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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입암면 원하부 마을이 전북도 환경보전 우수마을 평가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원하부마을은 매달 25일을 ‘마을 청결의 날’로 지정, 전주민이 대청소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마을 주위에 단풍나무와 고로쇠 나무 등 각종 우리나무와 우리꽃을 심어 마을 환경을 가꿔 왔다.이 마을 주민들은 또 재활용품 활용에도 앞장, 분리수거 장소를 마을회관에 설치해 각종 재활용품을 수집 판매해 마을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해 왔다.한편 전북도에서 평가하는 환경보전우수마을은 환경보전의식 고취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98년부터 추진돼 왔다.
정읍시는 지난 1일 99년 지방세정운영 실적평가 우수기관 및 우수공무원을 선정, 시상식을 실시했다.부과 조정액을 기준으로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 기관 실적평가에서는 태인면과 소성면, 영원면이 1위를 차지해 표창 및 소정의 상금을 수상했다.또 우수 공무원으로는 허종락(북면), 김덕철(소성면), 안준순(영원면), 박창선(산내면), 한상민(연지동), 박종덕(상교동)씨가 선정됐다.한편 정읍시는 지난 2월17일 전북도 99년 지방세정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읍시가 각종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시는 시기별로 3단계 예방대책을 마련, 단 한건의 오염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맑고 깨끗한 수질을 보전해 청정환경과 시민 건강의 기반을 구출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우선 물막힘 현상을 막기 위해 1단계로 초기 강우기 이전에는 퇴적물 유입방지 및 퇴적된 오염물질 일제 청소와 하수구, 맨홀 퇴적물, 도로와 사업장 바닥 등의 청소를 실시할 방침이다.또 농촌지역 축산폐수에 대한 일제점검도 펼쳐 오염원이 하천에 흘러드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시는 2단계로 폐수무단방류 등 사고우려업소에 대한 집중감시활동과 함께 환경기초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는 한편 하천책임감시반을 투입, 하천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어 3단계인 물고기 폐사 등 오염사고 발생시에는 폐사물고기의 신속한 수거와 확산을 막기 위한 하류지역의 상황전파 및 현지조사, 원인분석 등 수습 및 사후예방조치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읍지역의 청소년 수련시설의 설치와 관리 및 지원, 청소년단체의 육성 등을 담당하고 있는 정읍시 지방청소년위원회(위원장 국승록) 위원 12명에 대한 위촉식이 지난 30일 열렸다.국승록 위원장은 이날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여가를 선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효율적인 청소년 선도를 위해 각 기관단체에서 관리 운영하는 청소년 관련 위원회의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이날 위촉식에서 청소년상담실과 청소년 공부방 운영, 비정규학교 운영, 어울마당 상황과 계획 등 주요 청소년 업무 소개와 함께 청소년보호법 위반사례와 처분규정 등을 소개했다.
최근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발생한‘의사구제역’의 파문으로 국내 축산업의 붕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방역반을 구성하는 등 신속하게 방역체계 구축을 하고 있다.시는 우선 소독약 1천7백ℓ를 확보, 농가에 긴급히 배정하고 일제 공동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예비비 4천만원을 들여 소독약 1만ℓ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또 전직원을 담당마을에 배치, 외지가축의 반입금지 및 가축 수송차량 진입금지 등 농가지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시는 도축장 영업자의 업무를 강화, 파주 및 양주군 일대에서 출하된 가축의 도축을 전면 금지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관련기관에 해당지역에서 밀반출된 가축을 구입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한편 축산농가도 적극적인 자체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관내에서 가축을 가장 많이 사육하는 덕천면에서는 면 자체방역단을 구성, 도계리 등 가축사육 중심지역 통과도로 4개소와 8개 마을 주변 및 진입로, 60역개소의 농장에 대한 공동방제를 펼치고 있다.정읍시의 가축 사육 규모는 한우 4만2천7백여두, 젖소 1만1천4백여두, 돼지 15만9천9백여두, 닭 2백33만2천4백여두 등이며 시는 이들에 대한 방역사업에 모두 2억2천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읍 제2시장에 위치한 고추 중도매상의 농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따라 비게 된 고추점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정읍시는 일단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 일대의 대대적인 정비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으나 구체적인 방안은 내세우지 못한 채 고심하고 있다.30일 시관계자는 “제2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주차장 설치 및 환경정비 등이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지만 시장현대화 사업이나 전문상가 설치 등은 주변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아직은 미지수”라고 말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시장현대화 사업은 입주 상인들이 법인을 구성, 추진해야 하지만 입주상인들의 규모가 영세하고 시장 이용자 수가 적어 추진하기 어렵다는 것.