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10:19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남원 함파우 아트밸리’ 밑그림 윤곽 나와

남원시가 추진 중인 ‘함파우 아트밸리 프로젝트’ 밑그림 윤곽이 나왔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함파우 아트밸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함파우 아트밸리는 남원의 핵심관광지인 함파우유원지와 남원관광지 일원을 문화산업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회복하고자 하는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의 총괄 관리자인 ㈜씨에이플랜 정승영 대표가 함파우 아트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 개최된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유원지 내 기조성시설과 신규시설과의 연계방안 △유원지 진입성 강화방안 △뛰어난 작품성을 갖춘 건축 디자인 △미디어아트 활용 상징성 제고방안 △담수시설 확보의 현실적인 방안 등이 반영됐으며, 이날 추가로 제시된 내용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마스터플랜에 종합적으로 담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영향평가, 도시관리계획 등 수행 용역사와 협업해 내년 4월까지 도시관리계획(유원지·관광지조성계획) 등 인·허가와 단계별·연차별 사업 추진방안을 마련, 본격적인 함파우 아트밸리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그간 함파우 아트밸리 프로젝트의 초석을 다지는 밑그림을 그렸다면 지금부터는 그 밑그림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행해 나가야 할 때”라며 “행정·용역사·전문가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충분히 수렴 검토하는 등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9.18 15:47

남원시,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구축·운영

남원시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추석 명절 대비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 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응급환자 및 지역주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남원의료원은(063 620 1114)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면서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보건기관, 병·의원, 약국 104개소를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 남원시청 홈페이지와 보건소(063 620 7918)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비상진료기관, 약국 운영 현황 및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장소까지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4시간 운영 편의점(42개소)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연휴 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시민의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료가 가능한 비상진료기관과 약국 등을 사전에 파악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9.17 15:39

남원시, 15~17일 ‘남원 청년축제’ 개최

남원시가 청년의 날(9월 16일·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나우원 앞마당(하정2길 136-), 도킹스페이스 남원점(하정2길 11), 지리산 소극장(광한북로 54) 등에서 청년이 기획·참여하는 ‘남원 청년축제’ 개최한다. 이번 청년축제는 나우원 플러스, 같이앤가치가게 협동조합, 쓰임 사회적협동조합, 아리당 등 청년단체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추진된다. 청년축제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제1회 남원청년영화제(NWYFF)’, ‘청년마루 개소식’, 남원 청년단체 체험・판매・홍보 부스를 운영, 청년사업과 정책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남원청년영화제는 호남권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청년 영화제로 개막작인 ‘말이야 바른 말이지’를 시작으로 청년을 주제로 ‘야구소녀’, ‘썸머 필름을 타고’, ‘땐뽀걸즈’, ‘애프터 썬’ 등의 청년 영화 30여 편을 상영한다. 또한 남원시 국악예술고등학교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20여 편도 상영한다. 시는 또 청년 영화제 개막과 함께 올해 개관한 남원시 청년・창업센터 ‘청년마루’의 개소식도 진행한다. 청년마루는 청년 취・창업과 청년 교류・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청년지원센터로 이번 개소식에서 청년 체험 부스, 운영위원회 위촉 및 영화 상영 등을 통해 남원시 청년에게 한 발 더 다가갈 계획이다. 이밖에 나우원 플러스(디자인 굿즈, 카페 음료) 같이앤가치가게 협동조합(수제 보자기, 커피 드립백), 쓰임 사회적협동조합(목공 제품), 아리당(건강 떡) 등 남원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청년단체가 직접 제작한 물품 등을 체험・판매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2023년 청년의 날을 기념해 진행하는 남원시 청년 영화제와 남원시 청년·창업센터 ‘청년마루’ 개소식에 많은 청년과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남원시만의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9.14 16:07

