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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 600년 기념 현판 제막

남원시는 11일 광한루원 정문에서 광한루 건립 600년 기념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는 지역사회와 개인의 염원을 담은 타임캡슐 메시지 낭독과 광한루 연혁 보고, 기념사, 현판 제막식, 광한루원 답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한루는 사적 제303호로 지정돼 있는 광한루원 안에 자리한 대표적 조선시대 건물로, 우리나라 4대 대표 누각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 원년 황희(黃喜)에 의해 누각이 세워져 광통루(廣通樓)로 불렸으나 정유재란 때 소실됐다가 인조 4년(1626) 부사 신감(申鑑)에 의해 현재와 같은 규모의 누각으로 개축된 이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광한루를 품고 있는 광한루원은 조선시대 모습을 잘 간직한 관아 정원으로, 춘향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남원시는 광한루 600년을 맞아 광한루 600년! 관광객 600만 유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역사성과 이벤트성을 가미한 다양한 상설이벤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름 휴가철인 8월 2일부터 10일까지는 기념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기념 축하공연과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이달 초부터는 광한루원 무료 야간 개장시간을 오후 7시에서 9시로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축제이자 사랑축제인 제89회 춘향제를 광한루원 일원에서 연다. 이환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한루 600년을 맞아 올해를 광한루원 방문의 해로 정하고 600년 역사문화의 산실이자 사랑과 이상향에 대한 유토피아를 느낄 수 있는 문화적 관광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4.11 17:30

남원 춘향골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 9년 연속 최우수 조직 선정

남원 춘향골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이 9년 연속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춘향골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수출물류비의 8%인 7000만 원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춘향골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은 수출 비중 증가, 계약재배 이행, 단지 규모, 공동선별 비중, 자조금 조성 및 운영, 교육 및 컨설팅 참석, 품질 및 안전성 관리실태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센티브로 수출물류비의 8%인 7000만원을 받는다. 남원 춘향골 파프리카는 운봉지역을 중심으로 2001년부터 재배를 시작했다. 2010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지역 특화품목으로 지정 받았으며, 현재 운봉지역을 주산지로 50농가가 30㏊를 재배해 연간 4200톤을 생산, 107억 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 전북지역 총생산량의 43.5%, 전국의 4.4%를 점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적의 생산여건과 농가들의 표준화된 고급 생산기술을 접목해 맛과 향이 뛰어난 고품질의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운봉농협 전문 APC를 중심으로 엄정한 선별과 국내외 체계적인 유통망을 확보해 농가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9.04.10 16:07

남원시, 안전무시 관행 뿌리 뽑는다

남원시가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개선해 시민들의 보행과 교통안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시는 불법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을 시행하는 등 선진 교통문화 확립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은 주정차 금지구역 내 소방시설 주변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5m이내, 버스정류소 10m이내, 횡단보도 등이다. 시는 불법 주정차로 소방활동의 지장을 초래해 화재 피해를 키울 수 있는 소방시설 주변에는 경계석을 적색으로 표시하기로 했다. 또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위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에도 보조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교통문화 선진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소방시설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하면 과태료가 8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되는 도로교통법은 주차단속공무원 등의 현장 확인 없이 주민신고만으로도 과태료를 즉시 부과할 수 있는 스마트폰 주민신고제가 도입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의 홍보와 교통 환경을 개선해 선진 주정차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9.04.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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