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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실상사 '편운화상탑'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47호로 지정돼 있는 남원 실상사 편운화상탑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산내면 입석리에 위치한 실상사 편운화상탑이 28일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고 완전성과 진정성 측면 등이 탁월한 것으로 사료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910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편운화상탑은 네 개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높이는 182cm이다. 정확한 행적은 알 수 없으나 편운화상에 대한 공양과 추모 등의 의미가 반영된 조형물로 후백제 문화유산이다. 탑신 표면에는 '정개십년경오'이라 새겨진 명문에 따라 연호와 간지 등에 의해 조성 시기와 법맥과 주인공 등이 파악돼 역사·사료적 관점에서 가치가 크다. 실세 탑신 정면에 '실상사 창건조인 홍척화상의 제자로 안봉사를 창건한 편운화상의 부도, 정개 10년 경오년에 세운다'는 명문을 확인할 수 있다. 편운화상탑은 당시 주류를 이루던 팔각당형의 사립탑과 달리 공양과 추모를 위해 향을 피울 때 사용한 향완을 모티브로 설계와 시공이 이루어져 착상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다. 또 기단부와 탑신부를 비롯한 전체적인 비례와 비율 등이 조화로워 당대 최고의 장인이 설계와 시공을 담당했던 것으로 판단, 예술적 가치도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7월 실상사 편운화상탑 보물승격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그 다음해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는 두 차례에 걸쳐 심의를 실시했다. 올해 3월에는 전북도에 편운화상탑 보물 지정보고서를 제출하고 6월에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3명이 현지조사에 나섰다. 문화재청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30일간의 예고 기간 이후 이달 15일 보물로 지정 가결했다. 시 관계자는 "실상사 편운화상탑 보물 승격을 통해 남워시 후백제 유산 재조명 계기를 마련한다"며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문화유산 가치를 지속 연구하고 발굴해 지역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역사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2.28 14:32

남원시, 중점 확보 대상 사업 국가예산 '역대 최대' 1769억 확보

남원시가 내년도 역대 최대 3614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는다. 이는 전년대비 407억원(13%) 증가한 것으로, 이중 시가 중점 확보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확보한 국비는 1769억원이다. 이 또한 올해 대비 64억원(3.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새정부 출범과 함께 정부의 재정기조가 건전재정으로 전면 전환되고, 국회단계 정부예산 총지출 규모 순감 등 순탄하지 않았던 상황 속에서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는 평가다. 특히 최경식 남원시장과 이용호 국회의원과의 원팀 대응으로 긴축재정 여건 속 국가예산 확보액 증가와 역대 최대 국비 확보를 이끌었다. 시가 문화예술‧관광분야에서의 확보한 중점사업 예산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23년 국비 35억원(총사업비 105억원)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 30억원(79억원) 등 33개 사업 356억원을 확보해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기틀을 마련한다.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인 미래 신성장 분야에는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 5억원(190억원) △2023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3억원(30억원) 등 총 4개 사업 20억원을 확보했다. 지역경제 분야로는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5억원(490억원)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원 6억원(12억원) 등 7개 사업 184억원이며, 미래농업 분야에서는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총사업비 97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3.8억원(50억원) 등이다. 정주 환경 분야는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총사업비 489억원)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2차로 확장 및 개량사업 2억원(453억원) △대곡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1억원(406억원) 등을 확보했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8기 첫 국가예산 확보인 만큼 남원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확보한 국가예산이 당면한 시민들의 어려운 삶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남원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12.27 21:28

남원시, 지방하천정비 평가 '우수기관' 선정

남원시는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22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에 대한 제방, 호안, 하도정비와 하천공작물 관리, 하천 내 불법행위 단속 등 하천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40개소, 소하천 310개소 등 법정하천 352개소의 크고 작은 하천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하천에 12억원, 지방하천 및 소하천에 52억 5000만원의 예산과 재난관리기금 1억 7000만원 등 총 66억여 원을 투입했다. 재해가 우려되는 하천을 사전에 정비하고 제방과 수문 등 하천시설물의 위험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 중이다. 특히 하천의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잡목제거와 퇴적된 토사를 제거, 유수단면을 확보하는 하도준설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사전재해예방과 하천환경관리에 주력하는 등 하천 유지관리 업무추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뛰어난 하천 유지관리에 대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빈틈없는 사업 추진으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천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2.26 16:05

