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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발굴

완주군이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의 세부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연계사업 발굴에 나섰다. 이미 발주한 만경강 기적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각 부서별 핵심 사업을 연계, 만경강 프로젝트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문성철 부군수, 실•국•과장 등 고위직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부서별 핵심 연계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만경강 프로젝트 뼈대는 △생태와 환경의 네이처(nature) △문화와 삶의 질 측면의 컬처(culture) △관광과 일자리의 벤처(venture) △미래형 행복도시의 퓨처(future) 등 4개 테마다. 군은 이들 4개 테마별로 만경강 생태보전 사업과 거버넌스 구축, 친수공간 주민 이용 활성화, 명품 자전거 도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친환경 관광상품 개발, 인프라 구축, 4차 산업 연계사업 발굴 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각 부서장들은 만경강의 기적을 만들어갈 부서별 연계사업의 기간과 총사업비, 세부사업비 등을 제시하며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시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과 정부 동향, 지역 내 여건, 추진 당위성과 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만족도, 삶의 질 개선 효과 등도 내놓았다. 완주군은 이날 부서별로 제시한 연계사업별 타당성 검정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필요에 따라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보완작업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는 완주를 관통하는 천혜의 자원인 만경강을 중심으로 완주군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 확립은 물론 만경강을 자연친화적인 문화관광단지로 조성해 100년 미래 발전의 핵심 토대로 삼기 위한 것”이라며 “전 부서가 적극 참여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할 밑그림을 잘 그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각 부서에서 발굴하고 있는 만경강 관련 연계사업의 타당성 등을 엄밀히 검증한 후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 만경강 프로젝트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성해 정례회를 개최하고, 만경강 프로젝트 성공 추진을 위한 분과 구성, 정책자문단 가동 등을 통해 만경강 프로젝트를 완주군의 역사와 문화, 사회, 관광, 산업, 인문 등을 총괄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군은 올해 안에 정책자문과 주민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한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서’를 10월 쯤에 발표하고 본격 추진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2.08.22 13:56

완주군, 수소특화국가산단 유치 성공할까

유희태 완주군수가 취임 후 '두 번째 거사'가 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전에서 승전고를 올릴 수 있을까. 유 군수 취임 후 터진 글로벌 유통기업 쿠팡의 완주테크노밸리제2일반산단 유치 무산 위기는 민선 8기 초반에 터진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치부할 수 있겠지만,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는 유 군수 정치 역량이 개입되는 첫 시험대로 평가될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19일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학계와 연구기관, 산업계 등 각계 수소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유희태 군수가 참석한 이날 회의는 연말로 다가온 정부의 수소특화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향후 정책방향과 최종 후보지 제안서 작성을 위한 자문 등을 위해 마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수소 시범도시인 완주군은 그동안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고, 그 결실을 맺기 위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에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 국가산단 선정을 위해 행정 내에 TF사업단 구성을 완료했다. 자문단 회의를 통해 효율적으로 대응해 반드시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되는 수소를 핵심으로 삼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완주군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의 수소산업 시범도시에 선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를 선제적으로 설치했고,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수소저장용기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등 수소경제 핵심 인프라 유치에도 잇따라 성공했다. 봉동읍 완주산단에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수소상용차를 생산해 유럽 시장에 수출하고 있고, 일진 등 수소 관련 기업과 연구소 등이 입지해 있다. 완주군은 수소산업 전후방연방 체제를 제대로 갖춘 셈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기업과 연구기관, 각종 지원시설이 운집해 있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고 자부하다"며 유치전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세부 계획도 착착 진행해 왔다. 완주군은 봉동읍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남단에 계획한 수소산단 부지 165만㎡에 6270억원(국비 5990억 원, 지방비 145억 원, 민자 135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완주군 산업날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65만㎡ 규모 수소산단에 수소 전문기업 30개 이상을 유치하고, 중앙집중식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시설을 가동한다. 입주기업에 전기는 물론 열과 스팀도 공급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인프라를 구축, 명실상부한 친환경 산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적어도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평가되는 미래핵심산업 수소 선점을 위해 강원, 경북 등 다른 지역의 도전도 만만찮은 것이 현실이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 힘과 민주당 모두 완주지역 수소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대선공약으로 내놓은 것은 긍정적 전망을 가능하게 하지만, 결국 지역 단체장과 정치권이 중앙 무대에서 얼마나 역할을 해 주느냐가 관건인 것이 현실이다. 유희태 군수가 공식 제안서를 얼마나 빈틈없이 작성하고, 전북도는 물론 국민의 힘과 민주당 등 정치권의 지원을 얼마나 확실하게 이끌어내느냐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한편,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은 국토연구원이 각 시·도에서 받은 공식 제안서를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종합평가 등 엄격한 평가를 한 후 국토부에 그 결과를 제출하고, 국토부는 연말에 최종 후보지를 발표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2.08.21 23:09

