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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올 국가예산 규모 사상 최대

정읍시가 지난해 중앙부처와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신속하게 나서 전년대비 265억원(212%)이 증가한 총 42건에 국도비 390억원을 확보했다.시에 따르면 정읍시의 미래전략사업인 RFT산업 비즈니스밸리 조성을 위한 방사선 연구기반 확충사업이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10억원의 지원을 이끌어 냈으며, 행정안전부 소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10억원,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조성에 7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꽃두레 권역단위 종합정비 국비 45억원, 향토산업 육성 15억원,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내장산 관광특구 활성화 9억원, 환경부소관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구축 1억6000만원, 지식경제부소관 가로등 원격제어 감시시스템 설치 2억3000만원, 산림청소관 내장산 자생식물원 조성 7억5000만원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모두 30건이 선정돼 국비 38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전라북도의 공모사업으로는 산지유통 전문조직 육성 1억1000만원, 전북향토산업마을 조성 2억5000만원 등 모두 12건에 도비 9억원을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국가예산 확보에서도 내실있는 성과를 올렸다.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의결된 금년도 정부예산 중 정읍시 소관 국가예산은 5333억원으로 이는 전년도 확보액 4112억원보다 1221억원(30%)이 증가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확보된 주요사업을 보면 과학기술부 소관 신규사업인 미생물 가치평가센터 건립 9억7000만원 등 5개 사업에 184원이 확보되어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산업인 RFT 비즈니스밸리 조성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국토해양부 소관 정읍~신태인간(1, 2공구) 도로확포장 267억원, 첨단과학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116억원, 정읍~원덕간(2공구) 도로확포장 94억원 등 17개 사업에 4894억원이 확보되어 지역간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SOC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 정읍
  • 임장훈
  • 2012.01.04 23:02

"유성엽 의원, 꼼수 면피행위"

속보=최근 기초과학연구원 지역연구단(Site Lab)유치를 위한 전북대 정읍캠퍼스 유치를 두고 유성엽(무소속)국회의원과 정읍시의 날선공방이 펼쳐진 가운데 19대 총선 정읍지역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형욱(민주통합당)예비후보가 "유성엽 국회의원이 꼼수를 부린 면피행위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성토하고 나섰다.(본보2011년 12월27일자 11면)김형욱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성엽 의원이 유치하겠다는 캠퍼스의 실체 논란은 뒤로 하고라도, 이번 논란은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한 적이 없는 유성엽 의원이 국회의원 임기 말에, 자신의 공약을 이행하려 노력했다는 흔적을 남기기 위한 면피용 행위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세상에 어떤 정부가, 어떤 지방정부가, 천억 단위의 예산을 집행하는데, 달랑 팩스 한 장의 내용을 가지고 결정하냐"고 반문하고 "수천만 원, 수억의 예산 집행을 위해서도 국회의원이라면 시, 시의회와 내용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소통해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게 하고 중앙정부를 설득해 예산을 수립하게 한 후, 동료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예산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이번 사안은 유성엽 의원이 팩스 한 장 달랑 보내놓고 정읍시장이 자기가 추진하는 일에 협조를 안 해 준다고 떼를 쓰고 있는 형국이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유성엽 의원은 중앙정부와 여타 국회의원들과의 소통은 물론, 정읍시와 시도의원들과 조차도 소통이 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있다며 지난 18대 총선에서 남발한 선심성 공약이 문제 될까 두려워 꼼수를 부린 면피정치, 소통이 단절된 정치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2.01.02 23:02

황토현동학축제, 명칭 바꾸나

정읍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황토현동학축제'의 명칭변경이 검토되고 있다.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감안할때 축제와는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정읍시가 지난11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48%가 명칭변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시에 따르면 인터넷과 직접 설문을 실시한 결과 1509명(남성 931명, 여성558명)이 설문조사에 응했고 설문은 모두14개 문항으로 구성됐다.설문결과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에서 87%가 '잘 알고 있다', 황토현동학축제에 대한 관심도에서는 66%가 '관심 있음'으로 답했다. 앞으로 정읍시가 주력해야 할 선양사업으로는 '혁명정신 계승을 위한 교육' 41%, 유적지 복원 및 기념물 설치 40%로 나타나 정신계승을 위한 시민교육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축제 명칭과 관련해서는 '동학농민혁명기념제'(212명, 19%),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210명, 19%)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지역을 상징 하는 '황토현'의 포함 여부를 제외하면 '동학농민혁명기념제'를 선호했다. 시 동학농민혁명선양팀 관계자는 "결과를 토대로 내년 1월중에 '동학농민혁명 명칭변경 및 선양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간담회를 마련, 구체적인 추진방안등 의견을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1.12.29 23:02

전북대 정읍캠퍼스 건립 '날선 공방'

정부가 추진하는 기초과학연구원 지역연구단(Site Lab) 유치를 위한 전북대학교 정읍캠퍼스 건립유치 문제가 19대 총선을 앞두고 무소속 현역국회의원대 민주통합당 시장이 상존하는 정읍지역 선거전에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정읍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유성엽 국회의원이 지난 22일 "전북대 정읍캠퍼스 건립유치를 위해 정읍시가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자 정읍시가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실을 왜곡하여 시민으로부터 오해를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어 유감스럽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이날 김영길 부시장 등은 기자회견에서 "Site Lab 유치를 위한 전북대학교 정읍캠퍼스 유치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설립타당성, 실현가능성,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 정읍시의 재정부담능력, 기초과학 학부중심이 아닌 연구소중심의 석박사과정만 유치하는 문제, 정부의 대학구조조정흐름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또 "유성엽 의원이 전북대 정읍캠퍼스 건립을 구상협의하면서 정읍시와 전라북도, 전북대학교가 함께 현명한 대안을 마련했어야함에도 정읍시를 배제한채 전북대학교와 업무협의만 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특히 "전북대의 입장은 미온적이며 정읍캠퍼스 신규건립을 위한 국비확보는 불가능한 상황으로 유성엽 의원이 제반예산을 특별사업으로 모두 확보해준다면 검토하겠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유성엽 의원측이 지난12월10~11일 전화방식여론조사를 통해 58%가 유치에 찬성하고 있다고 서둘러 발표한것도 Site Lab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가 되어 있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고 결과를 가지고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라고 말했다.이에대해 유성엽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1월9일 '전북대 정읍캠퍼스 설치 방안 검토'라는 전북대측 작성 문건을 정읍 부시장실에 팩스로 송부했다"며 "협의과정에서 정읍시를 배제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유 의원은 또 "김영길 정읍 부시장은 의원실과의 통화에서 '전북대 정읍캠퍼스 건립은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의 번복을 요청하기 위해 면담 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강인석기자 kangis@임장훈기자 hoonyoui@이란 기초과학연구원의 단위조직으로서 총 50개중 40개가 이미 확정됐으며, 나머지 10개는 2012년초에 배정방침이다. 각 Site Lab에는 연간 100억원씩 10년간 배정될 예정으로 이 예산은 연구원의 인건비등 연구활동 지원비용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1.12.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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