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요천생태습지공원, 시민 휴식공간으로 각광
남원 요천생태습지공원이 봄을 맞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요천생태습지공원은 14만 5298㎡ 규모이며, 야구장과 다목적 운동장, 애견놀이터, 모정, 수질정화습지, 생태탐방로, 관찰 전망데크 등 생활체육시설과 생태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야구장과 다목적구장에서는 동호인과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그늘막과 모정시설을 설치하고 나무를 식재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조성했다.
지난해 설치된 애견놀이터시설에는 8개월 동안 1000여명의 반려인이 이용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1만 5000여명이 요천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 환경사업소는 올해 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한 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정자, 파고라, 파라솔, 음수대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관광버스가 원활히 방문할 수 있도록 대형주차장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본류 식재를 늘려 아이들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휴식공간도 확대할 예정이다.
강인식 시 환경사업소장은 요천생태습지공원이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