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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달하다리' 지난6일 본격 개통... 도심의 새로운 중심도로 탄생

정읍시가 정읍천 벚꽃로와 천변로를 연결하는 달하다리가 최근 공사를 마치고 지난6일 개통됐다. 달하다리는 매년 봄 화려하게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나들이객에게 즐거운 선물을 선사하고 있는 정읍천의 벚꽃로와 천변로를 연결하는 다리다. 지난해 실시설계 완료 후 시민 공모를 통해 교량 명칭을 확정하고, 지난해 7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했다.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길이 73M, 폭 35M의 4차선 차도와 길이 73M, 폭 5~10M의 인도교를 완공했다. 이에따라 서부산업도로의 연속성 확보는 물론 시가지 중심도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특히 단순하게 정읍천 위를 지나는 교량이 아닌 정읍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상징성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난간부에는 야간경관 조명을 통해 행상 나간 남편의 안녕을 기원하는 여인의 지순한 사랑과 백제가요 정읍사의 서정을 담아냈다. 또, 차도교 쪽에는 내장산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정읍천 둔치에서 퍼져나가는 꽃향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향기 공화국 정읍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등 다양한 꽃향기를 눈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인도교 중앙부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각종 행사와 축제, 공연 등이 가능한 무대를 마련하여 도심속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유진섭 시장은공사 기간 중 고통과 불편을 참고 공사추진에 협조해 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내 구간의 도로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즐기는 문화와 소통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11.08 17:09

정읍시, 특화작물 지황(地黃) 안정생산을 위한 공동연구사업 추진

정읍시가 지역 대표 특화작물인 지황(地黃)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생산, 현장 실증을 통한 신속한 기술보급을 위해 전북농업기술원과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황은 한방에서 경옥고와 십전대보탕, 쌍화탕 등 다양한 처방에 사용되는 주요 약용작물이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황 생산지로서 2015년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해 그 명성과 품질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국내산 한약재에 대한 소비 수요 증가로 전국 지황 재배면적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황 재배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연작을 하게 되면 뿌리썩음병 발생이 심하고 수량이 대폭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다. 더욱이 정읍은 오랜 기간 지황을 재배했기 때문에 처음 재배하는 토양(초작지)이 고갈되어 생산기반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1990년대 정읍 지황 재배면적은 약 50ha로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점유했으나, 현재 재배면적은 32ha 정도로 생산기반 감소가 뚜렷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따라 지황 안정생산과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논 이용 재배기술개발을 공동연구하고 있는 것. 지황은 뿌리 표피가 얇아서 습해에 약해 논 재배를 회피해 왔지만 적합한 입지 조건을 갖춘 논 토양(사질토~사질양토)에서는 긴 장마에도 충분한 재배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적합 품종선발과 뿌리썩음병 관련 미생물상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향후 기술개발이 완료되어 보급되면 지황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개발과 관계자는 지황 논 재배기술이 개발되면 답전윤환 체계 도입으로 논 이용 효율성 증대와 연작장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꾸준한 연구를 통해 안정생산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11.04 17:06

정읍 (사)둘레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 선정에 박차

사회적기업 (사)둘레(이사장 안수용)의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단은 3일 법정 문화도시 선정사업이 문체부의 서류심사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사업단은 최근 정읍지역 문화예술단체장과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정읍시와 둘레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마련해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정읍시는 지역문화 진흥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에 목표를 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에 응모하여 5년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시행할 기초단체로 선정됐다. 정읍시는 2018년 3월 이 사업을 진행할 기관을 공모하여 (사)둘레를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자로 선정했고, 둘레는 같은 해 11월부터 문화특화지역조성을 위한 여러 문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는 지역 문화예술자원과 국가의 지원을 결합하여 지역만의 특색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공모 사업으로서 예비도시와 본도시로 선정절차가 진행된다. 절차에 따라 예비도시에 선정되면 지자체가 문체부에 밝힌 1년간 계획된 사업을 진행하고, 1년 후 본심사를 통해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5년간 문화도시 조성지원금으로 약 200억원이 지원된다. 문화도시 선정은 12월말 결정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0.11.03 17:07

유진섭 정읍시장,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발걸음 분주

정읍시가 지역발전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 활동을 통해 2021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달 30일 국회를 찾아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임오경 국회의원(문체위)을 만나 면담했다.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역 현안 사업과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중점 대상 사업에 대해 당위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비 반영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원욱 과방위원장과 면담에서는 상임위에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과방위 소관 사업인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기반 구축(10억)사업과 백신 안전성 평가 인프라 구축(10억)사업을 상임위 단계에서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또, 임오경 국회의원에게는 정읍 디지털미디어 아트센터 조성(5억) 등 정읍시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해 고향 발전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얻었다. 유 시장은 국회 단계에서 정읍 관련 사업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증액과 추가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회 심의가 종료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지속적으로 정치권과 중앙부처 향우 인사 등과 연계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11.02 17:15

정읍시, 2021년도 예산 편성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위원회 개최

정읍시가 2021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위원회를 개최하여 지방보조금 사업과 읍면동 지역 발전 사업을 의결했다. 시 기획예산실에 따르면 시민위원회(위원장 이동준)는 지난달 27일 3개 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23개 읍면동 지역위원회에서 건의한 사업 176건(46억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30일 시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위원회 의결사업을 확정하고, 전북도 지역밀착형 주민제안사업 46개사업을 심의하여 5개 사업을 부결하고 41개 사업(10억원)을 의결했다. 또 시 정책사업(시민 제안사업) 3건을 심의하여 1건은 일부 적정 의결하고 2건을 부결했다. 예산팀 관계자는 23개 읍면동 지역위원회에서 건의한 사업은 실무부서에서 현지 확인과 검토를 거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위원회 의결사업은 2021년도 예산에 편성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의견을 반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주민 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이나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2010년부터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0.11.02 17:15

정읍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회계결산서 제작

정읍시의 지난해 시정 예산에 대한 재정집행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결산서가 발간됐다. 시에 따르면 2019 회계연도 결산서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간소화한 알기 쉬운 2019 정읍시 살림 정보 책자를 발간했다.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 회계결산서는 2000여 쪽이 넘는 분량과 복잡한 구성, 어려운 전문 회계용어로 시민들이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시는 지난 8월 시민을 대상으로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 재정에 대한 주요 관심 사안과 책자의 구성, 내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기존 결산서와 별도로 그림과 도표로 알기 쉽게 표현한 2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를 발간해 30일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했다. 알기 쉬운 2019 정읍시 살림 정보의 주요 내용을 보면 2019년 총세입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조1811억원이고, 세출은 8644억원이다. 다음 해로 이월시켜 사용할 예산(잉여금)은 3167억원이고, 예산을 가장 많이 사용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24.6%), 농림해양수산 분야(19.4%) 순이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정읍시가 1인당 주민에게 제공한 비용(혜택)은 67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 회계과 관계자는시민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회계결산서를 통해 시 살림살이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알기 쉽게 공개하여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더 나은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11.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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