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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제 추진

해외입국자 코로나19 위험이 고조된 가운데 완주군이 해외입국과 임시생활시설 퇴소 자가격리자에 대한 공무원 전담관리제를 강화한다. 완주군은 2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정철우 부군수 주재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해외 입국자 수송과 자가격리자 관리 대책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점검 방안, 위생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철우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달 1일부터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조치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임시생활시설 입소도 의무화됐다며 완주 출신 해외입국자가 임시생활시설에서 퇴소한 후 자가 격리에 들어갈 경우 이탈하지 않도록 관리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입국자는 지난 1일부터 전북도의 수송체계 단일화 방침에 따라 공항버스를 이용해 남원에 있는 임시생활시설에 의무 입소한 후,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야 자가로 이동이 가능하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완주에 주소지를 둔 해외입국자가 남원 소재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한 후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갈 경우에 대비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안전보호 앱을 통해 격리지역 이탈 여부와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자가격리자 관리에 한 치의 허점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자가격리자 격리를 위반할 경우 검역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외국인은 격리조치 위반 시 출입국 관리법에 따라 강제 출국이나 재입국이 금지될 수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4.02 16:05

안호영 후보, 완주지역 공약 발표

안호영 후보 21대 총선 공식 선거전이 시작된 2일 안호영 후보(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가 완주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수소경제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12개 분야, 39개 사업으로 꾸려진 완주군 총선공약을 밝혔다. 안 후보는 먼저 불법폐기물 처리의 국가책임을 규정한 국가의 불법 폐기물 관리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수소경제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완주군을 대한민국 제1의 도농복합형 수소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수소경제 노사민관정 협의체 구성 △수소경제 특화 국가산업단지 지정 △수소통합운영관리센터 구축 △상용차 원하청업체 고용안정 선제대응사업 실시 등을 세부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 후보는 또 포용적 국가교통망 구축도 제시했는데 세부 공약으로 △완주산단~국가식품 클러스터~동익산 산업선의 국가계획(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동상~주천 도로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소양~동상 도로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삼례IC 진출입로 4차로 확장 △용진~우아 1공구 국도대체우회도로 4차로 확장 등을 밝혔다. 특히 안 후보는 국립 사회적경제연수원을 유치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전국적 성공 모델화를 추진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북부 6개면 명품 순례길 조성 △80일간 완진무장 여행관광안내 플랫폼 제작 △동학 등 역사문화관광자원 AR/VR 가상체험 공간 조성 △대아동상저수지 낭만가도 관광도로 조성 △전통음식생활문화 기반 농촌음식관광마을(어메니티 밸리) 조성으로 완주군을 산림 체험관광도시로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안호영 후보는 완주군은 완진무장의 핵심지역이자, 전북대도약을 주도해야 할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재선시 공약이행을 통해 완주군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주민 소득과 삶의 질을 높여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4.02 16:05

완주미디어센터, 코로나19 대응 사업 추진

코로나19로 멀어진 사회적 거리를 완주미디어센터가 좁혀 나간다. 완주미디어 클라쓰와 기운내자 완주, 방구석 장기자랑 사업을 통해서다. 완주미디어 클라쓰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코로나19 정보 탐색방법, 온라인 화상 회의 방법을 카드뉴스와 영상, 라디오 콘텐츠로 제작해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카드뉴스는 미디어센터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고, 영상과 라디오 콘텐츠는 오는 6일 이후 유튜브(완주미디어 검색)와 팟빵(완소FM 검색)에 업로드된다. 기운내자 완주, 방구석 장기자랑은 완주 거주자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온라인 영상 공모사업이다. 오는 5일까지 5분 이내의 영상을 촬영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4월 11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수상자를 공개한다. 완주문화도시추진단과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영상공모사업 수상자에게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완주으뜸상품권이 주어진다. 김주영 센터장은 물리적 거리두기로 주민 간 모임과 면대면 소통은 어렵지만 사회적 연대는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대안적 소통 방법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미디어센터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완주미디어센터는 이외에도 OBS스튜디오를 활용한 온라인 생중계를 주제로 4월 7일과 8일 양일 간 온라인 화상강의를 시범 운영한다. 선착순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완주는 물론 도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완주
  • 김재호
  • 2020.04.01 16:45