남원 요천에 도심 명품하천 시민공원, 친환경 수변문화 공간 창출

남원시의 젖줄인 요천이 자연 생태적 가치를 활용해 공간·사회적 기반을 융합한 친환경 수변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국가하천 요천이 최종 선정돼 국비 244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요천 시민공원 조성' 실천 차원에서 추진됐다. 수질, 생태 등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된 사업들을 지역발전과 연계하고 일원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친수공간으로 창출한다. 지난 2020년에 발생한 수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치수 안전성 확보와 수생태계 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으로 하천의 재기능도 개선시킨다. 남원시는 국비를 포함해 총 489억원의 사업비(사업기간 10년)를 투입해 요천(L=17.8km)에 치수사업, 수질 및 환경사업, 친수사업 등 다양한 하천사업을 통합적으로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제방보강 및 하도 육역화 방지 등을 통해 홍수피해에 대한 항구적 대책도 마련했다. 사업을 통해 물의정원, 근린둔치, 필터가든, 생태탐방 캠핑장 등 친수사업으로 광한루원과 관광지를 연계한 도심 관광 활성화로 지역발전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방보강 및 시설물 개량으로 수해를 예방하며 생태탐방 자원의 활용, 하도육역화 방지, 문화자원 및 주변 관광인프라와의 연계로 투자유발효과에 기대된다. 향후 환경부는 내년까지 사업대상지에 대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요천은 광한루원, 함파우 유원지 등 관광지를 연결하는 통로이자 도심과 자연의 중심축으로 최근 친수 하천에 대한 시민 수요가 늘고, 대규모 수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홍수에 안전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친환경 수변문화 공간을 통한 심적인 위로가 요구됐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경제 선도와 문화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는 명품하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직접 중앙 공모사업에 발로 뛰는 등 적극 대응해 국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2.25 18:47

