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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마을기업 추석맞이 특산품 세트 ‘행복꾸러미’ 출시

남원시 마을기업협의회(회장 강병규)는 추석명절을 맞아 남원시 흥부마을 영농조합법인 등 5개 마을기업에서 생산한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 특산품을 출시했다. 시는 이번 행복꾸러미 판매를 통해 남원시의 영세한 마을기업들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행복꾸러미는 마을기업에서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잡화꿀, 들기름, 구절초 꽃차, 깨강정, 옥수수강정, 수제현미누룽지 등 추석 명절에 선물하기 좋은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복꾸러미 제품은 마을기업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으로 추석명절을 통해 종합적인 홍보는 물론 마을기업 제품 판매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도하는 것이다. 특산품 가격은 3만 5000원이며, 명절에 식구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상품으로 구성돼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행복꾸러미는 남원시 마을기업협의회를 통해 직접 구매 또는 택배로 받을 수도 있으며 기타 문의는 일자리경제과(063-620-6338)로 하면 된다. 김재연 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5개 마을이 하나의 꾸러미 제작을 위해 서로 준비하면서 협업의 중요성도 실감했을 것이다며 시는 이번 행복꾸러미 판매를 기점으로 마을기업 제품이 더 많은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9.16 16:03

남원시, 18일 ‘문화도시 공유 콜로키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를 꿈꾸는 남원시가 문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전국의 도시들과 함께 문화도시 공유 콜로키움 행사를 18일 오후 3시부터 남원 예촌 켄싱턴에서 개최한다. 시는 이날 경기 김포, 충남 공주, 경남 김해를 비롯해 도내 익산 등 10개 도시 30여명이 함께 시작하는 이번 콜로키움은 문화도시를 추진하는 공무원의 이모저모라는 주제로 법정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도시들의 공무원들이 참석해 도시들의 현황과 준비사항 및 노하우를 공유하여 서로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3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콜로키움은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가 모더레이터 역할을 맡아 참석자와 소통하며 이끌어가고, 1부에서는 차재근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원장이 문명과 도시,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명, 도시, 문화도시의 관계를 쉽게 풀이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강의는 문화도시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부에서는 참석 도시 담당 공무원들이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행정의 역할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위한 행정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담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함께 말하다는 어원을 가진 콜로키움(colloquium)의 의미를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도시들과 공유할 수 있기 바란다면서 이번 콜로키움에서 도출되는 다양한 의견과 결과, 그리고 노하우들을 바탕으로 법정 문화도시 선정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리문화도시 남원을 비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2차 법정 문화도시에 지정 받기 위해 올해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춘향골 소리판 등 다양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9.16 16:03

남원시, 곡물건조기 지원 사업 추진

남원시가 지역 고품질쌀 생산 및 경영비 절감 효과를 위해 곡물건조기 지원으로 식량산업 안정기반을 확대한다. 시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과 기상악화에 따른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한 쌀 산업 경쟁력 제고의 일환으로 올해 총사업비 4억6980만원을 투입해 곡물건조기 30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농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브랜드 육성, 적정시비, 공동관리 등 품질 향상을 통해 공동 브랜드쌀, 친환경 쌀, 기능성 쌀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추진하는 참여농가 5호 이상 벼 재배면적 10㏊ 이상인 농업법인,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구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56월에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영농시기에 맞춰 지난 3월 읍면동에 사업 물량을 배정 대상자를 선정, 9월까지 건조기를 지급 완료했다. 또, 곡물건조기 설치 시 분진발생 차단을 위해 집진기 부착을 의무화해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에 앞장서왔다. 특히 올해 여름철에는 유래없는 장마와 폭우, 태풍 및 수확철 집중호우 등으로 농촌에서는 농작물 재배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이었다. 시는 벼 자연건조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 곡물건조기 지원에 따라 적기건조가 가능해지고 경영비, 노동력이 절감돼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곡물건조기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벼 수확철 적기 건조에 반드시 필요한 농기계라면서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식량산업 기반 확충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9.15 15:45

