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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대상 수상

완주군이 정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 국내 기초단체 중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38개 우수 지자체가 선정된 이번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초단체는 완주군 외에 충남 아산시와 부산 북구 등 3곳이었고, 광역단체 중에서는 대전과 경기가 대상을 받았다. 완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절성, 시행 결과의 우수성, 민관협력 등에서 후한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지원센터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과 대면 평가를 동시에 실시하는 등 엄격한 절차를 거친 것이어서 선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이 높아졌다. 완주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복지 1번지 완주’라는 공식을 재입증할 수 있게 됐으며, 군이 추구하는 사회보장의 목표와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강하게 추진하는 ‘행정 경쟁력’을 대내외에서 인정받게 됐다"밝혔다. 한편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들의 복지 욕구와 자원을 고려해 지자체 실정에 맞도록 수립하는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복지부는 매년 우수 지자체를 발표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15 07:50

승진인사 코앞...술렁이는 완주군 공직사회

완주군의 대규모 간부 승진 인사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완주군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최근 완주군이 농식품 보조금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일부 간부 등이 대상인 수사를 완주경찰서에 의뢰하고, 농업기술센터 소장 자리와 이에 따른 농업지도관 승진 문제 등 민감한 사안까지 겹치면서 군수가 일부 간부를 개별 면담하는 등 냉기류가 흐르고 있는 것.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3년도 정기인사를 1월 초로 앞당겨 단행한다. 이에 앞서 12월 4주째에는 간부 승진 인사를 할 예정이다. 사무관 승진 요인은 조직개편에 따라 늘어나는 담당관 2명, 퇴직준비차 교육에 들어가는 6명, 그리고 농업기술센터 소장 자리와 소장 내부 승진시 예상되는 지도관(과장) 1명 등 모두 9∼10명으로 예상된다. 6급 팀장의 경우 5급 승진과 조직개편에 따른 11자리 등이 주요 승진과 전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소장 자리가 자체 내부 승진으로 채워지느냐 여부에 따라 농업지도사들의 지도관 승진 기회가 엇갈릴 수 있는 상황이다. 취임 후 첫 단체장표 조직개편 인사가 이처럼 대규모 승진인사 요인 속에서 진행되고, 게다가 최근 인사를 둘러싸고 민감한 변수가 요동치고 있어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11월24일 “‘농식품 분야 보조금 지원 사업’과 관련해 중요재산 관리 부적정과 물품관리 소홀, 용역계약 체결 부적정 등 여러 문제가 있다”며 해당 공무원의 비리 여부를 가려달라며 완주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완주군은 수사의뢰에 앞서 문제가 된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등 5개 사업(197억 6800만 원 규모)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으며, 대형 탱크 5개를 민간식품회사에 옮기면서 규정을 어긴 부분과 건축법을 위반한 부분, 신품 구매하면서 실제로는 중고품을 구매한 부분, 페이퍼컴퍼니 기업 존재 등 부적절한 사안을 적발했다. 군은 행정기관 감사만으로는 실체적 진실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내부 해결이 아닌 경찰 수사의뢰를 선택 했는데, 이는 당사자들이 한결같이 "문제없다" "몰랐다" 등 책임 회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찰의 (계좌 추적 등) 강제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일부 간부가 이 사건의 수사 대상이고, 해당 간부들이 의혹을 완전히 벗지 못한 상황에서 유희태 군수표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승진과 전보 등 인사가 닥쳤다는 점이다. 또, 연말 퇴직 준비에 들어가는 농업지도관 자리에 대한 처리도 문제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과장은 2명이고, 내부 지도관 승진을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 인구가 10만 명이 넘지 않기 때문에 규정상 센터 과장(농어지도관) 중 1명이 4급 상당인 소장(농업지도관) 승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달 완주군이 농식품 분야 보조금 사업 비리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면서 내부 승진 문제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농식품 분야 관련 업무를 10년 넘게 담당, 이번 보조금 비리의혹 사건에서 거론되는 간부가 최근 군수 면담을 통해 ‘결백’을 해명하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관련, 익명의 공무원은 "인사는 목전에 닥쳤고, 수사 결과는 언제 나올지 모른다. 하지만 승진과 전보인사를 결심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래 저래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14 14:42