완주 청년인구 증가 '눈에 띄네'

완주군 미래 희망인 청년 인구가 조금씩 증가하는 기미가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완주군은 귀농귀촌 지원책 강화와 정주여건 개선, 결혼축하금 지원 등 완주군의 적극적인 인구 유입책이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고 있다며 반색하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의 18~39세의 청년인구는 올 7월말 기준 1만 9083명을 기록, 전월 말에 비해 무려 185명이나 늘어났다. 이는 지난달 전체 인구 증가(411명)의 무려 45.0%를 차지, 최근 완주군 인구변화를 청년층 유입이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완주군은 “청년인구를 종전의 19세에서 18세로 낮춰 집계하기 시작했던 작년 4월 이후 세 자릿수 증가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전국의 비수도권 지자체마다 청년인구 감소의 심한 홍역을 앓고 있는 현실과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청년인구가 늘며 완주군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청년인구 비율도 작년 11월 한때 20.0%까지 뚝 떨어졌으나 올 7월에는 20.8%로 상승했다. 완주군은 청년인구 증가의 원인으로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과 2016년부터 추진해 2019년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청년정책 점프 업(JUMP UP) 프로젝트’를 꼽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6월에 발표한 ‘2021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완주군으로 전입해온 40대 이하 청년의 귀농 비중은 33.6%를 차지했고, 귀촌 점유율은 무려 52.2%를 기록했다. 완주군은 특히 신혼부부 대상 결혼축하금 지원, 청년층 주거 문제 해소와 월세 지원 등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창업 지원 등 인적자원 유치 전략을 역점을 둔 것도 청년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결혼축하금 지원 사업의 경우 만19세 이상 49세 이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 지역에 주소를 둔 경우에 한해 5년간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을 분할 지급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8.21 23:09

유희태 군수, 호우경보에 곧바로 현장 점검

유희태 완주군수가 16일 새벽 호우경보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자 곧바로 피해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지역에는 16일 자정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오전 3시45분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에 유희태 군수는 새벽 3시45분 피해현황을 보고 받고, 직접 차를 운전해 피해 발생지역과 우려지역인 이서, 삼례, 경천, 운주면 등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민 목소리를 청취했다. 유 군수는 군청에 복귀한 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비상근무 체계 유지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유 군수는 “연이은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활동이 필요하다”며 “연휴 기간 야영객이 몰릴 수 있는 산간계곡, 하천에 대한 계도활동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6일 오전 8시 현재 완주에는 평균 79.1㎜가 비가 내렸다. 특히, 소양면에는 159㎜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이 지역에는 1시간 동안 62mm의 비가 쏟아졌다. 호우경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날 이서면 갈산2교 지하차도 외 3곳이 침수되었으며, 오전 5시경 갈산리 지역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되어 1명이 차 안에 갇혔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기도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8.16 13:24