완주 운곡지구 전원주택단지 분양

완주군청 앞에 조성되는 복합행정타운 운곡지구 분양용지에 대한 공개경쟁입찰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www.onbid.co.kr)을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분양용지는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 토지 중 단독주택용지 103필지(주거전용 94필지, 점포겸용 9필지), 준주거용지 10필지(일반 9필지, 금융업전용 1필지) 등 총 113필지다. 분양하는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점포겸용)와 준주거용지(일반, 금융업전용)는 지정된 용도로 사용할 만19세 이상 실수요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각 필지별로 제시된 예정가격 이상 입찰에 참여한 자 중 최고가를 써낸 사람이 낙찰자로 선정된다. 입찰 신청은 6일부터 10일까지이고, 개찰 및 낙찰자 발표는 4월 13일이다. 또 계약 체결은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다. 최성호 공영개발과장은 현재 분양 관련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방문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운곡지구가 명품 타운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운곡지구는 개발 면적 44만8000㎡ 규모다. 2000여세대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주변에는 완주군청과 도서관, 테니스장, 문화시설이 존재하며, 향후 스포츠타운이 조성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0.04.01 16:45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보건소에 ‘위문품’ 쇄도

야쿠르트 두시고 힘내세요! 완주군청에서 24년 째 야쿠르트를 배달하고 있는 아쿠르트 아줌마가 코로나19와 전쟁 중인 공무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야쿠르트 300여 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주인공은 완주군청에서 야쿠르트를 배달하는 최복현 씨(58.전주시 우아동).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로 일하는 최씨는 최근 사비를 들여 일명 떠먹는 야쿠르트 슈퍼백 300개를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완주군보건소에 전달했다. 최 씨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하면서 직원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 마음에 걸렸고, 그 분들을 위로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제 나름의 소박한 정성을 담아 전달한 것.이라며 피곤하고 지치겠지만 그래도 힘내시기 바란다.고 응원가를 건넸다. 최 씨의 작은 기부는 올해로 24년째 계속 된 것으로 알려진다. 전업주부였던 그는 IMF 외환위기가 닥치기 직전인 1997년 7월 야쿠르트 배달 일을 시작했는데, 매년 4월 식목의 날 행사 때가 되면 20~30만원 상당의 야쿠르트를 군청 직원들에게 기증했다고. 또 3년 전부터는 소양면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매달 야쿠르트 50개씩을 기부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군청 모 팀장의 추천을 받아 5명의 학생들에게 현금 10만원씩 총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를 담당하고 있는 완주군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에는 전북은행 완주군지점과 농협 완주군청지점, 완주4대대와 예비군여성소대, 사회적기업 다정다감, 완주군 의용소방대, 용진농협, 완주군 지역자활센터, (사)완주군장애인연합회, 전주김제완주축협, 전북연탄은행,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등이 보낸 떡과 음료수, 빵, 치킨, 피자, 샌드위치 등이 답지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3.31 16:03

완주군, 코로나19 대응 경제활성화 TF팀 운영

31일 완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철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경제활성화 T/F 추진단 을 4월부터 상황종료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6개분야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고용노동분야와 지역 관광(축제, 공연 등), 대중교통, 취약계층, 재정신속집행 및 지역동향 등 모든 분야에 대한 피해상황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소상공인 분야는 숙박음식점, 도소매, 유통 등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예방관리, 완주으뜸상품권 이용활성화 등의 업무를 중점 추진하고, 중소기업 분야는 중소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파악, 중소기업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지역관광 대책 분야는 문화관광분야 피해대책 및 지원, 관광경기 활성화를 취약계층 분야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총괄한다. 지방재정 신속집행분야는 예산 및 자금지원과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군은 경제활성 TF추진단 운영으로 긴급 자금지원 등을 중점 추진해 지역사회의 민생경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TF단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3.31 16:03