완주군 중앙도서관,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문체부장관 표창

완주군립중앙도서관이 지난 13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2년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표창 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도서관 협력 업무 유공 포상은 도서관 협력 업무 수행을 통해 도서관 및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 공헌한 단체 또는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역 내 이전기관∙유관기관∙공공도서관 등과 연계, 독서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도서관 서비스 다양화 향상에 기여한 바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책읽는지식도시 완주사업 △공공도서관협의회 활동 △주민 주도형 작은도서관 체계 구축 △특수환경작은도서관과의 협력 △지역서점과 연계사업 추진 △완주시니어클럽•완주문화재단•학교마을도서관 연계 사업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운영(노인요양원•아동센터•장애기관) △완주군청 아침독서 서가 설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관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과의 긴밀한 협력 뿐 아니라 혁신도시 이전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책 읽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14 14:29

수확 끝난 농한기, 완주에서 영화 감상하세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영화제가 완주군 고산면 완주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완주군은 제4회 완주농한기영화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고산 소재 완주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서 완주도시문화지원센터가 지원한다. 농한기영화제는 ‘독립영화 몰아보기’를 테마로 수확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20일 <달이 지는 밤, 저녁>을 시작으로 하여 21일 <낮과 밤>, 22일 <녹턴>과 <초록밤>, 23일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와 <모어>, 그리고 24일 <성적표의 김민영>,과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등 모두 8편의 독립영화가 상영된다. 하루 1~2편의 영화를 오후와 저녁으로 나눠 상영하며 오후 상영은 3시, 저녁 상영은 7시 30분이다. 모든 작품은 선착순 무료 관람이고, 저녁 상영작은 영화해설이 함께한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관객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상영시간 동안 1층 놀이방에 돌봄 교사를 배치하고 소상영관에서는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영화 보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다양성에 기반한 독립영화가 건강한 지역문화를 꽃피우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14 14:28

완주군의회, 2023년도 예산안 예결위서 본격 가동

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갑)가 13일 제1차 회의를 열어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집행부에서 제출된 2023년도 완주군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산 총 규모는 8182억 8306만 4000원으로, 전년도 당초 예산 8054억 251만 7000원보다 1.6%인 128억 8054만 7000원 증가되었다. 이중 일반회계예산은 7747억 4508만 7000원으로 전년도 당초 예산 7630억 4309만 1000원보다 1.53%인 117억 199만 6000원이 증액 편성 되었으며, 특별회계는 435억 3797만 7000원으로 전년도 423억 5942만 6000원보다 2.78%인 11억 7855만 1000원이 증액 편성됐다. 실국별로 증액은 행정복지국 368억 8127만 5000원, 건설안전국 3억 3919만 8000원, 농업기술센터 9억 7664만 5000, 13개 읍면 4억 3276만 5000원이다. 감액은 기획감사실 1736만 1000원, 경제산업국 183억 7344만 9000원, 의회사무국 4억 7709만 6000원, 보건소 22억 7066만 9000원, 사업소57억 8953만 2000원이다. 정재조 전문위원은 검토보고를 통해 “세출예산 증감액 상황이 부서별로 큰 차이가 있다”며 “사회복지과, 문화관광과, 일자리경제과, 재난안전과, 도로교통과, 상하수도사업소 등의 예산 증감폭이 커 증감액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도 부서별 주요신규사업 예산은 총 73건에 399억 1623만 6000원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는 13건 7억 3396만 6000원을, 산업건설위원회는 12건 120억 4583만원을 각각 삭감해 예결위에 회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주갑 위원장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중점적으로 심사하고, 쟁점 예산에 대해 철저히 심사하겠다”며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에 대한 의견 존중과 내실 있는 심사로 원만한 회의가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불분명한 것과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고, 사업비 과다 계상, 사전 행정절차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 우리군 발전과 군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효율적인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13 15:53

