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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산내면서 세계 희귀종 댕구알 버섯 또 발견돼

남원시 산내면 사과농장에서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잇따라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남원 산내 입석마을에서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주지환씨 과수원에서 지난 7월 초순 1개의 댕구알 버섯이 발견된데 이어 지난 3일 같은 장소에서 2개의 댕구알 버섯이 추가로 발견됐다. 주씨 사과농장에서는 지난 2014년도에 2개, 2015년도에 2개, 2016년에 8개, 2017년에 2개, 올해들어 3개가 발견되는 등 최근 5년동안 17개의 댕구알버섯이 발견돼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2개의 댕구알버섯은 지름이 각각 21cm, 26cm의 구형으로 축구공 모양과 비슷하며 표면은 백색을 띄고 있다. Lanopila nipponica이라는 학명으로 불리는 댕구알버섯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 속, 들판, 풀밭, 잡목림 등에서 발생한다. 중국에서는 성난 말이라는 뜻의 마발로 불리며, 일본에서는 귀신의 머리라는 뜻의 오니후스베로 불리는 댕구알버섯은 우리나라에서는 눈깔사탕을 뜻하는 댕구알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한의학에서는 목이 붓고 아픈 데, 코피, 부정자궁출혈, 외상 출혈, 목이 쉰 데 등에 효과가 있으며, 워낙 희귀한 탓에 양식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농장주 주씨는 댕구알버섯의 효능이 뛰어난 만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끔 대중화 및 상품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강모
  • 2018.09.04 15:33

남원시 “2030년 정주인구 10만 목표”

이환주 시장 남원시가 정주 인구 10만을 목표로 행정 지표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3일 9월 남원사랑 화합의 날의 인사말을 통해 2030년 정주인구 10만을 목표로 민선7기 핵심공약 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민선7기 사업추진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실현가능성, 지역발전 연계성을 고려해 △문화관광분야 6개 사업 지역경제분야 6개 사업 △교육복지분야 8개 사업 △농업농촌분야 8개 사업 △소통행정도시환경분야 7개 사업 등 총 5개 분야 35개 단위사업을 확정 발표했었다. 이날 이 시장은 칸막이 행정에서 벗어나 전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며 개개인이 맡은 업무를 잘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업무를 공유하고 언제, 어디서나 시정을 시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의 역량보다는 단체의 화합에서 나오는 단결력의 힘을 강조한 것이다. 이 시장은 저출산, 초고령화는 국가적 시대적 현상이라고 하지만 인구절벽은 지역의 존립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인구늘리기는 시대적 사명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부서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일자리, 보육교육, 의료 등 부족한 인프라를 채우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면 2030년 정주인구 10만명 달성은 어렵지 않다고 전망했다. 또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수거, 도로, 교통, 상하수도, 의료 등 분야별 종합대책도 꼼꼼히 챙기자고 당부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9.03 15:51

남원시, ‘잘사는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시동

남원시가 민선7기 4년동안 잘살고 풍요로운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남원시는 지난달 31일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5개 분야 35개 단위사업을 확정 발표하고 시민과 함께 남원발전의 대도약을 이뤄내기로 약속했다. 시는 공약선정 T/F팀을 구성하여 분야별 자체토론회와 각종 자료분석, 사례분석, 관련 법률검토, 대학교수 및 전문가 의견수렴과 심층적인 토론 과정을 거쳐 공약사항을 확정했다. 분야별 공약사업은 △문화관광분야 6개 사업 △지역경제분야 6개 사업 △교육복지분야 8개 사업 △농업농촌분야 8개 사업 △소통행정도시환경분야 7개 사업 등 총 5개 분야 35개 단위사업이다. 공약사항 이행에 필요한 예산투자계획은 총 5944억 원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3131억(53%), 도비 417억(7%), 시비 2368억(39%), 민자 등 기타 28억(1%)이다. 연도별 투자계획은 기투자 1108억, 2019년 864억, 2020년 1381억, 2021년 747억, 2022년 725억, 2023년 이후 1120억이다. 분야별 대표적인 추진 사업과 방향도 확정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함파우에 옛다솜 이야기원을 조성해 시립미술관, 도예촌, 소리명상관과 함께 전통과 예술이 살아있는 오감(五感)만족형 한(韓)문화 관광 벨트를 완성하기로 했다. 또 광한루원~천문대~함파우를 모노레일로 연결해 관광객의 동선을 넓혀 관광객이 더 머무르고 더 소비하는 주민소득 연계형 관광도시로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지역경제 분야는 도심권 맞춤형 농공단지 조성으로 남원 미래비전에 걸 맞는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회생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특화 전략 사업인 화장품 산업을 체계화, 전략화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교육복지 분야는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형식과 규모를 갖춘 전국 유일의 공공의료종합대학(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농업분야는 스마트 농업을 강화한다. 토종 미꾸리 공급 사업을 6차 산업으로 확대하고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하여 농업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최첨단 ICT활용 등 스마트 농업을 강화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소통행정 분야는 테니스장, 실내수영장, 축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 생활체육기반을 확대 육성하여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 또, 국도 24호선(지리산~강천산, 동남원 IC~지리산), 국지도 37호선(인월 취암~자래) 등 서남권 중심도시로 간선 도로망을 확충해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남원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 공약사항 이행의 최대관건은 강력한 실천의지와 재원확보에 있다며 다소 어려움이 예상될 수 있지만 시민과의 약속사항을 반드시 이행한다는 초심을 변함없이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8.09.02 15:41