남원시, 스마트 APC로 산지 중심 농산물 유통 선도

남원 운봉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가 전북 최초로 기계화, 자동화 중심에서 데이터 축적 기반의 스마트 APC로 탈바꿈했다. 시는 운봉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2년간 총사업비 16억 원 규모로 파프리카 스마트 선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선별장 보완 및 파프리카 자동 선별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13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운봉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파프리카 자동선별기, 로봇팔, 박스 제함 자동 시스템 설치 완료, 입고 및 선별내역 데이터화를 위한 ERP시스템 구축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선별인력 최소화가 가능해져 1일 처리물량을 당초 25톤에서 최대 40톤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수확 후 선별에서 출고까지 대기시간 단축으로 신선도 유지는 물론 업체별 클레임 발생 최소화와 상품화 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운봉지역에서 최고 품질의 파프리카, 상추, 방울토마토가 생산되지만 그간 운봉농협에서는 선별인력부족 및 처리능력 한계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스마트 APC구축으로 선별방식에 대전환은 물론, 농산물 물류 효율화와 규격화로 상품성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지리산농협 등 관내 4개 농협도 점차적으로 스마트화 APC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9.13 16:19

남원시 “사회적경제 선물 세트로 풍성한 한가위 준비하세요”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경제기업 선물세트 특판전을 개최한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4곳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남원시청 로비에서 일일 홍보 장터로 진행될 예정이며, 추석 선물세트 40여종을 선보인다. 남원지역의 청정한 농산물을 가공한 떡, 강정, 유기농 누룽지, 수제 쿠키, 참기름, 도토리묵, 추어탕, 김부각, 전통주와 수제 맥주세트 등이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현장 구매와 택배 예약 모두 가능하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에는 남원시마을기업협의회가 6개 마을기업 제품을 한 세트에 담은 ‘마을기업 행복 꾸러미’를 선보이며, 잡화꿀, 들기름과 같은 양념류와 한과, 강정 등의 간식류가 함께 들어있어 1~2인 가족에게도 적합하다. 또한 마을기업 ㈜비즌양조는 직접 도정한 쌀로 담은 ‘13% 프리미엄 비즌 탁주’를, 예비사회적기업 (유)하이오백은 네이버 해피빈 펀딩 4주 만에 전국 600여명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인기리에 판매된 ‘지리산 금부각’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추석 명절 특판전이 지역 선순환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회적경제 우선구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참여 기업의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추석 선물세트 특판전은 오는 19일까지 주문 접수를 받으며, 관련 문의는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063 620 5638)로 하면 된다.

  • 남원
  • 신기철
  • 2023.09.12 16:44

남원시, 전북도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 4개 과제 선정

남원시는 전북도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지역혁신 자율과제 사업 공모에 4개 과제가 선정돼 8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북도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RIS 사업비의 15% 이내에서 지역 현실에 맞는 자율과제 추진이 가능함에 따라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도내 지역의 산업 활성화 및 현안 해결 등에 기여하기 위한 과제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과제는 △드론 특화 분야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양성과 스타기업 육성사업(3억 원, 우석대) △남원형 One-Food 지역 생태계 활성화(3억 원, 전주대) △남원시 복지, 안전 융합형 AIoT 통합 돌봄플랫폼 구축(1억 6000만 원, 군산간호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건강한 다문화가족 육성사업(1억 원, 전주대) 등이다. 시는 과제별 컨소시엄을 구성한 3개 대학과 협력해 지역산업 활성화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RIS 공모에 선정된 4개 과제는 지역의 전략산업 육성과 현안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들이다”며 “올해 사업성과 평가를 통해 내년도 지속지원 여부와 인센티브, 패널티가 결정되는 만큼 컨소시엄을 맺은 대학들과 협력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3.09.12 16:44