완주군이장단, 군의회 연수비 삭감 움직임에 강력 항의

속보= 완주군 이장단의 제주도 연수 일정 중에 발생한 '성추행 고발 사건' 후폭풍이 13일 열린 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까지 번졌다.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이장 부녀회장 국내연수 예산 6000만 원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전해지자 이에 반발한 완주군이장단 이장과 부녀회장 등 7명 가량이 13일 오전 군의회를 항의 방문했다. 이장 부녀회장들은 최광호 의원 등 군의원들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장 부녀회장 예산 삭감 움직임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의회 안팎에 따르면 일부 이장들은 전날 일부 의원들에게 '(이장 부녀회장 연수)예산 자르면 가만 있지 않겠다'는 식의 겁박성 전화를 적잖게 했고, 급기야 이날 이장단의 의회 항의방문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획감사실과 행정지원과에 대한 예산 심사에서 이주갑 위원장은 예산 심의 중인데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집행부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고, 최광호, 유의식, 김재천, 심부건 의원 등은 예산 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행정지원과 예산심사를 마치면서 이주갑 위원장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장 부녀회장 깎아내릴 의도는 없다. 지역발전과 마을 주민 발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이장 부녀회장에게 감사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까지 예산을 심의하며, 완주군의회는 16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예산안 의결 후 폐회한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 의회 안팎에서는 "군의회가 멀쩡한 연수비 삭감 조치에 나선 것이 아니라 성추행 고발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예산 심의 카드를 꺼내든 것 아니냐"며 "이장단에서도 먼저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히고 의회에 협조를 요청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나아가 "이날 A의원이 말했듯이 군의원들은 선출직이다. 지역사회에서 영향력이 있는 이장과 부녀회장 눈치를 일정부분 볼 수밖에 없을 것 아니냐"며 "이장들이 허물 앞에서 연수예산만 보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13 15:52

완주소방서, 제16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스마트 의료지도 시연

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팀 자격으로 초청받아 스마트 의료지도 시연을 선보였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소방청이 후원한‘제16회 응급의료전진대회’는 응급의료 분야 종사자의 자부심을 제고하고 사기를 진작하며, 응급처치의 생활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 의료지도 시연팀으로 완주소방서 구급팀(소방장 김가람, 소방교 김시원·노승환, 소방사 이윤상·최준영)이 참가했다. 완주소방서 구급팀은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와 함께 중증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지리적·물리적 한계와 구급대원의 처치 역량한계를 보완한 스마트 의료지도를 시연했다. 이날 전국 최우수팀 자격으로 초청된 완주소방서 구급팀은 지난 5월 개최된 전라북도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최우수팀으로, 지난 대회에서도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여 평가위원의 호평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편, 스마트 의료지도는 구급대원과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스마트폰 영상통화를 통해 현장에서부터 체계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 등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전문 처치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 의료지도체계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13 15:50

완주군, ‘고향사랑 답례품’ 수도권 박람회서 인기

완주군 고향사랑기제 답례품이 수도권 박람회 소개되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완주군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수원메카쇼 2022’에 완주군 답례품 공급업체들이 참여해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가쇼는 관람객 5만 명과 바이어 및 유통관계자 2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완주군 답례품 공급업체인 ‘창창푸드(대표 박정규)’와 ‘홍삼이생강날때(대표 송승관)’가 참가했다. 이들은 같은 지역인 완주군 용진읍에서 생산 활동을 하는 청년 농부들로 완주군 답례품 선정을 계기로 뜻을 모아 참가해 제품 소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함께 펼쳤다. 기업들의 재기 발랄한 홍보와 진정성 있는 제품 설명에 홍보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예비사회적기업인 ‘창창푸드’는 참‧들기름을 생산하고 있으며, 직접 로스팅 및 저온압착 방식으로 착유해 깨끗하고 맑은 기름색이 특징이다. 청년 농부 기업 ‘홍삼이생강날때’는 완주군 대표 농특산품인 생강을 젊은 층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물에 희석해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생강청을 생산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군의 답례품은 사회적가치가 있고, 지역농산물 활용한 안전한 제품들로 선정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계기로 공급업체들이 서로 소통하고 있으며, 홍보, 유통 등 시너지를 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전국 243개 지자체 중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가장 먼저 완료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13 15:49

