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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메카 완주,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청년전담팀을 신설하고, 도내 최초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도농 복합도시 완주군만의 특색 있는 정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완주 청년 JUMP 프로젝트가 새해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완주군은 16일 청년 JUMP를 도약시킨 JUMP-UP(점프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점프업 프로젝트는 민선6기에 진행한 점프 프로젝트의 성과를 청년정책 네트워크단 등 참여 거버넌스, 포커스 그룹 인터뷰, 지역의 청년협동조합 씨앗 중심의 연구 용역 등의 다양한 창구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확대, 신규과제를 발굴한다. 오는 3월까지 연구용역과 구체적인 계획안을 수립해 4월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가동될 전망이다. 우선 완주군은 청년 쉐어하우스를 7곳 21명 규모에서 8곳 31명 규모로 확대 운영하고, 삼봉웰링시티와 삼례읍, 고산면 등에 800여 세대의 행복주택도 조성해 청년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 거점공간도 지역별 거점 형태로 3개소에 3000여명이 활동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 창업공동체와 동아리를 양성하고, 청년인턴 지원을 위해 청년 채용업체에 월 100만원에서 15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들의 복합공간 청년 내일지원센터를 조성 운영해 청년 맞춤형 일자리와 창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교육문화 커뮤니티가 가능하도록 한다. 복합공간은 오는 2021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일자리와 주거, 복지,문화,교육 등 통합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청년들의 정책참여가 활발하도록 하겠다며 청년이 행복하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땅 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17 21:57

생산농가 빠진 완주 삼례딸기축제

새콤달콤한 맛 딸기는 완주 삼례의 고유 특산품이다. 어언 20회를 맞은 완주 삼례 딸기축제 덕분에 그 명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올해 제20회 완주 삼례딸기축제도 두 달 후면 열린다. 보통 딸기축제는 딸기 물량이 늘어나고, 가격이 떨어질 수 있는 3월 말~4월 초다. 지난해에는 삼례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삼례농협이 주관해 열리는 딸기축제는 딸기 직접 따먹기, 딸기 품평회, 딸기 가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지난해 19회 축제 때는 문화체험과 풍물패 길놀이, 난타공연, 노래자랑도 진행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축제는 삼례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생산농가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그리고 축제기간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을 기대되기 때문에 벌써 20년 째 연례행사로 열린다. 2019년 현재 완주에서는 약 420농가(삼례 360농가)가 220㏊(삼례 180㏊)에서 연간 7700톤(삼례 6000톤) 정도의 딸기를 생산하는데, 이는 매출액으로 따지면 400억 원(삼례 350억 원)이 넘는다. 그런데 삼례 딸기축제가 건강하게 잘 치러지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지난 16일 연초 읍면 방문 일정으로 삼례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박성일 군수가 딸기축제의 문제점을 따끔하게 지적한 것이다. 이날 한 주민이 딸기축제 행사장이 자꾸 바뀌는 것은 문제다. 고정된 장소를 마련해 축제를 치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한 것과 관련, 박 군수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저는 딸기축제 안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제가 군수가 된 후 삼례를 지나가다 길가 매장에서 딸기를 구입했다가 크게 실망한 적이 있다며 딸기 상자 알박기 문제를 지적했다. 일반 소비자들이 얼마나 속상하겠느냐고 했다. 또 딸기 농가들이 적극 참여하지 않는 축제가 어떻게 딸기축제인가라며 농가가 적극 참여하지 않고 농협직원들이 치르는 축제는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 군수는 이어 주민께서 말씀하신 축제 장소도 지역주민들이 정하면 될 것이라며 저는 주민 여러분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 겉으로는 새빨간 딸기처럼 화려하고, 새콤달콤 맛깔스러워 보이지만 생산농가 외면 속에 치러지고 있는 완주 삼례딸기축제의 부끄러운 속살을 군수가 지적, 개선을 요구한 것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삼례농협이 협조를 구해 일부 농가가 참여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딸기 생산농가는 축제를 외면하고 축제장 바깥에서 길거리 판매에 몰두한다며 그러나 길거리 판매 농가들의 속박기 판매의 문제점이 매년 축제 결산 때마다 지적되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 딸기축제는 완주군과 삼례농협이 1억원의 예산을 투입, 3월 말부터 물량 증가, 가격 하락, 소비 저하 등 문제를 방어하기 위해 개최하는 축제로, 딸기 생산농가를 지원하는 전국 유명 농산물 축제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17 21:57

박성일 완주군수, 읍·면 방문 시작 “소통 강화”

