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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천 분수 야간경관조명 설치, 새로운 볼거리 제공

정읍시가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는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계하는 관광 핫플레이스 사업'의 일환으로 정읍천 분수 야간 명소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3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 관광과는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체감될 수 있도록 용역을 통해 타당성이 검증된 ‘정읍천 분수 야간 명소화 사업’을 빠르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관광과에 따르면 ‘정읍천 분수 야간 명소화 사업’은 오래되고 낡은 분수 3개소의 노즐을 교체하고,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분수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특히 벚꽃축제기간에 맞춰 개장되어 시민들에게 낮에는 시원하고 밤에는 아름다운 경관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분수 가동 시간은 9시부터 22시까지다.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분수 작동시간은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아울러 연지교와 죽림교, 정주교, 초산교, 상동교 등 기존에 조성된 야간경관과 연계해 교량 하부에 야간경관 특화 공간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31일부터 4월5일까지 정읍천 벚꽃 축제 기간에 맞춰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야간 분수가 선보일 것이다"며 "관광 핫플레이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정읍천을 정읍 대표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3.30 14:20

정읍시-정읍우체국,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약속

정읍시-정읍우체국 업무협약식에 이학수 정읍시장, 정영한 정읍우체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정읍시정읍시(시장 이학수)와 정읍우체국(국장 정영한)이 지난 27일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우체국 플랫폼을 활용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복지 등기우편 시범사업 추진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목표로 했다. 특히 정읍우체국 직원 20여 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정읍시에 200여만 원을 기부하여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정읍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홍보물을 우체국에 제공하고, 우체국 소포를 이용해 답례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정읍우체국은 우편 차량 등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홍보하고, 답례품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특히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집배원을 통해 단전, 단수, 공과금 체납 가구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사업 안내 정보를 담은 등기우편물을 배달할 예정이다. 우체국은 우편물을 배달하며 해당 가구의 상황을 파악하고 위기가구로 판단되면 시 통합사례관리사와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에 연결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복지 위기가구에 복지상담과 복지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고 긴급한 경우 긴급 지원을 통해 신속하게 보호조치하고 관리한다. 정영한 우체국장은 “정읍우체국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3.28 13:45

정읍시, 공공 배달앱 사업 5월부터 시행

정읍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정읍형 공공 배달앱 사업이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 예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4일 (주)위메프 오(대표 하재욱)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배달앱 사업을 준비를 마쳤다. 27일 현재부터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점주들은 인터넷 ‘위메프 오 파트너스’를 검색해 입점 신청하면 된다. 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를 대폭 낮춰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위메프 오’는 가맹점 중개수수료율이 2%로 6~15%대에 이르는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하고, 가입비 없이 입점할 수 있어 가맹점들의 경영 부담이 완화될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해 결제할 때는 카드수수료와 달리 결제(PG)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가입 소비자에게는 정읍사랑 상품권을 결제 수단과 연계해 10%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금액의 1%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사업 시행에 맞춰 첫 주문 할인과 특정요일 할인 쿠폰, 배달비 할인 등 각종 이벤트와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며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정읍형 공공 배달앱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3.27 14:58

이상길 정읍시의원 "하천 환경 개선 포함한 창의적인 활용 방안 마련해야"

정읍시 소재 하천마다 특성을 고려해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포함한 창의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자는 제안이 정읍시의회에서 나왔다. 정읍시의회 이상길(시기 초산 상교동)의원은 지난 24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읍시민이 하천을 다양한 문화와 여가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제안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물의 도시 정읍은 용산천, 천원천, 정읍천이 동진강과 합류하게 되는 만석보 유역 등 각각의 특색을 가진 여러 하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정읍천에는 벚꽃길과 생활체육 및 야간경관시설, 천변누리공원 등 다양한 문화·체육·관광시설들을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도심 구간의 정읍천을 제외한 하천은 활용도가 낮다. 이에따라 "하천에 대한 특성을 분석해 생태하천 조성과 친수공간 확대 등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활용계획을 마련하여 하천이 가진 가치를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용산호부터 용산천을 이용한 수변 산책로 조성과 정읍천·동진강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100리 길’, 만석보 유역의 풍부한 수량을 이용한 수상시설과 인근 넓은 하천부지와 연계하여 시니어 레포츠 시설 등 여가 활동에 필요한 정읍만의 특색있는 시설을 예시로 들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주천삼거리에서 하모교를 잇는 우회도로건설 공사 구간은 천원천과 정읍천이 합류되는 지역으로 이 구간에 산책로, 휴식 공간 조성 및 조명시설 설치 등 정읍시의 선제적인 환경 개선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정읍시의 보물 같은 하천들이 더 가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하천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추진 등 창의적 활용방안에 대해 집행부가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3.26 13:46

정읍천 벚꽃축제, 4년 만에 열린다

정읍IC부터 상동사거리까지 4㎞구간에 만개한 2000여그루 벚꽃터널을 기반으로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2023 정읍천 벚꽃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된다. 4월 1일 저녁 7시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문희옥, 정읍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트로트 신동 김태연, 방서희, 향토가수 정주, 조연비를 비롯해 전북 무형문화재 송재영 명창, 비보이 크루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정읍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가랜드길과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축제장 곳곳에 이색적인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과 화합을 도모하는 떡 모자이크 이벤트를 비롯해 정읍의 특산품인 떡·차·면·술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트럭, 음식 장터, 농·특산물 먹거리장터 등 35개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옹동이 고향인 국가무형문화재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 공연과 정읍시립국악단·농악단 축하공연, 읍·면·동 농악 경연대회, 제27회 정읍예술제 등의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추억이 물씬 느껴지는 7080 레트로 체험과 화려한 벚꽃을 상공에서 볼 수 있는 벚꽃하늘 열기구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벚꽃레이싱 범퍼카 체험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시는 축제 기간 샘골다리에서 정주교까지 0.8㎞ 구간과 초산교부터 달하다리까지 0.4㎞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4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 많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통과 안전대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3.26 13:42