완주군-진실화해위, 과거사 진실규명 협조체계 구축

정근식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위원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지난 12일 완주군청에서 만나 완주지역 과거사 진실규명을 위한 접수 및 진실 규명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정 위원장은 “한국전쟁 전후시기에 민간인 피해가 컸던 동상면 등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읍면의 진실규명 신청이 저조하다”며 “접수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희태 군수는 “진실규명을 받지 못해 억울한 피해자 및 유족들이 생기지 않도록 군정소식지 게재, 이장회의 시 알림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화답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 사망·상해·실종사건, 적대세력에 의한 사건 등 진실규명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건을 조사하는 독립위원회이다. 제2기 과거사 진실 규명 접수 마감(12월 9일) 4개월 앞둔 7월말 현재 완주지역에서는 집단희생 사건 45건, 적대세력 사건 34건 총 79건이 접수됐고, 이 중 14건이 종결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 2기 진실화해위원회가 지난 2020년 12월 출범한 후 7월 말 현재 전국적으로 1만5698건의 진실규명 사건이 신청 접수됐고, 이 중 9033건은 진행 중, 4275건은 종결 처리됐다.

  • 완주
  • 김재호
  • 2022.08.15 10:24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 워크숍, 정책 역량 강화

11일 완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추진을 위해 민관 합동 워크숍을 열고 정책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총 4회 실시되는 워크숍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먹거리, 공동체, 문화‧관광 등 분야별 중간지원조직의 실무책임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의 전문가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워크숍 이후에는 상호 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거버넌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자치단체가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의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지난 10일 개최된 1차 워크숍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입법 취지 및 주요 내용에 대한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고향사랑기부제 교과서>를 집필한 한국공학대학교 신승근 교수가 진행했으며, 신교수는 지역 스스로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기부금 사용처와 답례품 등을 연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완주고향사랑기부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며 기부금을 활용한 소셜 프로젝트 및 유·무형의 답례 상품을 발굴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8.11 13:54

완주군, 와푸축제 3년 만에 재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자연 친환경 체험과 건강한 로컬푸드 맛 체험’에 방점을 둔다. 물고기잡기 행사가 진행되었던 시랑천에서는 워터 워킹볼, 댄스파티가 열리며 로컬푸드 음식관도 새마을 부녀회 어머님 셰프들의 건강한 밥상과 구수한 가마솥 한상차림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구이구이 로컬푸드 존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육류, 야채, 구황작물 등 완주로컬푸식재료를 이용해 꼬치를 화덕에서 구워먹는 체험으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캠핑을 새롭게 도입한다. 자연을 이용해 직접 집을 짓고, 화덕, 태양광조리 등으로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과 같은 야생 캠핑이 펼쳐진다. 정명석 축제추진위원장은 “새롭게 여는 프로그램이 많은 만큼 많은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점검 또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축제는 완주군민을 중심으로 우리 주민들이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며 “완주의 축제가 전국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8.11 13:54