완주군, 코로나19 긴급생계비 신속 지원

완주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 위기 가구에 긴급생계비를 신속 지원한다.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 및 신청업무는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 담당한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생계 위기 가구를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긴급복지 지원 선정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시행한다.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는 실직으로 인해 소득을 상실한 가구,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가구, 휴업 또는 폐업한 가구, 수도, 가스, 전기 등의 사용료를 체납해 공급이 중단된 가구 등이다. 당초 긴급지원제도의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75% 이하이고, 재산 기준은 재산 1억 1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었으나 이번 한시적 지원 제도 완화를 통해 재산 중 실거주 주택에 대해 3500만원을 공제한다. 금융재산 기준도 가구별 61만 원~258만 원 정도를 추가 공제해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또한, 개별가구의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연장지원, 환수면제 등으로 적극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박도희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군민들이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고 지역경제데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3월 2일 노인일자리 중단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군민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총 17세대 20명에 대해 1천여만 원 가량을 신속하게 지원한 바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3.31 16:03

[‘완주형 방역시스템’ 들여다보니] 주민 참여·현장 중심·선제 대응…‘코로나19 제로’ 청정지대 만들었다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의 예방과 대응 방식은 각 지자체마다 다를 수 있다. 지역 실정에 맞게, 또는 지역 역량과 자원에 맞춰 바이러스 감염과의 전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전국에서 가장 공동체가 활성화 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곳. 완주군은 공동체를 형성하는 주민들의 소통참여 속에 현장 중심의 선제적 조치로 지금까지 두 달 이상 코로나 제로를 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완주군은 코로나 제로는 주민 참여 속에, 현장 중심의, 선제적 조치로 한 치의 허점도 허용하지 않는 대응체계, 즉 완주형(形) 방역시스템 에서 비롯된다고 밝힌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국민적 힘을 완주형 방역시스템에서 찾아 본다. 완주군은 공동체의 도시이다. 공동체는 위기와 위협에 부딪힐 때마다 공조(共助)의 힘을 발휘한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역시 완주군은 주민과 함께 하는 공동체의 역할에 무게를 뒀다. 올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위기의 변곡점마다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마을공동체 등 350여 개의 공동체가 큰 힘을 발휘했다. 위험 경보와 대처 방안 홍보, 방역소독, 면 마스크 제작, 대구경북 지원 등 곳곳에서 주민이 참여해 대응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런 주민 참여형은 각종 대응책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참여가 참여를 낳는 나비 효과도 발휘했다. 각급 기관단체의 자발적 방역을 끌어내는 동력이 되기도 했다. 실제로 완주군의 방역 실적을 보면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큰 힘을 발휘하며 올 3월 20일 현재 3750여 회를 기록했고, 사유시설 방역소독 실적도 1000회를 넘어섰다. 나보다 우리라는 공동체 우선의 주민 노력이 대대적인 방역소독으로 이어졌고, 사유시설 방역의 연쇄 참여를 낳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전국적으로 공적 마스크 수급 대혼란이 일어났을 때, 완주군 공동체가 직접 면 마스크를 제작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밖에 대구경북 돕기 운동에도 공동체들이 적극 나서는 훈훈한 정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지역사회 예방과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공동체들이 발벗고 나서는 등 주민 참여형 대응이 확산하고 있다. 완주형 방역시스템의 큰 특징 중 하나는 13개 읍면과 전문가 그룹을 활용하는 현장 중심이라는 점이다. 이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박 군수의 평소 행정 철학과 일맥상통한다. 완주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13개 읍면 중심형 방역을 강조해왔다. 실제로 지난 2월 24일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완주군은 철저한 방역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13개 읍면과 마을별 책임제를 도입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방역의 투톱을 형성해온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완주군보건소의 역할 강화 역시 현장 중심형 방역시스템의 핵심이랄 수 있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과 부서장뿐만 아니라 13개 읍면장이 모두 참석하는 코로나19 대응 점검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 신속한 진단과 현장에 맞는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이다. 중국 유학생 관리와 취약계층 대책 등도 현장 중심형 대응을 통해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었다. 완주군이 우석대학, 완주경찰서 등과 3자 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대응책을 모색한 것도 현장 중심형 대응의 대표적 사례다. 완주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초기부터 의약사회와 긴급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했고, 완주군완주경찰서우석대 등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대응 3자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과 협치 대응에 적극 나서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임하면서 줄곧 선제적 총력 대응을 강조해왔다. 그 결과, 완주형 방어망 구축은 다른 지역보다 발 빠른 선제적 조치의 연속이었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 1월 20일 이후, 완주군은 곧바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초기 대응의 공백을 없앴다. 1월 30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는 신속한 대응에 나섰고,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던 지난 2월 23일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대폭 강화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선별진료소 24시간 확대 운영(1월 22일부터). 완주군보건소의 코로나19 대응 전담조직 전환(2월 1일) 등도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각종 행사 취소와 연기, 시설 폐쇄, 방역소독 물품 배포 등에 있어서도 다른 지역보다 앞서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마스크 수급 대란이 일었던 지난달, 완주군은 지역 내 공동체 조직을 활용, 면 마스크를 생산해 보급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선언한 3월 11일,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 ◇ 끝까지 긴장하라 박성일 군수 진두지휘 박성일 완주군수 - 완주군의 선제적 리더십 전염병과의 싸움은 과정보다 결과가 더 중요하다., 코로나19와의 전쟁은 끝나야 끝나는 것이다.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라. 박성일 완주군수가 지난 2개월 동안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진두지휘하며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이 있지만,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는 과한 대응이 훨씬 낫다는 것이다. 박 군수는 코로나19 위기 국면이 격상될 때마다 강력한 선제적 조치를 지시하며 진두지휘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1월 하순 이후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관련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하는 초기 대응에서 빛을 발했다. 각종 행사와 주민 프로그램 연기취소, 열화상감지기의 추가 설치, 방역소독 물품 확보, 읍면 책임제 도입, 면 마스크 자체 생산, 해외 입국자 관리 강화 등 조치들은 다른 지역보다 한발 앞섰다는 평을 받는다. 최근 미국과 유럽 입국자들이 급증하면서 현안으로 떠오른 해외 입국자 관리 강화도 박 군수는 선제적으로 조치해 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3.30 15:08

