자들이 다시한번 자신을 되돌아보고 한발 양보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가 찾아주는 역할을 조정위원이 맡고 있습니다”오 위원은 “현재 전주지법에는 민사 및 가사를 포함해 73명의 조정위원이 있지만 당사자들을 대하는 마음가짐은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앞으로도 당사자들이 경제적으로나 합리적으로 손해를 입지 않으면서 신속하고 원만한 사건해결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 위원은 전북대 총동창회장과 전주농조 조합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96년부터 조정위원으로 활동중이다.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아트헤븐 문선관 대표(33·열린문화진흥회 전북지부장)가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제1회 전국러시아어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사 주최로 4일과 5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를 ‘세계 러시아어의 해’로 선포한 것을 기념해 열렸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70여명이 2차 본대회에서 각각의 주제로 공개발표를 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리공고를 졸업, 중앙대 음대를 거쳐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한 문대표는 “10년 전부터 러시아와 문화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러시아 출장 등을 통해 수집해 온 러시아 전통품을 소개해 가며 발표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밝혔다.2003년부터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대와 협약을 맺고, 국내 클래식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문대표는 러시아 국립발레단의 2008 한국 투어 판권을 따내기도 했다. 시상식은 1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개최되며, 금상 이상 수상자들은 내년 1월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다.
“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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