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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국가예산 확보 '광폭행보'

국가예산 5000억 시대를 공약으로 내건 박성일 완주군수가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박 군수는 25일 기획재정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찾아 지역현안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을 설명했다. 먼저 기재부를 방문한 박 군수는 중점확보 대상사업인 완주군 노후상수관망 사업과 지역재생형 농촌유학센터 건립사업의 국비지원 타당성을 설명하고, 농림부와 환경부, 국토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신활력 플러스 사업, 농촌 기초생활거점 육성, 도시재생 뉴딜의 공모,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등 선정을 적극 건의했다. 지휘부 부처 활동과 더불어 완주군은 정치권 공조 및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사업 확보에 매진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완주군은 8월 기재부 예산 편성단계와 9월에서 11월 국회 예산심의 기간에도 중앙부처 향우 인맥과 전북도정치권과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해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군수는 지역의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비확보는 필수다며 지역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는데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18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방문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건의(2건, 416억)와 관광셔틀열차 운행건의, 화산~운주(국도17호) 시설개량사업 조속추진, 용진~우아1 국대도 확장 건설을 건의하기도 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8.07.25 17:38

"지속가능한 환경조성 우리가 이끌어요"

완주군이 24일 완주 상관편백숲 일원에서 청소년 환경활동가(회장 안수암 상관중3)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청소년 자연환경개선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청소년 자연환경 개선 프로젝트는 지난해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이서봉동삼례지역에 비해 청소년 활동이나 시설이 부족한 상관지역 청소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관면에 거주한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환경활동가들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주제로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수질과 자연환경 등을 개선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이날 상관편백숲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토론과 사진전을 개최하기 위한 사전교육과 활동을 가졌으며 전주천에서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어종탐사와 하천 주변 생태계 조사, 수질검사 , 그리고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측정을 위해 이산화질소 측정 등 대기오염 조사도 진행했다. 이들 청소년환경활동가는 향후 환경개선 활동책자를 발간하고 사진전토론회를 개최해 자연환경 개선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의 활동 지원과 운영은 완주군에서 맡고 학생 지도는 정영희 상관중학교 교사가 담당한다. 이계임 행정복지국장은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역문제에 아동청소년들이 주체가 돼서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8.07.24 19:36

완주 발효특화 가공센터 내달 본격 가동

완주군이 8월부터 발효특화 가공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으로 총 사업비 7억7600만원을 투자해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모악산 일대 6961㎡ 부지에 건축면적 269㎡ 규모로 발효특화 가공센터를 지난 6월에 완공했다. 완주군 발효특화 가공센터는 HACCP인증 기준에 맞춰 건축됐으며 전처리실, 알코올 및 초산발효실, 숙성실, 포장실, 사무실 등을 갖추었으며 초산발효장치, 발효탱크, 충진기, 살균기 등 총 15종 17대의 가공장비가 설치됐다. 발효특화 가공센터 운영은 지역 내 과실채소류 생산 농가 13명으로 구성된 완주식초협동조합에서 맡는다. 이들 식초협동조합원은 완주 로컬푸드 가공센터에서 기초 가공교육을 이수하고 지난 2년간 식초제조교육과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거쳤다. 발효특화 가공센터에서는 앞으로 식초의 주원료인 쌀을 이용한 쌀 식초를 기본으로 지역산 블루베리 포도 생강 등 과실류 농축액을 혼합해 마시기 쉬운 음료베이스, 트렌드에 맞춰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식초스틱, 샐러드에 뿌려먹기 좋은 식초 드레싱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내달부터 본격 가동되는 가공센터에서는 연간 5t 이상의 지역산 쌀과 3t 이상의 과채류가 소비될 전망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발효특화 가공센터 구축으로 로컬가공의 영역을 확장해서 완주군의 로컬푸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발효가공을 소득으로 연결해 농업인에게는 더 많은 부가가치 창출과 소비자에게는 보다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8.07.23 19:27

완주 소양면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사업 갈등

완주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완주 소양면 황운리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사업을 놓고 마을주민들이 강력 반대함에 따라 갈등을 빚고 있다. 완주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20일 소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양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인 완주 황운 행복마을권사업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서 완주군과 LH 전북본부가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16억원을 들여 소양면 황운마을 일원 8316㎡ 부지에 80세대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건설, 공급하고 지역 주민과 완주군, LH가 협업을 통해 주변 지역의 기반시설정비와 공동체 활성화사업 등 마을정비사업을 연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황운마을 주민들은 완주군과 LH에서 그동안 공공임대 아파트 건립사업과 관련해 사전에 주민 협의나 토지주 동의절차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주민들도 모르게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동네 한복판에다 소형 임대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대했다. 주민들은 이어 사업부지에 편입되는 토지주나 주민들에 대한 생계대책이 전혀 없다고 들고 도시계획을 바꿔서라도 마을 중심지역이 아닌 외곽의 다른 곳에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소형 임대아파트가 들어서면 오히려 소양면 지역발전에 저해요인이 된다면서 아파트를 지으려면 중형 이상 분양아파트를 건립해야 외지 인구유치와 슬럼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파트 사업부지는 이미 16년전 도시계획수립때 지정된 곳이라며 다른 곳으로 사업부지를 바꿀 경우 공모사업 자체가 취소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마을 중심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야 입주민의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다며 공공임대아파트 건립과 함께 연계해서 다양한 주민 소득사업이나 편의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H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공공임대 주택의 특별공급은 신혼부부 30%를 포함해서 전체 공급물량의 80%정도 되지만 실제 분양을 하게 되면 특별공급 분양미달로 오히려 80% 정도가 일반 분양 입주자라며 슬럼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8.07.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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