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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토석채취사업장 일제 점검 용역 완료

남원지역 토석 채취 사업장들이 안전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고 허가받지 않은 산림을 훼손하는 등 많은 위법이 드러났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지역의 토석채취 사업장 33곳에 대해 점검 용역을 시행한 결과 대다수 사업장에서 경계표시, 안전사고 예방시설 및 안전시설, 분진 저감시설 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사업장은 사업계획과 허가조건을 지키지 않고 사업 경계 밖의 산림을 훼손하는 위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남원시는 이 결과를 사업장별로 통보하고 안전사고 예방시설이나 경계표시 등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조치 계획과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그러나 산림 불법 훼손 등 위법사항이 드러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채취 중지, 입건, 복구 명령 등 행정적사법적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또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도와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 용역은 산지 사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산지보전협회에 의뢰해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시설 및 비산먼지 저감시설, 불법 훼손, 계단식 채취 등 모두 19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남원시 관계자는 가벼운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은 이를 시급히 개선해 적법한 운영이 이뤄지도록 지도하고, 대규모 산림 훼손 등으로 물의를 빚은 곳은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9.23 15:58

남원시, 내년 전북도민체전 준비 '총력'

내년 제57회 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남원시가 도민체전 TF팀을 구성하고 체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7회 도민체전은 내년 5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등에서 열린다. 남원시는 지난 7월부터 TF팀을 구성하고 경기장 개보수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문체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15억 원을 투자해 주경기장 육상트랙 교체 공사를 완료했고 전광판 공사는 이달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8억 원을 들여 관중석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다. 춘향골체육공원 화장실 개보수, 춘향골체육관 정비, 문화체육센터 개보수 등 내년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체전을 발판 삼아 오는 2021년까지 춘향골체육공원 수영장, 족구장, 축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등을 추가 확장해 각종 체육 대회 유치와 시민 건강을 지키지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도민체전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장 시설 정비 등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수준 높은 경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9.22 14:44

남원 사운드 페스티벌 '인기'

소리문화도시인 남원에서 열리는 사운드 페스티벌 2019가 인기를 얻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38일 간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 수지미술관, 남원다움관 등에서 남원 사운드 페스티벌 2019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관객의 행동에 반응하는 사운드 기반 전시 행동하는 소리(Sound in Action), 소리 치유와 소리풍경 중심 워크숍 기반인 마음이 들려주는 소리(Sound in Heart), 도시의 과거와 현재 삶의 풍경을 소재로 한 체험형 전시 기반 기억하는 소리(Sound in Memory)로 나눠 진행한다. 행동하는 소리를 담아내는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에서는 양지윤 전시감독(대안공간루프 디렉터)을 중심으로 배민경, 다이애나 밴드, 권병준, 기매리, 강영민 작가 5팀이 참여해 남원의 소리라는 주제로 예술작업을 선보인다. 마음이 들려주는 소리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수지미술관은 연출을 맡은 황미용 전시감독(아삭창의 사고력연구소 대표)을 중심으로 장용석, 김명정, 주홍, 김근채 작가 4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래머가 참여해 소리풍경, 소리예술, 소리치유, 소리산업 콘텐츠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유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기억하는 소리는 남원다움관과 수지미술관에서 진행한다. 미디어사운드 기반인 리메이크, 남원과 남원라듸오, 지역 청년작가 김민화의 Ugly Princess, 이상호 작가의 타악 기반 리듬 퍼포먼스, 박석주 작가의 국악 기반 크로스오버 퍼포먼스, 박세광 작가의 창작무용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오픈전시를 시작으로 남원 소리자원을 다양한 구성과 방법으로 소개하고 과거에 머무는 소리가 아닌 남원이 가진 미래지향적인 소리 창조 콘텐츠를 가지고 폭넓게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남원
  • 강인
  • 2019.09.22 14:44

남원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800대 추가 지원

남원시가 대기오염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확대한다. 남원시는 19일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800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다. 올해 3차례 지원해 1000여 대를 조기폐차 했고, 800대를 추가 지원하기 위해 12억8600만 원을 확보했다. 현재 남원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는 6000여 대다. 보조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차량 중량 3.5톤 미만은 최대 165만 원이고, 3.5톤 이상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저소득 지원 대상은 지원율 10%를 추가 지원한다. 조기폐차 선정 대상자 중 생계형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할 경우 조기폐차 보조금 외 추가로 4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은 연식이 오래된 차량 순서로 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읍면동사무소와 남원시 환경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는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했다. 자동차등록증과 차량 소유자 신분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는 조기폐차 안내문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왕길성 남원시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주원인인 노후 경유차를 감축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해 올해 4번째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9.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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