박성일 완주군수, 여름철 재해우려지역 현장 점검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가 여름철 자연재난을 사전 대비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6일 완주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재해우려지역 4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점검반과 함께 신봉 소하천, 재해위험 저수지(오천제), 재해위험 급경사지(군도12호선-용진~소양, 송광 2지구)를 찾아 현장 재해위험 요인들을 확인하고, 사업 추진 시 주민 고려사항 등을 함께 점검했다. 군은 이번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재해대책기간 시작 전인 5월 14일까지 집중관리하고 추가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대피계획, 위험지역 표지판 설치, 비상연락망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배수펌프장 2개소와 자동음성통보마을방송 400개소, 산간계곡경보시설 28개소, 재해전광판 4개소를 추가로 점검해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에 차질 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지구 온난화로 여름철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 전에 철저한 안전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3.26 15:42

완주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별지원

완주군은 연매출 2~3억 원 정도 되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코로나19 직간접 피해 특별지원을 실시한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대상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사업장이며, 최대 50만원(2018년 카드매출액의 0.8%)을 지원한다. 2018년 매출액에 대한 지원은 현재 신청 중이며, 2019년 매출액에 대한 신청은 올해 6월부터 가능하다. 공공요금 지원사업은 약 16억원을 투입해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만원(월 20만원, 3개월)을 정액 지원하며, 신청 접수기간은 4월부터이다. 사회보험료 지원은 고용유지를 위한 사업이다. 근로자 10인 미만의 두루누리 지원사업장을 대상으로 월급여 215만원 이하(1개월 이상 고용 유지) 근로자의 4대보험료 사업자부담금(정부지원금 제외)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근로자 1인당 연간 100여만원 정도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올 해 4월부터 12월까지이다. 완주군은 현재 완주으뜸상품권을 70억원 조기발행하고, 10% 특별할인 판매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박성일 군수는 전국 최초로 마련된 전라북도 긴급 추경에 발맞춰 완주군은 추경 전 예비비를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인한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3.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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