[2022년 남원시정 결산]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 시민 중심의 시정

2022년 남원시정은 시민이 시정의 주체인 동시에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가치를 시정의 기본으로 삼았다. 새롭게 변화하는 새 희망 남원을 만들기 위해 분야별 시정을 추진하면서 미래를 준비했다. 남원시 사상 첫 예산 1조원 시대, 국내 최초 2023년 FAI 국제드론레이싱 챔피언십 대회 유치, 지리산 산악열차 본격 추진 등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었다. 2023년 소통과 참여의 열린 시정으로 시민의 삶에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남원시정의 2022년 분야별 주요성과를 살펴본다. 국가예산 역대 최대 확보로 남원시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남원시 역사상 최대 규모 예산이자 최대 비율 증액으로 예산 1조원 시대의 포문을 열며, 올 한 해 각 분야별 현안사업에 힘을 쏟으며 국가예산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그 결과 내년도 국‧도비 예산은 역대 최대규모인 3408억원을 확보했고, 본예산은 641억원 증액(7%)한 1조 264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국립 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490억)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489억)△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R&D사업(278억) 등이 반영됐다. 특히 △대곡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6억) △주촌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396억)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97억)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95억) 등 안전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발전에 만전을 기한다. 시민과 약속한 공약 실천계획 확정 및 실현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6대 분야 41개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서를 확정하고 공약사업을 본격 실현하고 있다. 민선8기 비전인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을 구현하고 공약 실현을 위한 총사업비는 1조 1446억원이며, 41개 공약사업 중 임기 내에 33건(80%)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래 신성장산업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산하 국제항공연맹 FAI가 주관하는 '2023년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 유치를 성공했다. 본격적인 LX 드론활용센터 구축과 호남권드론 통합지원센터 유치,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항공안전기술원 분원 유치, 드론 실증도시 구축, UAM·드론 실증단지 및 홍보전시관 조성 등도 추진 중이다.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효산콘도, 춘향영정 등 해묵은 현안 해결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본격 추진 남원시는 지난 6월 '산악용 친환경 운송시스템 시범사업' 공모에서 우선 협상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신규 철도 건설이 아닌 기존도로에 시범노선을 조성하며 2026년까지 국비 278여억원을 투입해 차량 3량 1편성과 기술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운송시스템을 구축한다. 야생동물 피해 및 소음 등 환경문제와 안전성, 경제성 등에 대해 국립공원 외 지역인 시범사업 구간에서 철저하게 검증·보완해 나간다. 상용노선 추진과정에서는 환경 관련 법률에 따라 환경부와 산림청 등 관계기관‧단체들과의 논의와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효산콘도 활성화 추진 17년째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남원 효산콘도의 새주인을 찾는 등 괄목한 성과를 나타냈다. 최 시장은 인수위 단계부터 효산콘도 활성화를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하고 다른 용도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주인 찾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조속한 시일 내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도심 미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춘향영정 2년 만에 새로 제작하기로 결정 2020년 9월 광한루원 내 춘향사당에 봉안돼 왔던 이당 김은호 화백의 춘향영정이 친일잔재 청산일환으로 철거된 이후 2년 만에 새로 제작된다. 남원문화원을 주축으로 춘향영정 봉안 추진책을 마련하면서 갈등과 분열의 고리를 끊어내고 시민 화합과 통합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시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춘향영정 제작 대 시민 모금 운동을 전개하는 등 내년 춘향제 전에는 영정을 제작해 춘향사당에 봉안할 계획이다. 180만 도민이 함께한 제59회 전북도민체전 성공개최 180만 도민이 함께하는 제59회 전북도민체전이 남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그동안 도민체전이 체육인들만의 행사였다면 이번 체전은 도민이 하나되는 대통합의 장, 문화와 스포츠로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고 남원시를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준비했다. 제61회 전라예술제와 막걸리 축제 등 다양한 문화축제를 병행하고,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의 볼거리를 제공해 2만 500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남원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민생경제회복 집중/골목상권‧기업지원‧일자리 활성화 남원사랑상품권은 올해 1100억원 발행해 12월 9일 완판되고, 시행 4년 만에 총 판매액 337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내년에도 국비 지원 삭감에도 자체예산 120억원을 투입해 남원사랑상품권 1100억원을 발행하고 할인율 10%를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로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진 공로로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사매일반사업단지에 3개의 강소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노암산업단지 근로자 행복주택 조성, 중소기업 육성‧지원 등을 실천했다.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기틀 마련 올해는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예술자원을 재창조해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기틀을 마련했다. 만인의 총과 남원읍성 북문을 연계한 충혼과 역사의 테마, 광한루, 요천에 문화축제테마, 김병종미술관과 함파우 아트밸리 등을 확대한 문화와 예술의 테마로 산재된 관광지를 권역화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특히 예술과 자연을 콜렉션으로 한 '함파우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추진해 천만 관광객이 머물다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또 남원읍성과 북문을 복원해 남원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만인공원을 한국의 센트럴파크로 만들어 남원의 위상을 강화시킨다. 다 함께 잘사는 남원 조성 △농업경쟁력 향상, 농민이 잘 사는 농촌환경 조성 시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농업인 월급제지원 등 농가소득 안전망을 확충했다. 곤충산업 육성, 남원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및 청년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도 주력했다.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 도입하고 농촌인력지원센터를 3개소로 확대 운영해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특히 남원 프리미엄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전국 유통망 확충 및 수출지원을 확대하고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愛인'의 올해 매출액 1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 열악한 공동주택 불편해소를 위해 '남원시 공동주택관리조례'를 개정하여 임대주택도 사업 대상에 포함하고, 공동주택 지원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원정출산 해소를 위해 지리산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부지를 확정하고 80억원의 인구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임기 내에 설립할 계획이다. 또 운봉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사매 농촌유토피아 조성, 아영면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을 통해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유입에 앞장서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환경 구축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남원을 실현하기 위해 취약계층과 노인 등을 위한 복지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사업 시행을 위해 조례 제정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AI 안부살핌서비스 등 스마트돌봄서비스 제공,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및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이 존중받으며 활기찬 노후를 영위하는 도시 실현에 앞장선다. 복지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에 대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저소득층에게 생활지원금 긴급 지원,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 격리자 구호물품 등을 지원해 생활안정을 지원했다. 다자녀가정 아이돌봄지원은 기존 만 36개월 이하에서 12세 이하로 확대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보강한 아이맘누리센터 개관‧운영과 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 등 한 단계 높아진 양육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힘썼다. △남원의 미래를 밝힐 인재 양성 남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양성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해 남원형 인재학당 운영방안을 마련 중이며 관내 농협과 협업해 예체능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에도 노력을 꾀했다. 춘향장학재단을 운영해 장학생 135명에게 2억 200만원을 지원하고 장학숙 입사생을 68명 선발하는 등 타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비대면시대에 발맞춰 배움e-스튜디오와 시민 평생학습관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렇게 남원시는 남원의 미래 4년을 책임질 시정 설계와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일천여 공직자와 함께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남원 경제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부었다"며 "앞으로의 2023년 1년은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2.25 18:47