더욱이 도시계획상 시외터미널의 이전까지 고려해야 할 처지여서 계획을 수립하기가 더욱 곤란한 실정이다.전문상가 조성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전문상가 거리를 유지하기에는 상주인구 수가 너무 적고 마땅한 품목을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와 함께‘시장부지 소유권’문제도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58년 시장개설허가 당시 상인들이 사유지를 정읍시에 기부채납, 87년부터 사용료를 납부하고 있지만 아직도 시장부지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어 시가 임의로 계획을 수립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시관계자는 이에 따라 입주상인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 뒤 시장 활성화 방안 및 고추전 활용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읍시 입암면 대흥애향회(회장 권서환)가 장재열씨(40)와 신재경씨(23) 등 관내에 사는 백혈병 환자돕기 일일찻집을 여는 등 환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대흥애향회는 지난 25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일찻집을 열어 모두 7백41만원의 수입금과 21매의 헌혈증서를 모아 장씨와 신씨에게 전달했다.만성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장씨는 골수이식수술을 받아야 소생할 수 있지만 3천여만원의 수술비가 마련되지 않아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또 중증재생불량성빈혈로 투병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신씨는 골수이식수술을 위한 5천여만원의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지난 1년반동안 면역치료와 혈소판 공급을 받으며 연명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날 모금운동을 주도한 권서환 회장은“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조그마한 보탬을 주고자 일일찻집을 열었는데 열악한 지역형편에도 불구하고 7백만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시 시조(市鳥)인 비둘기가 둥지도 없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어 비둘기집 설치가 시급하다.그동안 둥지를 틀었던 시청사 후관이 철거되자 시청 주위의 비둘기들이 졸지에 ‘집도 절도 없는 신세’가 된 것.더욱이 집없이 떠도는 이 비둘기들은 시청 여기저기에 배설물을 분비, 지난해 말 준공된 제2청사를 더럽힐 뿐아니라 시청을 찾아온 민원인들에게 ‘욕’을 보이고 있다.이때문에 비둘기는 시조로서 ‘근사한 대접’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애물단지로 천대받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시는 비둘기집 설치 예산을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 예산만 확정되면 비둘기들에 둥지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비둘기가 ‘애물단지’로 취급되는 곳은 시청사 뿐만이 아니다.정주교 인근, 정읍공설운동장 및 시립도서관 등 시내 일원에 비둘기집이 설치돼 있지만 지정 관리인이 없어 인근에 위치한 관공서가 비둘기집을 관리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비둘기집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범으로 낙인 찍힌지 오래다.시민 송모씨(36)는 “애초 비둘기집을 설치한 정읍시가 관리를 제대로 하든지 아니면 철거하든지 결정해 조속히 시행해야 할 것”이라며 “비둘기 방치로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시 자원봉사연합센터가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읍시는 지난해 고용안정센터의 이전으로 비어있는 구 시의회청사 후관을 개조해 오는 4월초께 자원봉사연합센터를 이주시킬 방침이다.이에 따라 현재 84평에 불과한 구 상동사무소 건물을 사용해오던 자원봉사연합센터가 1백70평의 공간을 확보, 그동안 공간이 부족해 미뤄오던 활동을 펼치게 된다.시에 따르면 새로 마련된 공간에는 목욕탕과 식당, 미용실, 어린이 방 및 건강보조실이 들어설 계획이다.시관계자는 청사 1층에는 남녀 목욕탕과 빨래방, 중고품 알뜰매장 등이, 2층에는 재활용품 선별작업장 및 미용실, 어린이방,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자원봉사자들이 마음놓고 봉사활동을 펼 수 있도록 어린이방을 마련하는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MF 구제금융 이후 자금난 심화 및 매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정읍 관내의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입주업체가 기업구조 개선 등을 통해 침체분위기를 극복하고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정읍시 관계자에 따르면 83만9천여평에 조성된 관내의 6개 농공 및 산업단지 입주업체는 모두 1백20개 업체로 현재 83%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특히 지난해 4천3백만달러에 불과했던 수출실적이 올해는 3천만달러 이상 증가한 7천6백만달러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단지 분양 상담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고 있다.이에 시는 전 공무원이 기업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 제2·3 산업단지 미분양 사태를 해소할 계획이다.현재 관내 업체들은 기계 28.9%, 금속 25.5%, 전기전자 21.5%, 등 3개 업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LG산전, 대우전자 부품(주)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중소업체들이다.