정읍 불우헌 정극인의 묘,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 승격

정읍 칠보면 무성리 은석마을 산 중턱에 소재한 정읍시 향토 문화유산 ‘불우헌 정극인의 묘’가 전라북도 기념물(제160호)로 지정·승격됐다. 정읍시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정극인이 국문학적, 지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인물이며, 그의 묘는 조선시대 사대부 묘역의 전형을 보여주는 동시에 장제시설의 의장(意匠)과 공간구조의 완결성을 갖추는 등 문화적 경관이 우수하다. 묘 위쪽으로는 정극인의 부인 구고 임 씨의 묘가 있다. 묘는 주산(主山)과 안산(案山) 등 사신사(四神沙) 자리 잡기와 배후 숲, 봉분(원형봉토분), 석물, 재실 등을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사대부 계층의 완결형 시설 및 공간구조를 보여준다. 묘역에 설치된 석물은 묘표 3기, 망주석 1쌍, 혼유석, 상석, 향로석, 문인석 1쌍, 장명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불우헌 정극인(401~1481, 이하 정극인)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우리나라 가사 문학의 효시인 ‘상춘곡’의 저자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향약인 ‘태인 고현동 향약’의 창시자로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역사적 인물이다. 경기도 광주 두모포에서 출생해 1429년 생원시에 급제해 성균관에서 수학 중 1437년 척불(斥佛) 상소로 인해 북방(北方)으로 귀양을 갔다가 곧 풀려 처가가 있는 태인(泰仁)으로 내려왔다. 서당을 세워 인근 아이들을 가르치던 중 1451년 6품의 광흥창부승(廣興倉副丞)에 올랐고, 1453년 문과에 급제했다. 1455년 전주 부교수로 있을 때 단종이 폐위됨에 따라 사임하고 태인으로 돌아왔다. 1469년 사간원헌납(司諫院獻納)으로 임용되고 곧 사간원정언(司諫院正言)이 되었는데 1470년 벼슬을 사양하고 후진양성에 힘썼다. 1475년 우리나라 최초 민간 주도의 태인고현동향약(泰仁古縣洞鄕約)을 제정해 향촌의 풍속을 교화하는 데 힘썼다. 문학에도 특출난 재능을 보여 최초의 가사 작품으로 알려진 ‘상춘곡’과 단가의 ‘불우헌가’ 그리고 한림별곡체의 ‘불우헌곡’ 등을 지어 국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 1481년 서거했고, 이후 1630년 무성서원에 배향됐다.

  • 정읍
  • 임장훈
  • 2023.03.23 15:46

정읍 신태인 생활문화센터, 봄맞이 힐링 전시회

정읍 신태인읍 소재 생활문화센터에서 22일부터 오는 4월 22일까지 한 달간 봄 맞이 힐링 전시회가 열린다. '봄, 그대와 함께'를 주제로 이용준, 최찬희 현대미술 작가의 초대 전시회가 마련된 것. 전시회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상상과 추상의 세계를 그린 이용준, 최찬희 작가의 비구상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전시회에서 이용준 작가는 ‘별 그대’를 주제로 한 작품 15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작가는 자신만의 마음속 우주를 특유의 뛰어난 색채감으로 화폭에 그려냈다. 광활한 우주 속에 자리한 작은 별에 존재하는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기를 꿈꾸며 내 안의 더 큰 우주를 표현해냈다. 최찬희 작가는 다층적 색채의 조화에 밝은색과 어두운색을 겹치고, 채도의 변화와 대비를 강조해 완성한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최 작가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무채색의 모호한 삶의 경계에서 자기만의 색깔을 지닌 꽃으로 피어나길 바라는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읍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서지말장학회(대표 이익규)가 수탁받아 운영하는 정읍시 생활문화센터는 일제강점기 도정 창고를 개조해 2017년 개관했다. 이후 지역민을 위한 생활문화의 공간과 전시·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3.22 17:00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유진섭 전 정읍시장, 1심서 징역형

정치자금법 위반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진섭 전 정읍시장에게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영호)는 22일 선고공판에서 유 전 시장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혐의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4000만 원을 선고했다. 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함께 불구속 기소된 은모 씨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김모 씨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혐으로 불구속 기소된 서모 씨는 벌금 250만 원을, 노모 씨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검찰은 유 전 시장에게 정치자금법 위반혐의에 징역 2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에 징역 1년에 추징금 1000만 원을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4000만 원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공모하며 정치자금법 입법 취지를 훼손했으며, 부당한 영향력 행사와 관리감독 책임을 권한남용하며 공정한 채용절차 신뢰를 훼손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유 전 시장은 "정읍시민들에게 죄송하다"면서 "억울한 부분에 대해 재판부를 설득하지 못한 부분을 면밀하게 검토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3.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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