남원시, 스마트한 배회감지기 개발·특허출원 도전

남원시가 ‘실종 ZERO·실종 없는 안심도시 구현’을 위해 스마트한 배회감지기 개발과 특허출원에 도전한다. 이에 시는 11일 남원시청에서 배회감지기 연구개발기관인 ㈜첫눈(전주시 소재)과 ‘배회감지기 R&D 특허 등 공동출원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양 기관이 추진하는 AI 융합 배회감지기 연구 개발과 관련한 특허에 대한 권리 지분, 출원 절차, 특허출원 비용 부담, 실시료 납부(판매이익금), 개량발명 등에 관해 상호협력하고, 이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R&D 공모에 선정, ㈜첫눈과 배터리 사용기간을 1회 충전으로 최장 6개월 정도 사용하게 하고, 위치정보 확인 방식을 3가지 이상으로 다양화해 산간지역은 물론 전국 어디서든 위치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한 배회감지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조만간 시제품도 완성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계약체결로 남원시와 ㈜첫눈이 연구개발 중인 배회감지기의 확장성 확보는 물론 차별화된 기술력을 더욱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는 정부 기조에 맞는 디지털 전략 방향에 대응하기 위해 AI 융합 배회감지기 개발 등 최적화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는 등 치매환자 실종 제로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3.09.11 17:18

남원시 “제31회 흥부제, 흥과 놀이로 신명나는 축제 만든다”

남원시와 흥부제전위원회(위원장 이동식)가 제31회 흥부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착수했다.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흥부제는 다른 어느 해보다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제31회 흥부제의 목표는 흥이 넘치고, 놀거리 가득한 축제다. 우선 축제의 막을 여는 개막식으로 예년처럼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아이돌,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분야의 인기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눈여겨 볼 점은 예년처럼 다자녀가정을 우선으로 1명만 수여했던 흥부가족상의 격을 높여 흥부제 정신인 우애, 보은, 나눔 이렇게 3개 분야로 나눠 각각의 분야에서 시민들의 귀감이 되는 후보자를 추천받아 각 1명씩 총 3명에게 수상할 예정이다. 흥부전을 다양한 장르로 만날 수 있는 테마흥부전도 새롭게 준비했다. 물질만능의 세태를 흥부전 스토리에 담아 인기 트롯가요로 구성해 만든 뮤지컬인 MZ흥부전, 박력 있는 태권도 공연에 흥부전을 담아낸 태권 흥부전, 전통 국악으로 흥부전을 즐길 수 있는 전통창극 흥부전, 모래를 이용해 흥부전의 명장면을 연출하는 샌드아트 흥부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공연도 준비됐다. 여러 지역의 무형문화재 공연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남우문장공연에서는 진주칼춤, 양산 별산대, 남원농악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블루스밴드, 전통무용, 판소리 콜라보공연인 ATS 밴드공연 과 싱가포르 최대축제인 칭게이 퍼레이드 초청 댄스팀인 포스댄스컴퍼니의 댄스퍼레이드 또한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남원지역 사회적 기업인 연희단 청연은 LED전통타악 퍼레이드를 진행, 흥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민참여형 프로그램과 연계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흥부제가 남원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10월에는 세계드론제전과 남원문화재야행도 함께 개최되는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기간 동안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9.07 15:28

최경식 남원시장, 국가예산 확보 온힘

최경식 남원시장이 민선8기 핵심공약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온힘을 쏟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6일 국회를 방문해 이달곤 예결위원과 양경숙 예결위원, 신동근 예결위원,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남원시 중점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중점 확보 대상사업은 △남원 드론문화체험관 건립(총사업비 250억 원) △도자전시관 건립(170억 원) △국립 지리산 등산학교 건립(80억 원) 등이다. 최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예결위원이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동근 위원과 면담을 갖고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국립 의전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관련 법률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3 세계드론제전을 앞두고 도내 국회의원과 연고 국회의원들을 찾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과 홍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최경식 시장은 “역대 최저 지출증가율이라는 정부 발표에서 보듯이 내년도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최종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부처와 기재부‧국회를 상대로 적극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며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본격적인 국회 예산안 심의가 진행됨에 따라 사업별 상임위원과 예결위원을 수시로 만나 민선8기 핵심공약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전념할 계획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3.09.07 15:28

