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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신년사] "행복한 남원 건설 시민과 함께 매진"

이환주 시장은 올해 천류불식(川流不息)의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 행복한 남원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무술년(戊戌年)에는 남원시 구성원 모두가 서로 손에 손을 잡고, 마음과 마음을 더해 모자란 것은 채워주고, 넘치는 것은 나눠 웃음꽃 피는 행복한 남원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이 시장은 올해 △남원관광 산업화 추진 관광도시 명성 다지기 △신성장동력 안착 경제기반 확충 △영농복지 실현 △꿈을 키우는 교육, 현장밀착 복지 실현 △안전한 명품도시 건설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 시장은 숙박부문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남원예촌, 남원의 명당에 자리 잡은 소리체험관, 문화품격을 한 단계 높인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예술이 강물처럼 흐르는 예가람길, 백두대간 속살을 볼 수 있는 백두대간생태전시체험관, 허브향 가득한 허브토피아관, 판소리 동편제가 울려 퍼지는 국악의 성지 등을 묶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남원을 만들겠다면서 5년차를 맞은 문화도시 사업은 소리를 특화시키는 사운드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내년에 확정될 예정인 문화도시 지정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남원 역사의 뿌리를 알 수 있는 가야사 연구에도 힘을 기울여 명실상부한 역사문화관광 도시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신성장동력을 안착시켜 경제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이 시장은 화장품원료의 국산화로 수입대체효과 등을 이룰 수 있는 천연화장품 원료생산시설 구축을 2019년까지 60억원을 들여 구축할 예정이라며 경제가 침체되어 있을수록 투자기반을 준비해야 된다는 신념으로 추진한 사매일반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2020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농업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근본산업으로, 영농복지를 실현해 농가에 희망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청소년 수련관과 시립도서관을 준공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서도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조류독감 예방위해 '간소한 시무식' 치러남원시는 2일 시청 강당에서 시무식 및 신년하례식을 가졌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무식에서 남원은 21세기에 꼭 필요한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올 곧은 선비정신과 따뜻한 인심을 가진 고장이라면서 이 곳 저 곳에 숨겨져 있는 구슬을 다듬고 꿰어 남원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이 시장과 간부공무원 60여명은 시무식에 앞서, 이날 오전 상견례를 갖고 남원발전에 헌신하자고 다짐했다.이어 만인의총을 찾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참배했다.한편 남원시는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신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시무식 행사도 간소하게 진행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8.01.03 23:02

남원시, 도내 동부권 가야문화 복원 본격 추진

전북 동부권 가야문화 복원을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남원시는 올해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와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가야사는 한국 고대사 규명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백제나 신라에 비해 가야문화권의 조사연구와 유적 정비가 많이 이뤄지지 못했다. 또 고고학적 자료가 부족해 앞으로 발굴조사 및 연구의 확대가 필요한 상태다.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완주군, 무주군, 장수군, 진안군, 임실군, 순창군을 비롯한 전북 동부권 가야 관련 지자체, 전북도와 함께 봉화산 치재에서 전북가야 선포식을 가졌다.이에 시는 선포식을 계기로 전북가야를 집중적으로 발굴복원하고 세계유산에 등재해 전북가야를 전북자존의 시대를 여는 큰 축으로 삼아 가야문화 복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시는 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의 사적 승격을 통해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드높이고 수목제거 및 정비 등 유적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이후 조사 연구 기반 구축과 가야 역사 실체를 규명할 연구 활성화를 위해 발굴조사 및 전북지역 고대문화 실체규명을 위한 조사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가야 문화유산 지킴이 운영사업을 실시해 가야문화유적에 대한 교육홍보를 통한 지역민의 이해와 관심 증대, 제철유적을 중심으로 한 가야문화유산 학술대회를 실시해 역사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영남지역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에 발맞춰 가야 고분군도 확장 등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고대사의 중요한 부분이었던 가야의 실체에 다가가기위해 지속적인 발굴조사와 연구를 통해 호영남 화합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8.01.02 23:02