완주 소셜굿즈혁신파크, 전국 모델로 우뚝

완주군이 지난 3월 삼례읍 옛 삼례중학교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소셜굿즈혁신파크가 불과 10개월 만에 전국 사회적경제 선진 모델로 급부상했다. 전국 지자체와 대학, 조합 등 다양한 분야 기관단체들이 완주소셜굿즈혁신파크 견학을 위해 완주로 몰려들면서 완주군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전남 담양군 새내기 공무원 19명이 소셜굿즈혁신파크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시설 현황과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돌아갔다. 이처럼 올해 외부에서 소셜굿즈혁신파크를 견학하고 돌아간 곳은 경기도청 사회적경제과를 비롯해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경남 김해 소재 경상국립대학교, 전남 구례 지리산협동조합 등 전국의 기관과 단체, 학교 38곳이었고, 방문 인원은 1000명을 돌파했다. 이들 방문 기관·단체들은 지역과 주민의 요구에 기초해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완주군 사회적 경제 생태계 구축 비결을 전해 들었다. 또, 코로나19 비상상황 속에서도 연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완주군 사회적 경제에 대한 노하우도 벤치마킹하고 돌아갔다. 이처럼 외부 견학이 쇄도하자 완주군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식당, 체험장, 숙소를 연계하는 등 보완 작업을 통해 지역관광 벨류체인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소셜굿즈혁신파크에는 환경·교육·돌봄·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경제 조직·주민공동체 25개소와 소셜굿즈센터를 비롯한 3개의 중간지원조직이 입주해 있다”며 “지난 3월 개관 후 센터가 사회적 경제 조직의 협업·공유·혁신을 위한 거점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타지역 기관단체들의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소셜굿즈혁신파크 입주사 중 한 곳의 경우 수도권은 물론 전국을 무대로 왕성한 매출 실적을 올리는 등 성공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런 사실들이 전국 지자체들에게 ‘사회적 경제 육성의 본보기’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경제과 이정희 과장은 “완주군민들은 주민들 간 협동과 연대가 일자리창출과 지역순환경제에 얼마나 이로운지 공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셜굿즈혁신파크라는 거점공간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 조직이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완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매입한 옛 삼례중학교를 지난해 리모델링, 교실을 사무실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이곳에 관내 다앙한 분야의 사회적경제 조직과 주민공동체 25개와 소셜굿즈센터 등 중간지원조직 3개 등 28개 사회적경제조직 관련 단체를 입주시켰다. 완주 소셜굿즈혁신파크에는 입주 사무실 외에 교육장, 회의실, 전시·판매장, 커뮤니티 라운지, 공유오피스, 공유스튜디오, 세미나실 등이 갖춰져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12 16:33