전국농민회 총연맹 정읍시농민회(회장 김석중)가 28일 농가부채 해결 및 농정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광장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정읍농민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농가부채 해결 및 WTO 수입개방 반대 ▲의료보험 50% 국고지원 및 농업재해보상법 즉각 실시 등 5개 요구사항을 발표했다.농민회는 또 새천년민주당과 한나라당 및 자민련 등 주요 3당의 농정공약을 비교하며 공약을 다시 검토, 농업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정치권에 요구했다.
정읍지역 특산품 중 하나인 옹동 숙지황이 때아닌 고초를 겪고 있다.지난 16일 숙지황 가공공장 관련자들이 제조 과정의 책임자로서 약사 또는 한약사를 상근 고용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고 약사면허증을 대여해 운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재배농가를 비롯한 관련자들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는 것.(본보 17일자 19면)28일 가공공장의 한 관계자는 “숙지황 제조과정시 약사가 필요한 공정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농민들의 이익을 최대화하고 가공공장의 수지를 맞추기 위해 필요한 공정에만 약사를 고용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하지만 이 관계자는 “일단 제조과정의 위법사실이 인정된 만큼 적법한 절차에 의거 제조과정을 개선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가공공장의 운영 여부가 올해 재배계약을 체결한 인근 지역의 1백55농가의 운명과 직결돼 있어 적자경영을 감수하더라도 운영을 지속해야 할 상황이라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관계자는 또 “현재 의약품으로 등록돼 있는 숙지황을 식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 법적인 하자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국산 숙지황으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옹동 숙지황은 건강보조 식품으로 지금까지 10여년간 이 지역의 특산품으로 명성을 떨쳐 왔다.연간 5억3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숙지황은 반당(3백평) 3백만원의 고소득 약용작물로 인근 지역 농가의 주소득원으로 각광을 받아 해마다 재배농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읍시는 봄철을 맞아 각종 사업장의 공사가 활발해지고 생활오염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1개반 3명으로 단속반을 편성, 오는 4월∼5월까지 2개월간 집중단속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시관계자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신고 이행 및 억제를 위한 필요조치 이행요부와 세륜시설 및 살수시설의 운영 여부, 토사 운송차량 덮개설치 여부 등이 이번 단속의 주요대상이라고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각종 생활악취의 배출경로의 근본적인 정밀조사를 통해 오염원을 차단하고 매월 2차례에 걸쳐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도 펼치기로 했다.단속 적발시에는 대기환경보전법 및 소음, 진동규제법에 따라 과태료 및 이행명령 등 강력한 조치가 취해질 계획이다.
올 정읍벚꽃 축제에 ‘벚꽃길 여성 자전거 달리기 경기’가 새로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정읍시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정읍벚꽃축제’를 오는 4월15일과 16일 양일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시관계자는 이번 축제에는 새로 마련된 여성자전거 달리기경기를 비롯, 벚꽃가요제와 벚꽃길 걷기 등 15개 주요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사전 설문조사 결과 답변자의 48% 정도가 풍물시장을 개장하지 않아야 한다고 대답한 점을 고려, 풍물시장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해 드립니다.’정읍시가 월드비전 정읍사회복지관과 협력,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결식노인들을 대상으로‘사랑의 도식락’을 배달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노인을 공경하는 범사회적 경로효친 정신을 앙양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도시락을 배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월드비전 사회복지관의 상근 조리사와 공공근로인력 자원봉사를 활용, (구)의회청사 후관 지하에서 도시락을 직접 마련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배달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오는 4월4일 여성단체 임원과 읍면동 복지업무 담당자, 읍면동 자원봉사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사랑의 도시락’봉사자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2000학년도 정인대학(학장 박종순) 사회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23일 국승록 정읍시장을 비롯, 전병일 정읍시 자원봉사연합회장, 정도영 전북청소년 자원봉사센터 소장 등 관계자와 학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국시장은 격려사를 통해“이제는 지역사회와 대학은 서로 공존공영하는 시대”라며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처럼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이야말로 