남원 캠벨포도, 베트남으로 수출한다

남원시의 캠벨포도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베트남 하노이로 첫 수출 돼 포도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남원시와 지리산농협, 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은 포도(캠벨, 샤인머스캣) 유통·판매망 다양화를 위해 베트남 바이어와 수출 협상을 진행했으며, 추석을 앞두고 베트남 하노이 K마트에 입점해 판매할 예정이다. 남원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애인’ 상표로 수출하기로 협의하고, 지리산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3톤(1728박스/1.5㎏)을 공동 선별해 6일 포도(캠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남원시는 이번 캠벨포도 수출을 계기로 베트남뿐만 아니라 홍콩으로 샤인머스캣도 본격 수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726농가에서 포도 373㏊를 재배해 6000여톤이 생산될 예정이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최신식 포도선별기를 도입해 대량 공동선별 체계를 확보하고 국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 등 우리나라 대형유통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올해 베트남과 홍콩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민선8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농·축산물 수출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며 “우리 지역 농축특산물 수출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11월에는 베트남 및 홍콩 유통매장에서 남원 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가져 해외 소비자들에게 홍보‧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9.06 16:14

남원시·순창군, 바이오산업으로 새 성장동력 창출

남원시는 5일 순창군, 원광대학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전북남부지역 주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남원시․순창군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이병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박성대 원광대학교 총장, 정도연 순창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 유병완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6개 기관이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협의체 출범 △기술사업화 지원 △판로개척 협업 지원 △신규 인프라 입주지원 등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 대다수의 시·군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6개 협약기관은 남원시와 순창군의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원을 포함한 중장기적 관점의 지역산업성장 로드맵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남원시가 보유한 입지 여건과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창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바이오 관련 기업의 투자가 안정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도 “이번 협약이 전북남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순창과 남원지역의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여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외(1)
  • 2023.09.05 16:05

남원 금동 정주환경·도시경관 등 개선된다

남원시 금동 노후주거지지구가 국토교통부 2024년도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신규 도시재생사업으로 남원시 등 총 11곳을 최종 선정했으며, 남원시 금동 일대는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국비 43억 원 등 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우리동네살리기유형은 오래된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 편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정주 환경 개선, 도시경관 개선,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지원 등을 꾀하는 도시 활력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나도, 너랑, 언제나 함께 도랑마을’ 사업은 ‘함께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는 도랑마을’이라는 비전으로 60년대 수재민의 이주청착촌으로 노후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도랑마을에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마을관리·돌봄지원사무소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소규모도시재생사업과 도시재생예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도새재생 역량이 탄탄하게 쌓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9.05 16:04

남원시, 광역 소각시설 입지 결정 고시

남원시 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신규 광역 소각시설 입지를 대산면 대곡리로 최종 결정 고시했다. 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달 31일 6차 회의를 개최하고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11명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전문 용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대산면 대곡리를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인근 5㎞ 내 기상, 대기질(다이옥신 포함), 위생 및 공중보건, 악취 등에 대한 환경질 현장조사 및 에어모드를 이용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설로 인해 주변 환경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평가됐다. 또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의도 완료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추후 실시설계 단계에서 상세계획에 따라 부지면적 및 편입 토지조서는 변경될 수 있다”며 “별도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우리시 쾌적한 환경보전과 주민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더 정밀하게 환경질 평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소각시설 입지 공모를 실시, 총 7개소에서 입지 유치 희망을 신청했다. 7개 신청지역에 대해 입지선정위원회와 용역사의 심의를 통해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지난해 12월 입지 후보지 4개소를 선정했으며, 유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동의를 통한 객관적 평가를 거쳐 입지 최적지를 선정했다. 한편 남원시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일 100톤 규모(남원시 생활폐기물 60톤, 순창군 10톤, 순환형 매립정비 30톤)의 광역 소각시설 건립을 오는 2026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9.04 16:11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