남원시의회, ‘섬진강댐 피해보상·재발방지 촉구 건의안’ 채택

남원시의회는 14일 섬진강댐 방류량 조절 실패로 인한 지난 8월의 수해에 대한 피해보상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16명 의원 전원이 발의한 섬진강댐 방류량 조절 실패로 인한 피해보상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에는 지난 8월에 발생한 수해가 댐 관리 실패에 따른 인재임을 윤기한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이 대표로 나서서 밝혔다. 이번 건의안에는 피해보상과 항구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환경부에 수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할 것과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정부에는 댐 운영규정과 물 관리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번 수해 피해의 진상규명을 위해 감사원 감사와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 윤기한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시민들의 재산 피해보상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하고, 이번 수해는 섬진강댐 방류량 조절 실패에 따른 인재인 만큼 과실을 정확히 따져 책임있는 자에게 보상 책임을 묻고자 한 것이라고 건의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남원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청와대, 국회, 환경부를 비롯해 각 정당 대표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수천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1000여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9.14 15:43

제90회 춘향제 ‘절반의 성공’

제90회 춘향제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역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축제로 개최됐다. 올해 춘향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축제 개최라는 참신한 시도로 이목이 집중됐으나 인터넷 서버 불안정 등 접속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빛이 바랬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지난 5월에서 9월로 축제를 연기하고 공연과 체험 등 대다수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했다. 올해 춘향제는 춘향제향, 춘향선발대회, 대표브랜드공연 춘향은 살아있다를 온라인 유튜브 채널인 남원와락으로 실시간 상영했다. 시는 비대면에 따른 현장감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유튜브 댓글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로써 공연장의 박수와 환호 대신 조회수와 접속자들의 댓글로 대신했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시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춘향제향은 무관중으로 진행했으며 제관과 촬영스탭등 참여인원을 줄이는 등 참가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했다. 춘향선발대회는 철저한 비대면과 방역지침을 지켜 예선심사부터 철저한 거리두기 및 본선진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2주간의 합숙을 취소했다. 또한 선발대회장의 대기장소도 5개소로 분리하는 등 춘향 후보들 간 접촉도 최소화했다. 대표브랜드공연 춘향은 살아있다는 몽룡역에 지오디의 손호영, 춘향역에는 타니아, 변학도역에는 윤세웅이 출연했다. 공연 연출에는 지기학, 음악에 김백찬이 참여해 뮤지컬 공연으로 춘향전의 사랑이야기의 중심인 광한루각에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공연 중에는 실시간 접속자가 1200여명 총 조회수는 1만회를 넘어가며 온라인으로 즐기는 춘향제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줬다. 문제는 유튜브 남원와락 채널로 생중계를 하던 도중 인터넷 서버 불안정 등 접속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비롯됐다. 그동안 유튜브 남원와락은 지난 7월 개설해 27편의 홍보 및 행사영상을 업로드하는 등 축제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춘향제 기간을 맞아 동시 접속자들이 늘어나고 생중계 도중 화면이 정지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댓글창에는 관리자로 하여금 신속한 복구를 요구하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번 춘향제가 온라인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된 만큼 젊은 세대의 유입과 온라인 춘향제가 새로운 축제모델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시스템 안정화가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게 됐다.

  • 남원
  • 김영호
  • 2020.09.14 15:43

남원시 ‘가야 문화 전담조직’ 신설 필요성 대두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최종 관문을 통과한 가운데 남원시청 내 가야 문화 전담조직의 신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심의 결과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선정했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은 연비산에서 아영분지까지 40여기의 가야계 고총이 밀집 분포해 탁월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 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경우 기문가야의 존재를 알리는 것은 물론 세계인의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은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 선정에서 한차례 보류되며 고배를 마셨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남원시 등이 4차례에 걸쳐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등재신청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 최종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앞으로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행정적인 노력과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은 이번 문화재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지적된 일부 미비사항을 추가로 수정 보완하고 이달말까지 세계유산등재신청서 영문 초안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내년 1월말에는 영문 최종본을 제출해야 하고 유네스코 자문기구(ICOMOS)의 현지 실사 등을 거쳐야만 2022년에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최종 판가름날 전망이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세계유산 등재기준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증명하려면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행정적인 노력이 필요한 대목이다. 그러기 위해 가야 문화를 전담할 조직과 인력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남원시청은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문화재 담당이 거의 모든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 이때문에 남원이 전북 동부지역 가야문화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라도 전담조직과 인력 지원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청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가야 문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가야백제팀을 신설했고 장수군청은 가야문화팀을 꾸려 업무 전반을 처리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에 따라 기문가야의 실체를 세계에 알릴 기회가 가까워졌다면서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세계인의 관광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9.13 15:18

