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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1899년 기해농민봉기 재조명 나서

동학농민혁명 5년 후인 1899년 5월 27일 정읍시 입암면 왕심마을에서 농민들이 봉기한 기해농민봉기에 대한 재조명 사업이 본격화됐다. 정읍시(시장 유진섭)와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김영진)는 지난달 30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해농민봉기 1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학역사문화연구소가 주관한 학술대회는 제2의 동학농민혁명으로 평가되는 기해농민봉기 2주갑(120주년)을 맞아 학술적 이론을 통해 그 의의와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광환 동학역사문화연구소장은 무술기해농민봉기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의에 대해 또 이진우 동학역사문화연구소 운영위원이 기해농민봉기 주요 인물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영호 인하대 교수가 동학농민운동의 계승과 영학당 운동, 김영진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이 기해농민봉기 선양사업의 방법과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또한 성주현 숭실대 HK연구교수, 김봉곤 원광대 연구교수, 안후상 한국종사사학회 이사, 김재영 정읍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이 토론자로 나서 이론적 의의를 더했다. 3부 종합토론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이 한국 근현대사의 중심에 있으며 대한민국의 출발점임을 다시금 확인하고 특히 정읍에서 발생한 기해농민봉기의 이념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선양사업의 방향에 대해서 심되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유진섭 시장은 기해농민봉기는 봉건 수탈과 외세의 침탈에 저항한 농민 항쟁이었다면서 학술대회가 기해농민봉기 선양사업 추진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9.06.03 14:55

정읍시·아름다운가게 정읍수성점, ‘나눔 바자회’ 열어

정읍시와 아름다운가게 정읍수성점이 공동 주최한 나눔 바자회 아름다운 하루 행사가 22일 정읍시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 최낙삼 시의회의장, 김승범, 조상중, 이남희 시의원,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 김진형 공동대표, 정읍수성점 박승술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 정읍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완종 공동위원장등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아름다운가게 정읍수성점 개점 9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는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의 문화를 만들고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여 판매한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쓰여지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나눔바자회에는 정읍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정읍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복), 정읍사회복지관(관장 최정미), 정읍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철욱), 한국문화예술교류연맹(총재 김종길), (사)참좋은사람들사랑나눔공동체(회장 유영준), 예명원(원장 박형숙), 사단법인 둘레(이사장 안수용),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 정읍지역자활센터, 문경도자기(명인도광 김경선), 진안홍삼 상고당(대표 김찬림)등 12단체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기부물품 모집 기간 참여단체들로부터 의류, 잡화등 5500점 이상의 물품이 기증되어 판매됐다. 특히 지난4월에 숲이 있어 길도 있다 시집을 발간한 정읍시청 김인태 부시장이 친필 사인한 시집 6권을 기부해 관심을 모았다. 또 한국문화예술교류연맹 소속 경남 꿈앤꾼예술단(단장 김도연)의 공연과 참여 단체들의 팝콘솜사탕세계나라 간식 체험, 귀반사네일아트 봉사, 쌍화차, 다도 등의 체험 부스 운영으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유진섭 시장은 기부된 물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통한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9.05.22 15:40

정읍시,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 총력

정읍시는 20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 정책 추진방향에 신속 대응하고 국가예산 확보등 미래 성장 모멘텀을 찾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최간순 성장전략실장과 5개팀 팀장들이 지난해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신설된 성장전략실의 주요 추진 업무와 치열한 지자체간 경쟁구도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정책 방안등을 설명했다. 성장전략실에 따르면 △정읍 신성장동력 발전사업 발굴 연구용역(8800만원) 시행 △감동 관광도시 정읍브랜드 구축을 위한 관광마케팅 전략 추진 △토탈랜드 미래발전 구상과 전략 연구용역 △내장산 문화광장 종합개발계획 수립 △2019~20년 정읍방문의 해 추진 등이 주요 업무이다. 최간순 실장은 지난 3월부터 전북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정읍 신성장동력 발전사업 발굴 연구용역에 대해 타부서와 중복및 실효성 논란에 대해 그동안 모호한 발굴을 차단하고 실질적으로 정읍에 맞는 사업을 찾는것이다며 국도비 매칭자료를 세밀하게 분석하는 사업중심 용역으로 전북도내 타 지자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또 성장전략실 주요업무는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이다며 행사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인지도 높은 방송프로그램들과 연계한 전국 홍보를 위한 미디어 관광 마케팅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이어 내장산 문화광장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관광자원을 집적하고 이를 이용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9~2020년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IPTV 송출 및 SNS 등 전략적 홍보 마케팅을 통한 방문의 해 붐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9.05.20 15:38

정읍 칠보면 태산선비권역, ‘농어촌 인성학교 우수 권역’ 선정

정읍시 칠보면에 소재한 태산선비권역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어촌 인성학교 평가에서 전국 우수권역으로 선정됐다. 태산선비권역이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2014년 11월)된 지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시 공동체과에 따르면 농어촌인성학교 평가는 전국 62개 마을권역을 대상으로 운영인력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실적, 시설관리 등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이루어진 평가에서 태산선비권역은 모든 부문에 걸쳐 우수 평가를 받았다. 태산선비권역 농어촌인성학교는 개구쟁이 선비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선비문화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1만여 명의 체험관광객이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농어촌인성학교는 농어촌 체험학습을 통한 올바른 청소년 인성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농어촌체험 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지정되고 있으며, 지정 후 3년이 지나면 운영관리 평가를 받게 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지난 2013년부터 태산선비문화관과 한옥숙박관 등을 활용한 선비 예절 체험과 전통문화 체험, 전통음식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농어촌 인성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바로 알고 바른 인성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9.05.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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