모락모락 맛있는 겨울, 완주윈터푸드축제 개최

겨울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2022 완주 윈터푸드(Winter Food)축제’가 오는 23일과 24(토)일 양일 간 ‘모락모락 맛있는 겨울축제로 힐링UP’이란 주제로 전북혁신도시 W푸드테라피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참가자들이 달콤한 겨울철 대표 별미인 군고구마는 물론 꼬챙이에 꿰어 화로에 노릇노릇 구워 먹는 꼬치구이까지 경험하며 야릇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018년 시작해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렸던 윈터푸드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멈춰섰다. 하지만 올해 3회째는 신활력 사업의 거점지인 전북 혁신도시에서 재기에 나선다. 완주 윈터푸드축제는 식도락, 놀이,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우선 겨울철 음식 축제인 만큼 먹거리가 즐비하다. 로컬푸드 식재료를 꼬치에 꽂아 화로에 직접 구워먹는 꼬치구이부터 어묵을 비롯해 떡볶이, 호떡, 달고나, 우리밀라면, 늙은호박죽, 단팥죽, 부꾸미 등 호호 불어가며 먹는 즐거운 겨울간식을 실컷 즐길 수 있다. 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웰컴티 부스에서는 완주의 대추와 생강차, 향어빵을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제공되며 정원 한편에서는 완주 곶감, 딸기, 도라지와 꽃으로 만든 디저트 숍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로컬푸드 직매장(혁신점)에서는 로컬가공기업의 시식 행사와 할인코너 운영, W푸드테라피센터 완주바로밀 상표로 출원되는 로컬푸드식재료인 밀키트 상품 시식 및 경매쇼 등 완주의 5미중 하나인 농가레스토랑의 밥상을 만원에 즐길 수 있는 등 완주로컬푸드를 제대로 즐겨볼 수 있다. 겨울철 놀이마당에서는 제기 만들기부터 개별‧합동 제기대항, 대형 윷놀이로 체험하는 척사점 등이 운영되고 특히 오징어게임의 승자에게는 푸짐한 쿠킹박스와 디저트박스 경품이 주어진다. 한쪽에 마련된 W푸드테라피센터 치유정원에서는 도심 속 축제인만큼 지역 예술가들이 꾸린 성탄트리 포토존이 조성되며 신활력 액션그룹인 말순농장에서 온 두 마리의 말이 성탄복을 입고 인생한컷 제공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또한 W푸드테라피센터 내 숨카페 2층에서는 지역예술가와 공동체가 마련한 양초, 테라리움, 니스, 허브향수, 오색비누, 도자기아트 등 핸드메이드 선물꾸러미와 참여자가 직접 만들어 선물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23일 오후 4시 완주윈터푸드축제 개막 퍼포먼스가 끝난 직후에 나누는 모락모락 찐빵 무료이벤트에는 숨겨진 황금반지를 거머쥘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 시간에는 우리밀 찐빵을 단돈 1000원에 구입해 먹고, 노란 고구마소를 만난 찐빵 주인공에게는 황금반지(총 5개)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24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쿠킹쇼’가 펼쳐져 완주로컬푸드로 만든 밀키트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스페셜 무대로 진행된다.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개그맨 이정규씨의 밀키트 경매쇼도 진행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12 16:32

완주군 조직개편 승진 전보 인사 2주 앞으로

유희태 군수표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규모 승진과 전보 인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직개편에 따른 간부 수요가 늘었고, 정년에 따른 5급 사무관 이상 승진 자리가 7개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 취임 후 추진한 조직개편안 조율을 거쳐 현행 ‘3국 1실 25과 137팀’을 ‘3국 1실 2담당관 25과 148팀’으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민선8기 첫 조직 개편안을 담은 ‘완주군 행정기구설치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지난 10월 입법예고 했다. 이번에 확정된 조직개편안은 국장과 실장, 과장 수는 변함없지만, 감사담당관과 미래전략담당관이 신설되고 팀장이 11명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정년에 따른 퇴직준비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이규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이희수 기획감사실장, 박철호 농업축산과장, 이정관 상하수도사업소장, 문명기 고산면장, 전진엽 구이면장, 박도희 화산면장 등 7명이다. 이들 간부 공무원을 포함해 노용섭 재난안전과 통합관제팀장, 정인기 상관부면장, 박진양 소양부면장 등 팀장급 이하 직원까지 합하면 연말 퇴직 준비 및 정년퇴직자는 모두17명에 달한다. 퇴직 준비에 들어가는 사무관 이상급 간부공무원 7명과 신설되는 감사담당관·미래전략담당관을 포함하면 사무관 이상 승진자 자리는 9개가 된다. 보직을 받는 6급 팀장도 11명이나 돼 이번 승진 및 전보인사에서 20개의 사실상 승진 발탁 수요가 발생한다. 완주군은 오는 26~27일 승진자를 확정 발표하고, 내년 1월 3일자로 전체적인 전보인사를 단행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12 16:31

