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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정읍시가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의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시 환경과에 따르면 하반기 전기차 보급 예산 14억원을 추가 확보해 전기 승용차 129대를 보급하며, 전기 승용차 구매 시민에게 최대 1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 3억9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약 250대 분량의 조기 폐차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민간 보급에 35억원을 편성해 전기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110여 대를 보급했다. 또 13억원을 들여 744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진행한 바 있다. 전기 승용차 추가 보급사업은 10일부터 전기자동차 제조 판매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차량 반도체 시장 불안 상황을 감안해 선정방식을 추첨방식에서 차량 출고 순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신청은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과 등기우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사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환경과 관계자는앞으로도 전기차 보급과 지원은 물론 노후 경유차를 지속적으로 감축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09 15:53

정읍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위한 ‘개 물림 사고 예방’ 캠페인 펼쳐

최근 정읍천변 산책로에서 목줄 풀린 반려견에 의해 운동 나온 시민들이 위험에 처했던 일이 알려지면서 정읍시가 적극적 예방 대응에 나섰다. 정읍시 축산과 곽재욱 과장과 직원들은 여름 휴가철 반려동물을 동반한 야외활동이 증가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6일 정읍 천변 산책로 일원에서 개 물림 사고 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정읍시 동물보호단체, 동물보호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안전관리 위반으로 상해 또는 사망사고 발생 시 강화된 처벌내용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반려견 동반 외출 시 목줄입마개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 동물등록 의무 준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주민의 왕래가 잦은 공원산책로 등에서 반려견 소유자의 법적 의무 사항 준수와 개 물림 예방을 위한 일반인 에티켓(펫티켓)의 중요성도 함께 홍보했다. 시는 반려동물 양육인구의 증가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동물보호팀을 신설, 다양한 반려동물 민원 처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추후에는 유기견 포획 전담 요원을 충원하고 대형견중형견 안전조치 미이행에 대한 집중 지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개 물림 사고로 이어지는 유기견 발생을 억제하는 반려견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21.7.19~9.30)을 운영하고 경찰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한 동물 학대유기에 대한 지도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09 15:53

섬진강댐 노인복지관-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노인 정신건강 ·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섬진강댐 노인복지관(관장 서경순)은 지난 4일 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곽준)와 노인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가 일상화됨에 따라 정신건강의 실태와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자살 취약계층을 발굴, 연계해 자살률을 낮추고 노인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연계 협력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치료를 위한 연계 협력 등을 함께 한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협력사업의 첫 시작으로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섬진강댐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노인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곽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노년층 자살률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노인들에게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경순 관장은 고령화 사회로 지역 현실을 감안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08 15:49

제1회 정읍트롯가요제 성료

내장산기획사(대표 이영민)가 주최하고 얼쑤한마당공동체(대표 박현송)가 주관한 제1회 정읍 트롯가요제가 지난7일 정읍연지아트홀에서 성료됐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손소독, 열체크, 마스크착용, 인원제한 등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60여명이 참가한 예선에서 16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노래실력을 뽐냈다. 또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과 이상길 부의장, 전라북도의회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해 출연자들을 격려하며 뛰어난 인재들이 대형 가수로 성장할수 있도록 성원했다. 이날 트롯가요제는 최선우(일우실용음악학원장), 최진필(보컬강사 겸 가수), 임장훈(전북일보 기자), 한결(색소폰 연주가)씨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출연자들의 음악성, 가창력, 무대매너, 관객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MC 이만세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캐런밸리댄스, 라온 색소폰팀, 댄스그룹 LED Crew, 한결 색소폰연주 등 축하무대와 함께 출연자들의 수준높은 경연이 팰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심사결과 △대상 신예솔(정읍정일여중) 쓰리랑 △최우수상 전준석(정읍) 연하의 남자 △우수상 김형환(정읍) 애원, 박현정(정읍)내이름아시죠 △인기상 김성록(담양초등학생) 누구없소 등이 각각 차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08 15:49

정읍 고부면 소재 (주)삼호유황오리, 동남아시아에 200만불 수출 협약 체결

정읍시 고부면 소재 오리고기 전문기업 (주)삼호유황오리(회장 이세종)가 동남아시아에 200만불(한화 23억원)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삼호유황오리는 지난달 30일 캄보디아에 본사를 두고 태국, 베트남등 동남아시아에 물류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는 UPK캄보디아그룹(한국대표 강동규)과 수출 200만불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호유황오리는 냉동 훈제오리 200만불 상당 40pt 컨테이너 10대분량을 수출하게 됐다. 특히 현지로부터 수출관련 코드를 부여받고 라벨링 표기사항까지 마쳤다. 양측에 따르면 삼호유황오리는 그동안 캄보디아 이온몰, 베트남 롯데마트, 태국의 빅씨마트 등에 샘플을 보내고 한국 냉동훈제오리를 홍보하여 호평을 받았지만 코로나19로 수출이 진행되지 못했다. 수출 협약 체결은 2년전부터 추진되어 왔으며 한국관광공사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삼호유황오리 글로벌마케팅 총괄이사를 맡고 있는 박효수 씨의 안내로 성사된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종 회장은 앞으로 정읍지역 농축산 제품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수출되어 농민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05 16:14

