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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역 생산 원료 화장품 브랜드화 추진

남원지역에서 생산된 원료를 바탕으로 제조된 화장품이 브랜드화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전국에 유통될 예정이어서 남원의 화장품 원료사업이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2일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는 남원화장품원료산업육성을 위해 건립한 원료생산시설 운영자인 ㈜수이케이가 남원지역 생산 농가와 원료 재배 계약식을 가졌다. 이날 계약식에는 ㈜수이케이, 남원생약, 아멍코스메틱 등 지역 재배 원료 생산자, 화장품 원료 제조사, 화장품 책임 판매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화장품 원료 생산과 연계한 지역 화장품 브랜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수이케이 김경희 대표는 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지역 농가인 남원생약(대표 이남규)을 추천 받아 아멍코스메틱(대표 김성호)과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남원생약에서 생산한 남원농산물을 기초로 ㈜수이케이에서 화장품 원료로 제조 생산해 아멍코스메틱이 유통 판매하는 방식을 취한다. 현재 수이케이는 남원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발굴한 산구절초, 찔레, 왕대 등 총 29종에 이르는 남원지역에서 생산된 원료를 대상으로 샘플 제작을 마치고 지속적인 원료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올해부터 어성초의 경우 생물 10톤이 재배돼 납품될 예정이고 작약, 흑미까지 포함하면 세 가지 품목으로 국내 주요 백화점에 완제품 형태로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위메프와 자체 스토어팜 등 온라인 마켓에도 입점을 진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농가와 화장품원료기업 간 협력을 단순한 화장품 원료 납품에 머물지 않고 파머스 시그니처라는 원료브랜드 구축을 통해 남원에서 생산된 화장품 원료의 발굴, 재배, 제조, 제품화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브랜드화 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장과의 차별화된 시도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02 16:21

이환주 남원시장 “주요 현안사업에 행정력 집중”

민선 7기 전반기에 공약실천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평가와 2년 연속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이제 목표를 달성한 공약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추가적인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민선 7기 2주년을 맞는 이환주 남원시장이 1일 남원사랑 화합의 날에서 직원들에게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환주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우리 직원여러분들이 힘써준 덕분에 수많은 성과들을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의 2년도 더욱 내실 있게 시정운영을 추진해 더욱 큰 남원을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남원 발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힘차게 출발했던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접어 들었다며 7월은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남원발전의 구체적 비전 실현을 이어가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행정력을 더욱 집중해 조기 완료할 수 있도록 하자며 후반기 업무추진 방향 외에도 최근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언급했다. 현재 전주, 익산에서 확진자가 발생되는 점을 강조한 이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의 방지대책을 더욱 철저히 추진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인 남원을 사수하기 위해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밀폐된 공간에서는 언제든지 코로나 19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각종 동호회, 소모임을 연기하는 것은 물론,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의 고위험시설 방문을 자제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항시 착용할 것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각 지자체가 시행하려는 휴양지 환경정비 및 하계휴가 분산사용에 대해 여름 휴가철이 7월부터 시작되는 점을 고려하면 지역 내 주요 휴양지와 화장실을 점검하고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정부에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9월 18일까지 여름 휴가를 확대 및 분산 운영하기로 권고한 만큼 직원여러분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장마와 여름철에 각종 기상기변이 속출하는 점을 언급하며 철저한 대비도 지시했다. 한편 이번 남원사랑 화합의 날에서는 지난달 남다른 열정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시민과 유공공무원, 유공부서에 대한(유공시민 8명, 유공공무원 15명, 주민복지과) 시상식도 진행됐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01 15:32