박성일 완주군수가 16일 삼례읍과 이서면 방문을 시작으로 읍면 연초 방문에 들어갔다. 25일까지 13개 읍면에 걸쳐 진행되는 연초방문에서 박군수는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일자리와 삶의질을 높이고, 문화예술과 교육의 중심지이자 15만 자족도시 완주시 건설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16일 오전 10시 첫 방문지인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지역주민 대화 자리에서 박군수는 2019년 군정계획 설명을 한 뒤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삼례읍 이장협의회 정석양 회장 등은 삼례나들목로~삼봉도로, 녹색로~서여마을 도로 개설, 이서 앵곡~원이성 농어촌도로 개설 등 지역의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 반영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또 주민들 사이에서는 황금동 사거리에서 잦은 교통사고 대책을 세워달라, 삼례 후정리 명칭이 혼란스러운데 바로잡아 달라, 딸기축제 장소를 고정시켜달라, 쓰레기 불법투기 대책을 세워달라 등 요구가 봇물을 이뤘다. 박성일 군수는 황금 돼지띠의 해를 맞아 군정의 주인인 군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듣기 위해 연초방문을 시작했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들과 함께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군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16 16:40

완주군,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지원 확대

완주군이 갑작스러운 위기에 봉착,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정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긴급복지 예산은 5억6200만 원으로 지난해 보다 5000만 원이 늘었고, 보건복지부 상반기 조기집행 방안에 따라 긴급복지지원 대상을 확대해 상반기 중에 3억원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는 하반기에 예산을 추가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져 긴급복지지원은 전년 대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2019년 긴급지원 지원금액 및 재산의 합계액 기준 고시 개정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일반재산 기준이 2018년 대비 약 40% 완화된 상태다. 이에따라 완주군(농어촌 기준)의 경우 일반재산 기준이 7250만원에서 1억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됐거나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자살고위험군(자살시도자, 유가족)으로 생계가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도 위기 사유 인정 범위 한시적 확대 시행으로 인해 긴급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 기준 초과자라 하더라도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긴급지원은 실직, 주소득자의 사망, 이혼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월 119만4900원(4인가구 기준)의 생계비(동절기에는 연료비 9만8000원 추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선지원 이후 위기사유가 지속될 경우 긴급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대 6개월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기초생활보장 등 관련 담당자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연계할 계획이다며 위기가정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발견될 경우 적극적으로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16 16:40

완주군 상수도요금 16년 만에 인상

완주군의 상수도 요금이 16년 만에 인상돼 2월 고지분부터 적용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03년 5월 인상 후 16년 만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계속된 적자 누적으로 인한 것이다.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에 지급하는 상수도 정수대금도 일반회계에 일부금액을 보존받아 납부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수돗물의 생산원가는 2017년 기준 1톤당 2346원이지만, 부과되는 상수도 요금은 1톤당 795원이었으며, 전라북도 평균 요금 현실화율 77.1%에 한참 못 미치는 33.9%에 머물러 있었다고 덧붙였다. 완주군은 2023년까지 상수도 요금현실화 60%를 목표로 요금 인상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12월 임시의회에 상수도 급수조례를 개정해 2020년까지 상수도요금 인상금액을 반영했다. 이번 인상에 따라 월평균 20톤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월 152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최인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난 16년간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 요금 인상을 억제해 왔으나 재정 부담이 가중돼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부터 노후상수도관망 정비사업을 추진해 노후상수도 관로를 교체, 유수율을 2023년까지 67%에서 85%까지 높여 생산원가를 절감한다. 또 상수도 감면정책도 확대해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기본요금(880원)을 감면했던 것을 올해부터 사용량 3톤까지 감면 추진한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15 16:53

완주군, 디지털완주문화대전 집필 완료

완주지역에는 임진왜란 때 호남을 지킨 이치전투 전적지가 있다. 완주군 용진읍 상운리는 초기 철기시대 무쇠를 두드려 철을 생산한 첨단 기술의 집약지였다. 조선 비가비 명창 권삼득의 고향이 완주군 용진이다. 완주의 역사, 지리는 물론 각종 문화유산과 정치, 경제, 사회 등 전반에 걸친 발전상 등을 손쉽게 알 수 있는 디지털 완주 문화대전 편찬 사업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향후 멀티미디어 콘텐츠 시스템 구축 작업을 거쳐 오는 9월 본격 서비스 된다. 완주군은 15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디지털완주문화대전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최근 마무리된 원고 집필 및 수정 추진상황을, 그리고 사진과 영상 등 자료를 맡은 LS STUDIO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시스템 구축에 대한 설명 후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시연했다. 2017년 9월 완주군과 디지털 완주 문화대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학중앙연구원 그 해 10월 전북대 산학협력단 전라문화연구소를 원고 집필 수행기관으로 선정, 사업을 진행했다. 전라문화연구소는 전북대 한문종 교수 등 12명의 연구인력을 꾸려 기초 조사를 벌인 후 1326개의 일반항목과 24개 기획항목 등 모두 1350개 항목에 걸쳐 200자 원고지 1만1508매의 원고를 최근 완성, 수정 및 보완작업을 벌여왔다. 1350개 항목은 분야별로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 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민속, 구비전승 그리고 유형별로 놀이, 동물, 문헌, 사건, 식물, 음식, 작품, 지명, 특산물 등으로 구분 되었다. 이번 원고 작업에는 곽장근 군산대 사학과 교수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완주군이 국비 매칭사업으로 총5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완주 문화대전은 지역의 다양한 향토 문화 자료를 수집, 연구, 분석해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서비스하는 지역 백과사전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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