가장 숭고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박종순 학장은“사회생활을 하면서 자기의 조그마한 힘이라도 이웃과 사회를 위해 필요로 하는 곳에서 헌신하는 삶이 의미있는 것”이라며“지역사회를 위해 충실한 삶을 살아줄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지난 96년 정식교과로 채택돼 매년 운영돼 온 정인대학 사회봉사단은 올해도 인근 지역의 복지기관, 관공서, 산업체 및 농촌 지역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정인대학 사회봉사단은 전북 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한 99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봉사팀으로 선정됐으며 박학장도 99정읍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정읍시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앞두고 쾌적한 행락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충무공원 등 성황산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등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시는 이와 함께 상춘객들이 산뜻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생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봄 행락질서 확립대책’기간을 설정,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이달 25일∼5월까지 운영될 행락질서 확립 기간동안 시는 자연공원, 유원지, 비지정유원지, 도시공원, 정읍천 등 행락객 집중지역과 시가지 주요도로, 역, 터미널 등 다중 집합장소, 공장 및 주변지역에 대한 중점 점검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또 행락지 관련 공공시설물 청결 및 안전도 등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기초질서 및 불법주정차 행위 등 공공질서 확립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읍시는 지난 23일 관내 정인대학과 민방위대원 위탁교육을 체결, 올 민방위교육을 정인대학에서 실시하기로 했다.지난해 전국 최초로 정인대학에 민방위대원 위탁교육을 실시한 정읍시는 지난해 교육에 대한 전북도와 중앙 및 대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는 전민방위 대원으로 확대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행정자치부의 지원금으로 실시되는 올 민방위교육은 오는 4월24일∼5월17일까지 실시될 계획이다.위탁교육의 특색은 민방위대원들로부터 자율적으로 교육시간을 신청받는 등 대원 위주로 교육을 실시, 대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있다.시관계자는 “지금까지 민방위 대원교육은 행정기관이 획일적으로 교육시간 및 교과목을 편성해 교육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한 것이 사실”이라며 “위탁교육은 이런 지적을 감안, 과거 안보중심의 교육을 탈피해 생활민방위 교육 및 지역특성과목도 편성해 실용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정읍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남북로 개설공사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2년여간 도로선형 문제로 마찰을 빚어왔던 남북로 정읍농공고 구간에 대해 학교측과 시가 서로 한발씩 양보, 지난 23일 전격적으로 합의한 것.이번에 합의된 안은 교통안전공사 전북지부의 이점호박사가 건의한 것으로 농공고의 남서측 축구코너에서 15m 이격된 선형이다.국승록 정읍시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교시설을 보호하고 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정도에서 시와 학교측이 완전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정읍농공고 김영후 교장도 “그동안 학교측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에 제시된 안이 최선책이라고 판단,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시는 24일 지난 1월25일 전북도 토지수용위원회에 제출한 토지수용재결 신청서를 철회하고 도로개설 공사가 곧바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관계자는 농공고구간 2백20m와 함께 터널구간 5백m도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1년 12월 부분 개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남북로는 시내 일원과 수성동 신시가지를 잇는 직통로로 도로개통시 잔다리목 및 말고개 등 상습정체 구간의 정체현상 해소와 물류비용의 대폭 절감 등 시민편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총연장 1천3백20m의 도시계획도로인 남북로는 시내구간 6백m만 개설된 채 공사가 표류돼 시민들의 지탄을 받아 왔다.
일본 식민지시대 말기 고향을 떠난 뒤 일가를 이룬 형제들이 지난 86년부터 15년여간 고향발전 및 주민복지에 헌신, 주민들이 이를 기리는 송덕비를 건립했다.일본 고지현에 고지시에서 유기장을 운영하는 이상영(81), 이상균(74) 형제는 고향을 떠난 뒤 50여년간 이를 잊지 못하다가 지난 86년 초등학교 동창생인 박도순씨(82)를 통해 고향에 봉사하기 시작했다.이씨 형제는 이후 마을회관 건립자금 5천만원, 도로포장 사업비 3천만원, 마을 공동답 구입비 1억5천만원 등을 희사하고 지난해에는 신영리 주민들에게 1세대당 25원씩을 전달해 칭송을 받았다.이에 주민들은 이씨 형제의 고향 사랑에 보답하고자 십시일반으로 비용을 마련해 송덕비를 건립, 지난 21일 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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