남원시 사회적경제팀 신설, 본격 가동

남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사회 위기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극복해가기로 했다. 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촉발되는 각종 상황에 대처하고,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윤 보다 사람에게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는 사회적경제에서 해답을 찾겠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시는 최근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내 사회적경제팀을 신설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시에는 현재(예비)사회적기업 10개소, 마을기업 7개소, 사회적협동조합 2개소 등 20여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사회적경제팀 신설에 따라 2021년까지 20여개의 신규 사회적경제 조직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동체 사업을 확대 강화하는 것은 물론, 농촌지역 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하여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 육성하고 교육 및 홍보 사업, 조직간 네트워크 구축, 판로개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사회는 경쟁보다는 공존이 우선시 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남원시가 안고 있는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성 등의 경제 문제들을 시에서는 사회적경제 방식 즉 공동체를 우선하는 가치로 접근하고 해결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아울러 앞으로 시는 사회적경제팀 활성화해 사회적경제조직 확대, 인구 유출을 막고 경제를 회생시켜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살기 좋은 남원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0.07.01 15:32

남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양희재 의원

양희재 의원과 김종관 의원 제8대 남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양희재 의원이, 부의장에는 김종관 의원이 선출됐다. 남원시의회는 1일 제238회 임시회를 열고 재적의원 1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 결과 양희재 의원은 9표를 얻어 의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후반기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종관 의원이 10표를 얻으며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이번에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양희재 의원은 당선소감으로 성원해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충효예의 전통 문화유산이 살아 숨쉬는 남원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시의회 목표를 제시했다. 3선의 양희재 의장은 제7대 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제7대 후반기 부의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의정활동에 매진했다. 김종관 부의장은 시의회 동료의원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집행부의 견제와 균형을 추구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3선의 김종관 부의장은 제7대 후반기와 제8대 전반기 안전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오는 6일에는 의회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0.07.01 15:32

지리산국립공원, 실버세대 건강걷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김효진)는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건강걷기 프로그램인함께 걸어가는 은빛 신선길의 참여자(기관 및 단체)를 모집한다. 함께 걸어가는 은빛 신선길은 인구 고령화 및 55세 이상 탐방객 증가 추세에 맞춰 신규 운영되는 국립공원 건강증진 및 힐링 프로그램이다. 지리산국립공원 실버프로그램은 55세 이상 은퇴세대를 대상으로 회당 20명 이내(최소 참여인원 10명)로 뱀사골계곡 일원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뱀사골 신선길을 자연해설과 함께 노르딕 워킹법으로 걷게 된다. 노르딕워킹이란 핀란드에서 시작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틱이나 지팡이를 이용한 걷기 방법이다. 일반적인 걷기와 달리 상체, 하체 모두를 이용해 걷기 때문에 운동량이나 심폐기능 강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어 관절이 약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걷기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 신청은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탐방시설과(063-630-8941,5)로 접수하면 된다. 권역태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지리산을 찾는 많은 실버 탐방객들에게 국립공원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경험하고 지친 일상에서 심신의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01 15:32

남원시,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화장품 원료 발굴전략’ 세미나

남원시와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남원화장품센터)는 30일 남원 화장품센터 컨퍼런스룸에서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화장품원료의 발굴전략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남원화장품센터(이사장 이환주)와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화장품분야 전문가 및 기업, 지원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발굴 및 산업화 협력에 대해 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씨에이치하모니 최성철 대표는 국내 천연유기농화장품시장 확대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식약처인증 천연유기농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와 천연유기농화장품원료인증제의 필요성 및 방향과 관련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시안을 내놓았다. 바이오스펙트럼 박덕훈 대표는 지역자원 천연유기농 화장품원료 발굴 및 공급 협력의 중요성과 현안을 주제로 화장품 위해성분의 문제점을 제시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천연유기농화장품원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천연유기농화장품시장의 확대와 원료인증제 시행이 화장품의 안전성과 환경유해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제고 및 대기업 참여 유도 효과를 가져 올 것을 전망, 지역 고유의 화장품원료 발굴이 중요해짐과 동시에 재배농가와 기업의 상생협력이 크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종합토론을 통해 지역자원인 남원지리산권자원식물 화장품원료의 가치탐색과 화장품기업들의 지역사회연계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도 나눴다.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 신정은 회장(에코먼트 대표이사)은 해외 화장품원료의 비중이 높은 국내 천연유기농화장품 시장상황에서 지역고유 천연유기농 화장품원료의 발굴 및 다양화를 진행하고 있는 남원시와 남원화장품센터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화장품센터는 올해까지 16종의 화장품원료를 활용, 전문화장품원료기업화에 성공시킨 바 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6.30 15:33