남원 여성문화센터, 11월까지 39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남원시 여성문화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시민 580여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39개 과정을 운영한다. 여성문화센터 평생교육은 매년 상하반기(3~6월, 9~11월)로 나눠 지역 주민들의 개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은 단순 취미여가 활동을 넘어 자격증 취득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운영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한식조리사 자격증반 등 자격증 취득 6개, 미술심리상담사반 등 전문인력양성분야 5개, 생활양재반 등 자기계발분야 10개, 제과제빵반을 비롯한 취미교양분야 18개 등 총4개 분야 39개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주간반(27과정, 3개월) 뿐 아니라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12과정, 2개월) 과정도 운영하며, 정규 과정을 70%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매년 주야간 평생교육, 직업교육훈련 등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1000여명의 교육생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더 많은 여성들에게 사회진출의 기회제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열린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전북일보
  • 2018.09.02 15:41

남원시보건소, 치매예방 ‘기억키움마을’ 시범 운영 호응

치매에 대한 위험과 경각심을 알리는 동시에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시범마을 운영이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1일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담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하여 기억키움마을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억키움마을은 치매 관련 위험요인이 높은 지역으로 노암동을 우선 선정하고 주민자치회의를 거쳐 노암1통, 노암2통을 중심으로 지난 6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운영 될 예정이다. 먼저 기억키움마을은 주민들의 요구도를 기반으로 하여 기본적인 치매예방을 위한 교육 및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으며, 인지증진을 위한 운동, 다양한 작업요법 등을 적용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주민들의 치매로의 이환을 방지하고 있다. 또 실버합창단을 창단하여 주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여가생활 도모 및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순례 소장은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 돌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9.02 15:41

남원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남원시의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을 중심으로 한 씨앗으로 피운 행복, 숲정이마을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일반근린형으로 선정된 터미널 주변 사업대상지는 20년 이상 노후건축물의 비율이 83.7%이고, 최근 10년간 사업체수가 11% 감소했다. 또 최근 30년간 인구가 56% 감소하는 등 낙후도가 심각한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동충동과 죽항동 일원 14만2740㎡의 면적이며, 총사업비 142억원(국비 85억, 도비 14억원, 시비 43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동안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에 공모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마을 공동체의 회복을 통한 사람을 잇는 삶의 재생, 지역 특화요소의 발굴을 통한 마을을 잇는 길의 재생, 공공 거점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을 잇는 터의 재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쾌적한 정주기반 조성, 동네 커뮤니티 문화 활성화, 주민역량강화, 특화거리 조성, 지역 공공 앵커 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대 정책에 적극 대응해 추가적으로 뉴딜사업에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살기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이강모
  • 2018.09.02 15:41

남원시 2017회계연도 총 예산 규모 8038억 원

남원시는 30일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7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재정운영 결과를 심의의결 했다. 의결된 지방재정공시 자료는 관련법과 조례에 따라 남원시 홈페이지(http://www.namwon.go.kr)와 시보 등에 1년 이상 공시하게 된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예산규모는 8038억원(일반회계 7294억원, 특별회계 631억원, 기금 113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591억원,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5618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1085억원(이월사업비 934억원 포함), 지방채무는 0원으로 공시했다.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은 40만원이며, 지난해 5월말 지방채무 81억5000만원을 전액 조기상환해 채무 없는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추진한 사업 가운데 주민관심도가 높은 사업인 사매일반산업단지조성, 광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17개 사업을 특수공시 사업으로 공시했다. 이번 재정공시는 2017년 세입세출 결산 결과를 알기 쉽게 풀어 우리시 재정운영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남원시는 유사단체에 비해 자체수입이 적고, 교부세와 보조금 등의 의존재원 비중이 높은 재정구조로 돼 있어, 자체수입을 확충하고 긴축재정 운영으로 재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노력이 요구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재정공시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합리적인 재원배분과 기업유치 등 자체세입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8.08.30 18:59