완주군, ‘지자체 생산성대상 선정’서 최우수상 수상

완주군이 기초단체의 종합적인 행정 역량을 평가하는 ‘전국 지자체 생산성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이번 시상식에서 ‘생산성지수 측정’과 ‘우수사례’에 동시 선정된 유일의 지자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정부 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생산성 지수 측정’ 분야 최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을 서울 영등포구와 함께 받았다. 최고의 상인 대상은 서울특별시 종로구가 받았다. 완주군은 특히 전국 136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366건 중에서 1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지역경제 부문’에서도 장려상을 수상, ‘생산성지수 측정’ 분야와 ‘우수사례’ 2개 분야에서 동시에 수상했다. 완주군은 전국 지자체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역경제’와 ‘재정’, ‘행정’ 등 3개 역량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재정자립도)를 포함해 취업자 증가율과 주민참여예산 수준 등에서 A등급을 받았다. 완주군은 특히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강조해온 ‘지방정부 청렴도’ 평가에서 A등급을 기록하는 등 주요 지표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주군은 또 ‘삶의 질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겨루는 ‘돌봄과 복지’, ‘안전과 건강’, ‘교육과 문화’ 등의 3대 분야 11개 주요 지표에서도 최고등급인 S등급 3개를 받았고, 상위권인 A등급은 6개를 획득하는 등 생산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였다. 특히 평생교육시설 이용 수준을 평가하는 평생교육시설 수와 프로그램 수, 연인원 수 등 3개 주요지표에서는 최고점인 S등급을 모두 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 완주군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보육시설 이용 수준 향상, 지역안전 강화,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 문화기반 확충, 평생교육 확장 등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려 노력한 것이 전국 최고 수준의 생산성평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경제와 재정, 행정, 돌봄과 복지, 안전과 건강,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8개 주요 지표를 설정해 측정한 생산성지수 평가에서 국내 최고의 지자체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완주군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생산성 향상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1년부터 기초단체(시·군·구)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을 통해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오고 있다. 생산성이 높은 자치단체란 지역이 지닌 인적·물적·사회적 자본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한 자치단체를 의미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11 21:03

완주군, 도시숲·정원 정책 2관왕 차지

완주군이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기관, ‘제9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 부문 우수기관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9일 완주군은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2022년 도시숲·정원 정책 담당자 워크숍에서 녹색도시, 무궁화 명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기관, ‘제9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사진=완주군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에서 군은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 본연의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계절적 가로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는 나라꽃 무궁화 조성에 기여해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한민국 무궁화 대표도시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알리며 무궁화를 보급하고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름답고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11 18:50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창업생존율 61.5% 월등

완주군 창업보육센터의 창업생존율이 6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창업보육센터는 2012년 개소한 이래 지금까지 10년 간 78개의 기업을 육성했으며, 이 중 48개 업체가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 생존율은 32.1%에 불과하며 OECD 주요국 평균 창업생존율 역시 44.1%밖에 되지 않는 것과 비교할 때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창업생존율은 매우 월등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완주군 창업보육센터는 2012년 고산면의 (舊)예수병원 부설 고산의원을 새 단장하고 신규 1개 동을 신축, 총 2개 동의 건물을 마련했으며 18개실의 사무공간과 3D프린터, CNC조각기 등 총 10여종 100여 대의 첨단장비를 구비해 창업자에게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창업보육센터를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창업자 법률·세무·마케팅 등의 창업경영 및 디자인 분야 교육, 입주자 1:1 멘토링, 창업경진대회, 창업스쿨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 창업자를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도 17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창업자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시설과 지원을 통해 창업자들이 활발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입주기업 중 스마트양봉시스템을 개발 중인 ㈜온팜이 한화그룹의 솔라비하이브개발 운영 사업자 선정, 생강젤리스틱을 개발 중인 ㈜배가가 전북대 창업패키지, 원광대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완주군 창업보육센터는 완주군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입주신청을 받고 있으며 공실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완주군 창업보육센터(063-290-2487~8)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11 18:49