남원시, 청년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박차

남원시가 낙후된 구도심에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청년 공유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남원 예가람길과 흑돼지먹자거리 일대(남원시 죽항동 220번지)에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청년문화 및 창업공간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원도심의 쇠퇴와 인구 감소, 청년층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욕구에 기반한 공간을 조성하고 그 곳에서 청년 맞춤형 콘텐츠를 담을 계획이다. 시는 예가람길과 흑돼지먹자거리 일대에 청년문화, 창업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27억원(도비 5억원, 시비 22억원)을 투입하고 일부 부지를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간 매입에 나서는 중이다. 또한 매입된 공간을 채울 수 있는 아이디어를 기획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는 청년들을 모집하고 청년추진단을 통해 해당 콘텐츠를 기획 개발하고 있다. 청년추진단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콘텐츠 개발 회의를 26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올초에는 청년 문화 창업공간 조성을 위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컨설팅도 받았다. 아울러 지난 4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2020년 지역기반 정책연계 창업지원사업공모에도 선정됨으로써 청년 창업지원비 2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오는 9월이면 시의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예가람길(하정동59-1번지) 내에 커먼스페이스(Common Space)가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옛 건물을 매입하고 이를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향후 절차가 완료되면 지역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커먼스페이스는 남원시의 청년들을 위한 회의실, 공유 주방 등 공유 공간들이 들어서게 되며 나머지 공간은 청년추진단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적으로 논의 후 보강할 계획이다. 김근식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청년문화 및 창업공간 조성으로 남원 청년들의 정착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로 인해 발현될 청년들의 꿈과 주체적인 활동, 다시 젊어지는 남원시를 시민들께서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6.30 15:33

남원시보건소, 지역사회 건강조사 조사원 모집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수행할 조사원을 모집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 산출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근거 마련과 보건사업 평가를 위해 2008년 이후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 및 전국 255개소의 보건소와 책임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원 모집인원은 6명이며, 지원 자격은 20세 이상 성인으로 심신이 건강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자로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단, 이중취업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조사원은 조사대상 가구로 선정된 표본가구를 방문하여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노트북을 이용해 1:1 면접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23일부터 7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증빙서류를 포함한 지원서를 작성해 접수기간 내 등기우편(마감일 도착 분까지 유효) 또는 보건소로 본인이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합격 및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조사시작 전 조사원 교육을 이수해야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보건소 방문보건담당(063-620-7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 남원
  • 김영호
  • 2020.06.29 15:30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 자원봉사 설명회·발대식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서일수)는 29일 자원봉사 설명회 및 발대식을 갖고 송동면 지역에서 본격적인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마을을 순찰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관계기관과 연결해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말벗, 각종 예방교육, 이동빨래, 청소, 방역, 등 재능 나눔을 통해 함께 잘사는 마을을 만들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 체계를 구축했다.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오는 10월까지 주생면, 수지면, 금지면, 대강면 등 남원 서부지역에서 총 5회에 걸쳐 자원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도권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과 코로나 19로 경로당을 방문하지 못하고 우울해 하는 어르신들에게 상담과 공연을 통해 기분을 전환해 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남원지구 정하복 회장은 안전한 남원, 그리고 안부 묻는 남원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참여단체장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남원시민의 이익을 도모하고 더불어 잘사는 아름다운 공동체 건설을 위해 지역에서 다년간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1995년 창립된 24개 자원봉사단체들의 협의체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0.06.29 15:30