3년만에 재개, '제10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준비 완료

제10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3년 만에 남원허브밸리 및 바래봉 일원에서 개최된다. 22일 남원시운봉읍애향회(회장 장수호)는 '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눈꽃축제가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눈‧얼음썰매, 이글루 체험, 눈놀이터, 바래봉 눈꽃 등반 등 다양한 겨울프로그램이 모여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추억의 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축제기간 동안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돼 바래봉 눈꽃설경의 장관을 더욱 주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봉애향회는 이달 초부터 행사장 주변 경관시설과 눈썰매장운영에 따른 자원봉사자, 안전관리요원 모집, 본격적인 제설기 가동으로 행사장 시설물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허브밸리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동심을 느끼고자하는 어른들에게도 겨울스포츠의 짜릿함과 겨울추위까지 더해져 겨울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원할한 축제를 위해 700여대를 주찰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이 운영 중으로, 입장료는 1만원이다. 남원시민 및 어린이(만3세~6세미만)은 8000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6000원, 운봉주민 및 만3세 미만은 무료다. 입장료 낸 방문객은 눈썰매와 얼음썰매 등 여러 놀이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수호 회장은 "올 겨울에는 연인, 가족과 함께 리얼 동심의 세계로 뛰어들게 만드는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제대로 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미끄럼을 타며 신나게 축제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봉 허브밸리는 해발 500~600m로 적설량이 많아 매년 아름다운 은빛 설원을 뽐내며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2.12.22 15:43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2022년 겨울방학 특별기획전 실시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는 내년 2월 12일까지 '색(色)다른 곤충들'을 주제로 2022년 겨울방학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색상을 가진 곤충들을 테마로 기획됐다. 전시 공간에는 '곤충의 색'과 '보랏빛 숲속' 등, 체험 공간으로는 '곤충 낚시체험', '수서곤충 관찰하기', '모래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곤충의 색을 주제로 한 전시작품과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10여 종 500여 마리의 국내 자생곤충, 어둠(암실) 속에서 만나는 야광 생물 전시 관람과 야광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 세계의 다양한 곤충의 색을 담은 '곤충의 색' 공간은 사람의 눈으로는 쉽게 관찰할 수 없는 전시작품과 부를 상징하는 비단벌레와 행복을 상징하는 나비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곤충 예술작품을 볼 수 있다. 자연 속 재료들을 활용한 6가지의 나무공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실내 모래놀이터에서 진행하는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특별기획전은 전 연령대가 입장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로 매주 월요일(1월 23일 정상 운영), 설 당일, 1월 25일은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올겨울 사랑의 도시 남원과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이번 특별기획전 관람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색(色)다른 추억을 그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12.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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