완주군 국립 무궁화연구소 기필코 유치한다

제77주년 8.15 광복절이 목전에 닥친 요즘, 완주군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도전에 나선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유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완주군은 "산림청 사업인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유치를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이번에는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는 225억 원 규모로, 지난해 단독 신청에 이어 올해에도 완주군이 단독 신청했다. 완주군은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유치에 성공하면 50억 원 규모의 '세계 나라꽃 정원'를 완주군 자체 사업으로 조성,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용진읍 완주IC 인근 옛 벽성대학 자리를 매입, 연구소를 유치하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해당 부지와 건물이 공동지분인데다 부동산 가격 등 매매 조건에도 난제가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완주군청 뒤 스포츠단지 인근 과학체험시설 예정부지(7㏊)까지 테이블에 올려놓고 예산권을 쥔 기획재정부를 설득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지난 7월에 이어 8월 들어서도 기획재정부를 재차 방문,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완주 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김관영 전북도지사도 측면 지원에 나선 상황이다. 무궁화 대표도시 완주군이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를 유치할 자격은 충분하고도 남는다. 무궁화는 나라꽃이지만 완주군처럼 무궁화에 관심을 들이고, 정성껏 가꾸고 선양하는 지자체는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완주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무궁화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고산 등 무궁화동산 3개소에 2만 8000본의 무궁화가 식재돼 7월부터 10월까지 만개한다.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시설한 무궁화테마식물원에는 183종의 무궁화가 있다. 전주시 호성동에서 완주군 용진읍∼봉동읍∼고산면 등을 통과하는 국도17호선에는 무궁화 100리길이 조성됐다. 이 구간 무궁화도 무려 1만 5000본에 달한다. 또, 산림청이 무궁화꽃 선양을 위해 주관하는 무궁화전국축제를 2011년부터 12회 연속 유치했고,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완주군 고산면 일원에서 축제가 열린다. 완주군은 올해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유치전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의 독특한 이력도 정부 관계자 설득에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유 군수가 일제시대 한 집안에서 아홉 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일문구의사(一門九義士)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유 군수의 고향은 완주군 비봉면이다. 그의 증조부인 유영석 독립운동가(1873~1952)는 일제 침탈이 한층 노골적으로 드러난 1905년 무렵, 친족들과 뜻을 모아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하던 의암 유인석 장군에게 군자금을 전달했다. 280명 규모의 의군단을 조직해 완주 고산과 익산, 충남 진산과 금산 등지에서 일본 경찰과 행정 관서를 대상으로 무장항쟁을 전개했다. 게릴라 투쟁을 하던 유중화, 유명석, 유연봉, 유연청, 유연풍, 유영석, 유준석, 유태석, 유현석 등 아홉 의사는 결국 일본경찰에 체포됐고, 의병대장 유중화 의사는 즉결 처형되고 말았다. 나머지 여덟 분은 살인강도 죄명으로 10~15년 옥고를 치렀는데, 유태석 의사는 옥사했다. 이런 가문의 역사를 길이 새기기 위해 (사)일문구의사 선양사업회가 발족됐고, 유 군수는 이사장을 맡아 매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에 일문구의사 추모 행사를 열어왔다. 지난 7월 1일 제46대 완주군수에 취임한 유 군수는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을 위해 산림청과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유치에 온 힘을 모으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우리나라에는 무궁화를 연구하고 진흥하는 기관이 전무하다. 그동안 축적해온 무궁화 기술 역량마저 사라질 위기에 있어 무궁화 품종과 기술보전을 위한 전담 조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에는 반드시 무궁화연구소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8.11 13:39

완주군 인구 큰 폭 상승세... 지속 가능한가

최근 완주군 인구가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며 인구소멸 위기에 몰린 시군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완주군도 인구가 늘면 자족도시로 성장 가능하다며 전주와의 통합에 시큰둥하다. 하지만 완주군 인구 증감 추이를 분석해 보면 완주군의 인구 상승세가 지속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10전에 비해 미래 희망 젊은층은 감소세인 반면 장노년층이 증가하며 초고령사회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인구 상승세가 지속가능한 상황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 돌봄과 교육, 일자리 등에 따른 확실한 처방이 시급하기는 타시군과 마찬가지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 인구는 지난 5월 중에 64명, 6월 중에 55명이 늘었고, 7월 중에는 무려 411명이 증가했다. 7월 말 현재 완주군 인구는 9만 1545명을 기록, 도내 14개 시군 중 전주와 익산, 군산, 정읍에 이어 5위다. 정읍시 인구가 10만 명선을 겨우 사수하고 있어 4위 탈환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완주군 인구 증가는 계속된 신도시조성에 힘입은 현상으로 미래 전망도 밝아 보인다. 삼례읍 수계리에 조성된 삼봉웰링시티와 용진읍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 봉동읍 신봉지구, 이서면 신일해피트리 등에 1만 2000세대 규모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는 상황이어서 완주군 인구는 2024년 쯤 12만 명 선 돌파가 예상된다. 실제로 삼례 삼봉웰링시티 6000여 세대, 용진 복합행정타운 2000여 세대 공동주택공사가 완공돼 입주했거나, 완공 단계에 있다. 봉동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하는 봉동 신봉지구 미니복합타운 3000여 세대 규모도 급진전 상태다. 이서면 특별농공단지 옆에 들어서는 완주 이서 신일해피트리(330세대 규모)는 2023년 9월 입주 예정이다. 이들 신규 주택단지에 향후 2~3년 내에 1만 세대 이상 입주할 경우 8월 현재 9만 명대인 완주군 인구는 12만 명 선을 충분히 넘어선다. 이는 전주와 익산, 군산에 이어 4위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인구 규모이며, 1056만㎡ 산업단지를 보유한 완주군의 홀로서기 의지를 강력히 뒷받침한다. 하지만 완주군 인구가 계속해서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것인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10년 사이 완주군 인구 변화 추이를 보면 ‘젊은 층 감소, 장노년 층 증가’ 현상이 뚜렷하고, 이 때문에 완주군 인구구조가 서서히 역피라미드형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2∼2021년, 10년 사이 완주군 인구는 8만6164명에서 9만 1242명으로 4978명이 늘었다. 하지만 젊은층인 0~44세 구간 인구는 크게 줄었고, 45세 이상 인구는 견조하게 상승했다. 그 결과, 완주군은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훌쩍 진입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완주군의 0~4세 구간 인구는 2012년 4만 6246명이었지만, 2021년에는 3만 8402명으로 7844명이나 줄어들었다. 반면 45세 이상 인구는 늘었다. 45~69세 구간 인구는 2012년 2만 7894명에서 2021년 3만 7039명으로 9145명이 증가했고, 70세 이상 인구는 1만 2024명에서 1만 5701명으로 3677명이 늘었다. 이는 완주군 노년층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10년 전 완주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6294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였지만, 2021년엔 2만 2195명으로 급증해 고령화 비율이 24.35%로 뛰었다. 완주군 인구가 전주시 변두리여서 도시나 다름없는 이서와 삼례, 봉동, 용진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 중 하나다. 동부산악권인 동상면과 경천면 등은 인구가 1000명 안팎일 정도로 정체돼 있어 심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발굴 연구 용역'을 진행한 완주군은 향후 5년간 600억 원 정도를 투자, 아이돌봄과 교육, 일자리 등 사업을 진행해 악화된 인구 구조를 정상화 하는 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2.08.10 15:09