[되돌아 본 2017 남원시정] 친환경 화장품 기반 구축 국가대표 문화도시 도약

2017년 남원시는 뿌리 깊은 나무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속담을 확인한 한 해였다.국내외 불확실성 증대에도 남원시 전 공직자는 한마음 한뜻으로 흔들림 없이 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 남원 건설에 매진했다.그 결과 민선6기 이환주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3번째 결실인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가 완공돼 바이오화장품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 또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컨소시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돼 3년 동안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남원시화장품지원센터의 연구기반과 의지, 연구주제의 독창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와 함께 남원시민의 숙원인 옛 남원역사를 매입해 남원읍성 북문을 본격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으며, 대강사매면 농촌중심지활성화 등 14개 사업에 192억원을 확보하는 값진 성과도 거뒀다.민선 출범 22년 만에 지방채 없는 도시도 이뤄냈다.4년차를 맞은 문화도시 사업은 소리(Sound)를 주제로 사운드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역점을 뒀다. 여기에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함파우 유원지를 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도심권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개발했다.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함파우소리체험관은 보고, 듣고, 체험하는 오감만족 문화체험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총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부지 7819㎡에 제1, 2, 3 전시실과 수장고, 북카페 등을 갖췄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는 김병종 교수의 그림 400점과 화집전적류 5000점이 기증 전시될 예정이다.전통문화체험단지, 예촌길, 고샘지구 추억의 거리조성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해 도심권 관광활성화에 기여했다.지리산 산악관광 권역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유향시설과 함께 지리산 허브밸리를 연결하는 동부권 산악관광 벨트 완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1500여 년의 긴 잠에서 서서히 깨어나고 있는 운봉가야의 타임캡슐인 유곡-두락리 고분군은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을 위한 현지조사를 마치고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지난 8월 개관한 백두대간 생태관광 숙박시설인 에코롯지&캠핑장은 연인, 가족, 단체 탐방객들의 힐링 명소로 부상했다.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오랜 꿈인 청소년수련관과 시립도서관 건립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시내지역 7개 고교 학생들에게도 무상급식을 한다.이밖에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호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등 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했다. 시내버스 호출 서비스는 빈차 운행을 막고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70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리시범사업과 시가지 노후하수관 정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 중이며, 옛 KBS방송국은 다양한 문화 활동과 경험을 공유하는 복합문화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하루에 음식물 쓰레기 15톤을 처리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준공해 연간 3억원의 예산 절감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사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 완공되면 친환경 기업 45개 업체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7.12.28 23:02

남원시, 내년도 농림축산 분야에 1515억 투입

남원시가 잘사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내년도 농림축산분야 예산 1515억원(일반회계 총액의 25.52%) 확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사람 찾는 농촌 만들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에 시는 역점사업으로 농업인들의 복지향상과 농가소득 안전망 확충, 영농여건 개선, 농촌생활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분야별로는 농정 분야 816억원, 원예허브 분야 146억원, 축산 분야 186억원, 산림소득 분야 153억원, 농업기술 분야 95억원, 기타 119억원이다.사업별로는 농업인 복지 분야 13개 사업에 40억원을 지원하며, 귀농귀촌정책에도 20억5000만원을 투자해 12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또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3개 지구, 14개 사업에 총 192억원을 확보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도 착수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은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교육의료문화복지 등 중심기능 활성화하는 사업이다.이와 함께 쌀 산업 분야에 273억원을 들여 고품질 쌀 생산 및 소득보전을 위한 30개 사업을 진행하며, 축산 분야는 축사시설 시설현대화, 가축방역, 조사료생산, 친환경농업 등에 186억원, 산림 분야에는 임산물생산기반조성, 산촌개발, 숲 가꾸지 등 153억원, 농업기술 분야에는 춘향씨감자, 추어산업, 신기술접목 사업에 95억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7.12.27 23:02

"서남대 폐교명령 처분 위법성, 청문회서 밝혀달라"

서남대학교 구성원과 서남대 정상화공동대책위가 교육부의 서남대 폐교명령 처분의 위법성 여부를 청문회를 통해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서남대 구성원 및 정상화공동대책위 관계자 등 200여명은 26일 국회의사당 인근 글래드호텔 앞에서 교육부의 서남대 폐교명령 처분의 위법성에 대한 국회 청문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서남대 폐교의 원인은 재정적 열악한 상태와 설립자의 횡령으로 인한 것이라면서 국회는 교육부의 사학비리 재단과의 관리감독 소홀과 밀착된 관계의 감시를 방관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사학비리 재단의 재산을 지켜주는 법안을 서남대 폐교 시점에서 개정하려는 것은 폐교에 대한 면피용일 뿐이라며 법안 의결 시일이 늦어지면서 결국 설립자는 전혀 폐교에 의한 손해를 하나도 보지 않은 점을 국회는 알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서남대 학생, 교직원은 6년 동안 교육부를 상대로 정상화 기관에 의한 정상화를 수차례 요구했었다면서 그러나 과거부터 싸워온 교육부의 각종 악습과 폐단을 고집해 폐교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들은 국민의 대외기관인 국회에 이 잘못된 악습과 폐단에 대해 청문을 통해 낱낱이 밝혀 국민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밝혀야 하고, 전북도민학교 구성원학생이 원하는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12.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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