정읍시 신태인 소재 생활문화센터, ‘에코백 만들기’ 문화교류 행사 개최

정읍시 신태인 소재 생활문화센터에서 마을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코백 만들기 체험 행사가 지난 4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정읍시 생활문화센터와 거제도 해금강테마박물관, 여수미술관이 맺은 문화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체험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해금강테마박물관 조정규 관리실장과 김혜림 학예사의 재능(교육) 기부로 진행됐다. 신태인읍(읍장 김백환)에 따르면 생활문화센터는 이번 행사 외에도 3개 시 문화교류 협력 사업으로 하반기 각종 전시회와 지역 주민 프로그램 발표회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생활문화센터가 지식정보와 문화 콘텐츠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센터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9월 중에는 해금강테마박물관 국제전시 외국작가 방문이 계획되어 있으며, 10월에는 여수미술관 문화교류 전시회 만나는 섬 그리고 섬이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센터 관계자는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갈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문화센터에서는 현재 신태인의 옛이야기를 주제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전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전시회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 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05 16:14

정읍시, 산림청 주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우수마을 3곳 선정

정읍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1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서 우수마을 3곳을 선정했다. 시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신태인읍 원백산마을 △산내면 진상골마을 △산외면 민하마을을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하여 지난3일과 4일 현판 배부 행사를 가졌다. 산림청이 2014년부터 시행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영농철을 앞두고 행해지는 각종 쓰레기의 소각이 산불의 주원인으로 부각되어 불법 소각행위 차단과 산불 예방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마을로 선정된 3개 마을은 산불 예방 홍보와 산불감시, 농업 부산물 수거 등을 자체적으로 시행해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기동 단속 시 불법 소각 행위도 적발되지 않는 등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을 성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선정된 3개 마을외에도 정읍시 247개 마을이 참여해 다수의 마을이 서약서의 준수사항을 모범적으로 실천했다. 캠페인 참여 마을은 마을 회의와 캠페인을 통해 소각산불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농산폐기물 소각금지, 자체적인 감시활동 등을 실천하며 소각문화 근절에 앞장섰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의식 전환과 자발적인 참여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산불 없는 정읍시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05 16:14

정읍시, 쉴 틈 없이 바쁜 낙농가에 낙농헬퍼(도우미) 지원

정읍시가 낙농업 농가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산 기반 유지를 위해 낙농헬퍼(도우미) 제도를 운영하며 지원하고 있다. 농장주 고령화와 후계자 부족으로 낙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시 축산과에 따르면 낙농헬퍼 사업은 젖소 특성상 하루 2회 이상의 착유 작업으로 단 하루도 쉴 수 없는 낙농가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목장 관리에 필요한 헬퍼 요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1억4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낙농가 86개소를 대상으로 낙농헬퍼를 지원한다. 낙농가는 설추석 등 명절과 애경사, 교육, 여행, 여가 활용 등으로 일을 할 수 없을 때 50%만 부담하면 헬퍼 요원을 이용할 수 있다. 헬퍼 요원은 전직 낙농 목장 운영자나 목장 관리 유경험자 등 낙농 전문 교육을 이수하거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2인 1조)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 낙농가를 대신해 착유와 사료 급여, 축사 청소, 치료 보조 등의 목장 관리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양성평등 정책과제 중 하나로 일과 가정의 양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대상 농가들의 만족도는 해마다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낙농헬퍼(도우미) 지원사업은 농가당 연간 12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정읍연합낙우회에 신청하면 된다. 축산과 관계자는 낙농가의 근로 여건 개선으로 젖소 사육 의지 고취와 사회활동 동기부여는 물론, 낙농 후계자의 경영 참여 의욕을 높여 낙농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정읍지역 내에는 86 농가에서 6102마리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04 16:06