남원시, 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10개 모두 선정 쾌거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공모한 10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사업비 117억원(국비 82억원)을 확보했다.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사업은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으로 산동면아영면(80억원/면 당 40억원), 마을만들기 사업(자율개발 6개 : 효기송내수월서당부석서정, 산림휴양치유마을 1개 : 달궁)에 7개 마을(35억원/마을당 5억원), 시군역량 사업(2억5000만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내년부터 짧게는 2년, 길게는 4년 동안 시행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은 예비단계인 소규모 자체사업, 현장포럼, 마을리더 교육, 공무원의 역량강화 등 필수사업을 이행해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고, 주민이 직접 도와 중앙평가에 참여해야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남원시는 더욱 풍요로운 농촌 만들기 사업을 추진, 지난해 10개 사업 102억, 올해 14개 사업 192억을 확보해 사매면, 대강면, 산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생대지, 아영 두락 등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중이다. 또 2020년 공모를 위해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한발 앞서 예비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남원
  • 전북일보
  • 2018.08.30 17:03

남원시, 관광 활성화 위해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남원시는 지난 28일 함파우소리체험관에서 관광분야에 관심이 있는 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남원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최근 5년간 지리산허브밸리,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남원예촌,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함파우소리체험관 등 문화관광생태 시설을 구축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객의 니드(need)를 충족하고 만족할 수 있는 남원여행이 되기 위한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장기적으로 남원시가 보유한 문화관광생태 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관광관련 민간업체 및 시민 대표, 시 관광 및 관련 사업 부서가 소통하고 토론하고자 정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 이날 포럼은 세부사업에 대한 논의에 앞서 현 정부의 관광정책와 남원시 관광정책을 이해하기 위해 전북연구원의 관광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시 관광 관련 직원과 함께, 남원시의 관광환경과 관광정책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재 관광과장은 관광객이 만족할 만한 남원여행이 되기 위한 사업들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국가정책을 이해하고 우리가 가진 자원을 대해 다시 되돌아보게 됐다며 이를 관광으로 집약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관광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이강모
  • 2018.08.29 16:35

제26회 남원 흥부제, 10월 19일부터 3일간 개최

제26회 흥부제를 치를 기본계획 틀이 잡혔다. 29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진석 제전위원장을 비롯한 흥부제전위원과 남원시 행사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흥부제 기본계획 보고와 추진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제26회 흥부제는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시민 화합과 나눔의 축제, 함께 즐기는 축제로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제26회 흥부제는 나눔행사, 기념행사, 공연, 연계행사 등 4개 분야 21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중양절(음력 9월 9일)인 17일에는 인월과 아영에서 터울림과 고유제를 시작으로, 흥부가족상, 시민의장 시상, 기념식,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흥부골남원농악경연대회, 남원예술제, 남원국제도예캠프, 금파강도근 전국판소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흥부제는 인기 대중가수가 출연하는 등 대중성을 강화한 야간공연이 펼쳐지며, 어린아이를 동반한 방문객을 위한 흥부놀이터, 사자탈춤서커스마임 등을 공연할 예촌예술단 등이 시민들의 흥을 한층 돋는다. 그 외 막걸리추어탕 부스 및 푸드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된다. 또 시민과 함께 흥부정신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축제를 위해 각종 판매부스 수익금의 10%를 지역내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김진석 제전위원장은 제26회 흥부제는 남원시민이 화합하며 흥부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8.29 16:35

필리핀 이주여성, 남원 지역사회 도움으로 신장이식 수술 성공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 와 신부전증을 앓던 결혼이주여성 레르마피데리로씨가 28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레르마피데리로씨는 당초 2월 중순에 신장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했으나 공여자(필리핀 거주)와 수혜자가 자매라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리핀과 우리나라 사이에서 일치되지 않아 국립장기이식센터의 이식 수술 허가 절차가 미뤄졌다. 레르마피데리로씨 자매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자매라는 것이 증명돼 이날 신장이식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 레르마피데리로씨가 신장이식수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남원시, 전북대병원의 도움이 컸다. 병원비 모금 행사에 각계에서 2477만4000원을 쾌척했다. 남원시는 긴급의료 지원비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전북대학교도 수술비 일부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레르마피데리로씨는새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준 동생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크다. 특히,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남원시민과 보절면민, 보절향우회 그리고 전북대학교병원 관계자분께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받은 사랑의 마음 잊지 않고 더 크게 베풀고 봉사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허관 보절면장은많은 사람들이 바라던 신장 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빠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8.29 16:35

남원시, 아시아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준비 박차

제18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및 2018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 롤러경기대회를 치르기 위한 남원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오는 9월 5일 시작되는 제18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참가국만 17개국에 1500여명의 선수가 남원을 찾고, 스피드와 슬라럼, 인라인 하키 등 7개 종목이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롤러경기장외 여러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아시아 선수권 대회인 만큼 각국의 국가대표들이 나라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스피드를 놓고 자웅을 겨루는 박진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선수단이 남원을 찾는 만큼 남원시도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선수단 통역을 위해 40명 규모의 통역요원을 준비 중이며, 숙소는 물론 각국 선수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식당을 마련하는 등 잠자리와 먹을 것에 대한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또 숙소에서 경기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10대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순환 운행할 계획이며, 트랙, 펜스, 조명탑 등 경기장과 화장실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 롤러 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롤러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 남원
  • 이강모
  • 2018.08.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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