남원시,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

남원시가 정부로부터 재난관리 분야에 있어 전국에서 우수한 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포상금(900만원)과 특별교부세(3억원)을 획득했다. 시는 3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관리 역량을 다져왔으며, 특히 이번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차등 지원되는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됐다. 광역시도에서는 전라북도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2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28, 공공기관 54, 광역자치단체 17, 기초자치단체 226 )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재난관리 단계별 16개 역량, 39개 지표에 관해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실적을 바탕으로 1월~3월 동안 서면평가, 기관장 인터뷰 등 평가위원 방문 현장 평가로 진행됐으며 시는 재난관리 전 단계별(예비, 대비, 대응, 복구)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가 이번에 받는 특별교부세 3억원은 수요조사를 거쳐 안전한 남원 만들기를 위한 재난 안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안전관리 체계를 단단하게 다져온 결과 좋은 결과로 인정 받았다 며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재난대응 체계로 살기 좋고 마음까지 편안한 남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6.29 15:30

남원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발판 놓는다

남원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댄다.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류영근, 이하 남원문화도시)는 30일 오후 7시 30분 함파우 소리체험관 다목적실에서 문화도시 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남원문화도시 시민추진단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7월 2일, 7월 6일 오후 7시 30분에도 함파우 소리체험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문화도시 남원을 만들기 위해 모여든 134명의 시민이 참가해 시민축제기획단, 시민전시기획단 등 6개 분야로 나눠 활동 주제와 목표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시민추진단은 모임을 통해 시민의 역할 찾기,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하기 등의 토론 활동은 물론 전문가와 함께 문화도시 사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를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문화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받게 된다. 남원시는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도시로 선정됐다.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한 후 문체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도시로 정식 지정된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리문화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으며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판페스티벌이 앞으로 남원 문화도시의 비전을 제시할 만한 대표적인 성과로 소개됐다. 특히 1300년의 목소리등의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소리문화 시민공동체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말 최종적으로 문화도시 지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류영근 남원문화도시 추진위원장(남원예총 회장)은 올해 시민추진단의 활동을 바탕으로 남원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주체적인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는 문화도시 남원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6.28 15:28

남원 옛 KBS방송국 부지, 시민 복합 문화공간으로

남원시에 자리한 옛 KBS방송국 부지가 오는 10월이면 아트센터 조성사업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남원시는 25일 옛 KBS방송국 공간을 매입하고 시민들의 문화 거점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안에 문화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오는 10월에 정식으로 개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가 지난 2106년부터 추진 중인 옛 KBS방송국 아트센터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56억 7400만원이 투입돼 시민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남원 KBS방송국은 지난 1952년 개국 이후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다 2004년 남원방송문화센터로 격하되면서 사실상 방치돼온 장소이다. 옛 남원 KBS방송국 부지는 시민들의 공간으로 디자인되기 위해 문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이 필수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남원시민 원탁회의에서는 방송국 공간을 미리 둘러본 시민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 소통 및 문화 공간으로 활용방안이 도출되기도 했다. 당시 시민들은 KBS 방송국에 대해 남원의 이야기를 담고 공유할 수 있는 미디어 공간,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방송을 위한 제작설비 및 기술지원, 다양한 문화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 체험공간으로 발전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남원 옛 KBS방송국 부지 인근은 도시구역으로 지정돼 대규모 주택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개발이 한창인 구암지구와도 구암교를 가깝게 사이에 두고 위치해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사회에서 거리두기 캠페인이 행해지고 있어 자칫 올해 안에는 옛 KBS방송국 활용을 위한 계획 추진에 찬물을 끼얹는 건 아닌지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다. 시는 올해 1~3층을 중심으로 내부 전시 대관 및 연습 공간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에 돌입했으며 내년에는 영상 스튜디오, 다목적홀 등이 들어서게 될 지하 1층을 포함해 전체 공간을 시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희망을 담아 유휴부지 공간을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6.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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