유희태 완주군수, 민선 8기 공약  ‘4대 분야 114개 사업’ 최종 확정

민선 8기 유희태 완주군수의 공약사업이 4대 분야 114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8일 완주군은 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민선 8기 완주군 공약이행평가단’를 열고 유 군수의 공약을 최종 114개 사업으로 확정했다. 완주군은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 확정을 위해 지난 7월 부서별 공약이행계획 추진 보고회를 가졌으며, 8월부터 9월까지 실천계획을 내부적으로 확정한 데 이어 10월에 공약실천계획 수립 보고회를 실시했다. 특히 올 10월과 11월에만 3차례에 걸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와 공동으로 주민소통절차인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하며 민선 8기 공약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왔다. 완주군은 이런 내부와 외부의 심도 있는 검증을 마친 공약을 대상으로 지역 리더와 활동가, 전문가 등 21명이 참여하는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확정 절차를 밟았다. 확정된 114개 세부 공약사업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선거공보 제시 공약을 토대로 군정 3대 목표와 3대 프로젝트, 5대 중점과제에 맞춰 총 4대 분야로 재분류해 실천계획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3대 목표는 △풍요로운 경제도시 △조화로운 생태문화교육도시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도시이며, 3대프로젝트는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1만개 일자리 프로젝트 △탄소중립과 미래산업 선도 프로젝트다. 5대 중점과제로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 도·농 동반성장 △활력넘치는 청년완주 △디지털교육·문화관광도시 △청정환경, 배려하는 복지 △주민참여 확대로 민주적 지방자치다. 주요 핵심공약은 민선 8기 최대 역점공약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1만개 일자리 프로젝트 △탄소중립과 수소산업 활성화 프로젝트 △완주 산업단지 활성화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완주군은 핵심공약을 미래 100년 발전의 부흥 프로젝트로 삼아 전 지역과 전 분야에 걸친 정책 혁신을 추진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생태와 문화, 교육, 안전 등을 골고루 갖춘 미래행복도시 건설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중앙부처의 재정 지원,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가고, 공약이행 평가단과 주민배심원제 등과 같은 주민 참여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이행력 제고의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힘써 나갈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선 8기 완주군은 문화적 정체성 확립은 물론 수소산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과 기업유치, 지역 업체 적극 활용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환경문제의 근본적인 대책 강구와 청렴과 소통의 자치행정을 구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08 17:04

이장·부녀회장 역량교육

완주군이 각종 정책연수 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 차원에서 이장·부녀회장 역량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8일 삼례읍을 시작으로 이달 27일까지 13개 읍·면 이장·부녀회장을 대상으로 역량교육을 추진하면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능률협회가 수행할 역량강화와 성인지 감수성 교육은 13개 읍면 이장 550여 명과 부녀회장 470여 명 등 총 1020여 명으로 대상으로 2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성희롱의 개념과 본질, 관리자의 의무와 책임, 사내 처리절차의 이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성희롱 예방을 위한 조직 구성원의 노력 등 성희롱 예방과 관련한 교육 시간을 갖는 등 변화된 역량강화 교육의 면모를 보여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8일 첫 삼례지역 교육에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핵심리더의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변화한 환경에 따라 각종 정책연수 교육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역량강화 교육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소통교육센터 김선애 원장이 ‘건강한 관계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매너’에 대해 강의를 했다. 김 원장은 “눈이 가야 귀가 열리고, 귀가 열려야 마음이 열린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08 17:04

완주 곶감축제 16일부터 3일간

임금님께 진상했던 완주곶감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8회 완주곶감축제가 오는 16일부터 3일간 운주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영향 때문에 3년 만에 열리며, 송대관 등 초대가수와 함께하는 노래자랑도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완주지역에서 곶감을 생산한 30여 농가가 판매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곶감을 판매하고, 온라인 쇼핑 공간 11번가에서도 라이브 커머스 실시간 곶감판매가 진행된다. 노래자랑에 참가하려면 운주농협에서 진행하는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참가자는 16일 오후 2시 예선을 거친 후 17일 본선 티켓을 획득한 사람들이다. 완주곶감은 크게 두레시와 고종시로 나눠진다. 두레시는 검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흑곶감으로 불리기도 한다. 운주와 경천지역에서 주로 생산된다. 고종시 곶감은 동상면 산지에서 생산된다. 고종시 곶감은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유래가 있으며, 당도가 매우 높고 씨가 없어 최고의 상품으로 거래되고 있다. 올해는 곶감건조에 최적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곶감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3년 만에 개최는 곶감축제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완주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의 판매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품질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2.12.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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