제90회 춘향선발대회 ‘미스춘향 진’에 신슬기 씨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을 가리는 제90회 전국 춘향선발대회에서 신슬기(22) 씨가 진의 영예를 안았다. 신슬기(23서울서울대 기악과) 씨는 10일 남원 춘향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0 전국 춘향선발대회에서 빼어난 미모와 유려한 언변으로 미스 춘향 진에 등극했다. 춘향 선은 김태은(22서울한양대 무용학과), 미에 김현지(22경기 용인국민대 도자공예학과 재학), 정 이채은(24서울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숙 신지연(24캐나다 토론토대 뉴로사이언스과), 현에 임예랑(24부산부산가톨릭대 간호학과) 씨가 각각 뽑혔다. 춘향 미 김현지 씨는 이번 대회에서 홈페이지 인기투표를 통해 인터넷스타상에도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춘향 진 상금 500만원, 선 상금 300만원, 미 200만원, 정숙현 100만원, 인터넷스타상 상금 50만원 씩이 각각 수여됐다. 올해 춘향선발대회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32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미스춘향 진을 차지한 신슬기 씨는 춘향전의 사랑가를 편곡해 아름다운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춘향과 남원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면서 최근 역대급 수해를 입은 남원 수재민들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춘향선발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방역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15일 12차 예선을 진행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침지침 준수를 위해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사전 합숙도 취소했다. 하지만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관중 없이 진행된 춘향선발대회는 인터넷 생중계 도중 끊김 현상이 자주 발생해 이용자들의 원성을 샀다.

  • 남원
  • 김영호
  • 2020.09.10 20:15

남원시, 14~26일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남원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4일부터 26일까지 농특산물 직거래 및 온라인 장터에서 판매 활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석 직거래장터는 추석 제수용으로 사용될 남원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 농산물인 배, 사과, 포도와 농특산품 제조업체서 생산한 김부각, 추어탕, 한과, 송편 떡, 꿀, 장류, 참기름 등 다양한 가공식품및 남원만의 특산품인 목기, 병풍, 허브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시는 을 앞두고 남원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자 구로 한마음장터 및 한가위 명절선물산업전 등 오프라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남원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남원시 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에서도 자체적으로 한가위 명절 농특산품 판매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수도권의 서울시청과 강서구청 및 자매결연도시인 서초구청과 함께 온라인 홍보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며 전북도청 생생마을 한가위 온라인 농특산품 특별행사를 우체국 쇼핑몰에서 진행하고 있다. 시는 남원사이버장터(www.lovenamwon.co.kr)와 전북도에서 운영하는 거시기장터(www.jbplaza.com)에서 한가위 판매행사를 하고 우체국 쇼핑몰(mall.epost.go.kr) 남원 농특산품 브랜드관에서 코로나19와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생산업체에게 도움이 되고자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는 남원만의 농특산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추석 명절 판매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가 소득이 증대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9.10 15:59

남원시, 농민 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

남원시가 올해 신규로 도입한 농민공익수당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남원지역 농가들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농업농촌 공익적가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민공익수당을 추석 전인 14일부터 전격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고 10일 밝혔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인들이 농업 활동으로 창출하는 공익적인 가치를 인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급해 지속 가능한 농촌지역공동체를 발전시켜 나아가자는데 의미를 둔 사업이다. 시는 농민공익수당 지급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각 읍면동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1만441 농가에서 접수했으며 시는 이 가운데 자격조건에 미달된 농가를 제외한 9785농가를 최종 농ㅇ민공익수당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종 선정된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가당 60만원(남원사랑상품권)씩 총 58억7000여만원의 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해 농가들의 경영 안정과 남원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농민공익수당 지급은 14일부터 23개 읍면동과 농협본점지점(농민공익수당 지급)에서 본인확인 확인증을 발급 받아 신청하면 된다. 시는 그러나 농지 미경작 등 농민공익수당 지급대상 조건을 갖추지 못한 농가에 대해서는 지급된 농민공익수당을 환수 조치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 농촌과 지역경제의 디딤돌인 농민공익수당 지급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지역공동체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남원시는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9.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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