정읍시, ‘기업지원 알림 톡’ 카카오톡 채널 개설

정읍시가 전북도내 최초로 정읍시 기업지원 알림 톡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업무환경이 일상화됨에 따라 기업인들에게 각종 기업지원 정책과 동향 등 빠르고 편리한 정보 전달 소통창구를 개설한 것이다. 시 미래첨단산업과에 따르면 정읍시 기업지원 알림 톡은 정부 기관이나 정읍시에서 시행하는 기업 지원사업 정보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알려주는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정보제공 서비스다. 기존의 공문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했던 고전적 홍보방식에 변화를 주고, 홍보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추진됐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검색창에 정읍시 기업지원 알림 톡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친구 맺기가 완료되면 기업지원 알림 톡 채널을 통해 각종 공모사업과 기업지원 소식 등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향후 전화나 방문 없이도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전환을 검토해 사용자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읍시에 등록된 제조업체는 623개 기업으로 시는 기업체 대표와 직원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친구 맺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유용한 기업지원 정책의 효과적인 전달이 기대된다며 지역의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04 16:06

정읍시,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가 역량 강화 ‘주력’

정읍시가 지역농산물 소비와 판로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참여 농가 확대 및 역량 강화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에 따르면 3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제2청사에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안대성 대표와 국립농업과학원 김세리 연구사가 강사로 나서 로컬푸드 성공의 필요충분조건과 농산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위생관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시는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공급을 위해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강화와 더불어 로컬푸드 참여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우수한 농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판로확보와 더불어 농가소득 올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홍보와 판촉 행사비, 출하 농산물 잔류 농약 검사비, 참여 농가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교육을 마련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판매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03 16:22

정읍시, 8월의 역사 인물로 의병 ‘류병우’, 시인 ‘박정만’ 선정

정읍시 8월의 역사 인물에 류병우 의병장과 천재로 평가받은 박정만 시인이 선정됐다. 류병우는 정읍 서일면 단곡리(현재 정읍시 입암면) 출생이다. 1906년 6월 을사조약 후 최익현이 무성서원에서 봉기한 의병에 김상기, 김영상 등과 참가했다. 1907년 류병우는 이광선과 의병 100여 명을 이끌고 능주 군아를 습격하고 다시 동복으로 후퇴해 일본군과 접전 끝에 패했다. 1908년 거사를 준비하던 류병우와 동지들은 일본 헌병대의 습격에 대부분 전사했고, 류병우도 일본 헌병에 의해 체포됐다. 1909년 8월 25일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고 전주옥에서 수감 중 파옥사건을 일으키다 전사했다. 박정만은 정읍 산외면 상두리 동진마을 출생으로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196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겨울 속에 봄 이야기로 등단했다. 소설가 한수산의 고문 사건을 계기로 작가의 예리한 감수성과 존엄성을 짓밟는 신체적 정신적 테러를 참을 수 없었던 그는 술을 마시며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1987년에 1달에 300여 편에 이르는 시를 지었다. 1988년 올림픽 폐막식 날 종시를 남기고 사망했다. 1992년 문단에서는 정지용 문학상을 수여했고, 1999년 문우와 지인들이 내장산 저수지 모퉁이에 시비를 세웠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02 16:08

정읍시 수성동, 내장상동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현재 운영되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위해 수성동과 내장상동을 시범운영 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주도로 마을 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개최, 정책사업 제안 등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시는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을 위해 지난 6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오는 2023년까지 전체 읍면동에 대해 단계적으로 주민자치회 전환을 마칠 계획이다. 이와관련 지난달 30일 정읍시청에서 수성동과 내장상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수성동 26명, 내장상동 29명 등 총 55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주민자치회 위원의 임기는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 대표 수여자 6명만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전달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위촉된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임기 동안 주민의 문화복지편익 증진과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자치력을 강화하고 주민주도의 참여문화를 확산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주도 행정 혁신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02 16:08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 · 정읍시, ‘정읍지역 자치분권 정책협의회’ 가져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와 정읍시가 지난달 30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읍지역 자치분권 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등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윤준병 국회의원과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과 시의원, 김대중, 김철수 도의원, 정읍지역 분권정책협의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정읍시 현안 사업 25건 (△정읍 무형문화재 복합전수교육관 건립 △내장산 국립공원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정읍시 노인복지관 증축 △서남권 추모공원 2단계 사업 △연지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전자선가속기 이용 악취 저감 기술개발 △제3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 △축산악취 개선 및 저감사업 △용산호 수변 생태공원 조성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2022년 국가 예산 핵심사업인 △정읍사 활용 디지털 테마공원 조성 △디지털미디어아트센터 건립 △고부천 상습 침수구역 정비공사 △농촌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산외덕천 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사업 등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윤준병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시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약사업과 관련해 △전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조성 △새만금~정읍~지리산 고속도로 건설 3건을 제안했다. 유진섭 시장은 민선 7기 후반기 신성장 동력인 인향, 성향, 주향, 미향, 화향 등 다양한 잠재력이 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정읍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정책협의회에서 소통하며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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