완주군,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만경강 세일즈 나선다

완주군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 군의 대표 축제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만경강 관광자원 홍보 등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전국 지자체를 비롯하여 국내·외 여행 관련 업체 등 180여 개 회사가 참여하여 여행관, 스마트관광 산업관, 테마 여행관, 축제 등 테마별 40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완주군은 축제 명칭을 변경하고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새롭게 개최하는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이번 박람회에서 집중 홍보, 1000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 계획이다. 완주군은 특히 최근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만경강 중심으로 한 청정 자연을 대표하는 비비정과 동상호, 위봉폭포,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감성여행지 소양 오성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여행상품을 공격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군은 만경강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의 생태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자연 친화적 관광개발을 통해 모두가 힐링을 하는 대표 감성여행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8.10 15:08

완주군, “신흥계곡 불법 개발행위 원상회복 계획서 내라”

완주군이 경천면 신흥계곡 내 불법 개발행위와 관련, (재)대승불교양우회유지재단과 토지 임차인을 대상으로 원상회복 관련 계획서를 내라며 초강수 대응에 나섰다. 완주군은 대둔산 인근의 봉수대산 자락에 위치한 신흥계곡 내 임야를 불법으로 농지로 조성하고 도로를 개설하며 절토를 한 행위와 관련해 대승불교양우회 유지재단 측 관계자와 토지 임차인 안 모씨 등을 대상으로 원상회복 계획 관련 서류를 오는 16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최근 요청했다. 완주군은 앞서 지난달 19일에 양우회유지재단 측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차 고발했으며, 같은 달 22일에는 추가 불법행위와 관련해 재단 측 관계자 2명을 대상으로 2차 고발한 바 있다. 완주군은 또 지난달 25일 허가받지 않은 개발행위에 대한 원상회복 계고 통보를 한 데 이어 이달 1일에 재단 측과 토지 임차인 등을 대상으로 3차 고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사 중지와 원상회복을 촉구해 왔다. 하지만 불법 공사가 계속됨에 따라 이달 4일 원상회복 계획과 관련한 서류 제출을 임차인 등에게 요청하고 나섰다. 완주군 관계자는 "양우회 측과 토지 임차인이 원상회복 계획과 관련한 서류를 제출할 경우 군계획위원회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원상회복 기준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만약 불응할 경우 법적으로 행정이 취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2.08.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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