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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떡볶이 다 모였네⋯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15일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를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순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대형 먹거리 문화 행사로, 순창의 대표 특산품인 고추장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떡볶이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장류문화와 미식 자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4 순창 떡볶이 페스타에서는 총 18개 팀이 참가한 떡볶이 부스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 현장에서는 순창 전통고추장 떡볶이, 순창 한우를 활용한 궁중 떡볶이, 순창산 호박·밤을 곁들인 이색 떡볶이 등 지역의 농특산물을 접목한 다채로운 메뉴가 선보이며, 순창만의 독창적인 떡볶이 문화에 대한 호평을 끌어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총 5개 분야 28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떡볶이를 주제로 한 체험, 공연, 요리 대회, 마켓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떡볶이 브랜드와 창의적인 레시피가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미션 런 이벤트 ‘달려라 떡볶킹’, 일반 참가자들이 창의력을 겨루는 ‘떡볶이 대첩’, 떡볶이·분식 판매존, 순창 11개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읍·면 떡볶이 판매 부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유명 셰프 레이먼 킴이 직접 참여하는 쿠킹클래스인 파인다이닝 프로그램 ‘I’m Fine 떡볶이’와 안유성 셰프가 참여한 ‘떡볶이 연구소’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고 떡볶이 만들기 체험, DIY 밀키트 제작, AI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추억의 포토존과 페이스페인팅, 줄줄이 떡볶이 열차 체험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이와함께 공연 무대에서는 떡볶이 조리도구를 활용한 난타 공연, 버블·매직쇼,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고추장의 본고장 순창에서 전국 각지의 떡볶이가 모이고,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로컬 축제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떡볶이 애호가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11.02 09:56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순창군 지역 균형발전 새 전환점

순창군 일품공원 야외광장에서 24일‘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식’과 ‘농어촌기본소득 공모 선정 축하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동시에,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서 순창본부의 출범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균승 사단법인 기본사회 부이사장, 김은영·이경민 전북본부 공동 상임대표, 최영일 기본사회 순창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해 순창군의회 손종석 의장과 의원들과 군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 선언 △비전 선포식 △기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특히, 이날 정균승 부이사장이 최영일 순창 상임대표에게 사단법인 기본사회의 법인기를 전달하며, 순창본부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어진 ‘기본소득 비전 선포식’에서는 11개 읍·면 대표와 관계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2년의 기적”을 다짐하는 공동 비전문을 낭독했다. 이날 최영일 순창군수이자 기본사회 순창본부 상임대표는 출범기념사에서 “49개 군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순창군이 농어촌기본소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은 3년에 걸친 준비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순창형 기본소득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출범과 축하행사를 통해 순창군은 기본소득과 지역 순환경제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복지와 돌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5.10.26 16:42

깊어가는 가을 전통문화의 향기…순창 추령장승축제 25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순창군 복흥면 추령장승촌에서 ‘제29회 추령장승축제’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추령장승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박용길)가 주관하며, 복흥면사회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추령장승고을의 가을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고유의 전통을 되살리고 주민 공동체의 힘을 나누는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5일에는 농악공연과 대금·기원제·제례봉행 등으로 문을 열며, 내외빈과 주민이 함께하는 기념식과 초청가수 공연,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벨리댄스, 난타, 국악인 공연과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열려 지역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장승색칠하기, 연날리기, 장승 포토존, 솟대전시 등 전시·체험 행사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축제가 마련된다. 박용길 추령장승축제 제전위원장은 “추령장승축제는 전통 장승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리는 소중한 기회다”며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오셔서 전통문화의 향기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일 순창군수는 “추령장승축제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며 “지역의 문화자산을 계승하고, 복흥면을 중심으로 한 농촌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10.22 13:30

"가족 9명이 매달 100만원 넘게 받아요"…농어촌기본소득 선정 순창 군민 '환호'

순창군이 20일 도내에서 유일하게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순창지역 주민들은 크게 환호하는 분위기다. 특히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은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며 “실행방안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만큼, 농어촌 기본소득 성공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본보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주민들의 반응을 직접 전화로 인터뷰했다. 팔덕면 최모 씨(55)는 “자녀 6명과 아버님을 모시고 맞벌이를 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한 달에 100만원 넘는 상품권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인계면 박모 씨(27) 역시 “서울에서 잠시 공부하러 고향에 내려왔는데 순창이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니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제는 순창에서 직장을 잡아서 살아야 할 거 같다. 1년에 180만 원이면 적지 않은 돈이라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 또 복흥면 최모 씨(38)는 “귀농 후에 느낀 게, 농촌은 사람 손이 많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불안정한 수입이 많다"며 "기본소득이 생긴다면 젊은 사람들도 ‘시골에 살아도 괜찮다’는 생각을 할 거다. 이런 변화를 만들어낸 순창군, 정말 응원한다"고 말했다. 순창읍 이모 씨(62)는 “순창군이 인구소멸지역이라는 등 그리 좋지 않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순창군이 행복한 지역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의회도 성명을 통해 “이번 선정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의 삶에 안정감을 더할 혁신적 시도다”며 “순창군민의 공감과 참여가 이뤄낸 값진 결실이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10.20 15:29

20년 전통 이어진 제20회 순창장류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제20회 순창장류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뒤로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 순창장류축제는 ‘순창의 빛깔,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풍성한 먹거리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기간 중 일부 궂은 날씨속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20주년을 맞이한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을 축하해줬다. 특히 20주년 기념 이벤트인‘황금메주를 찾아라’, ‘성년을 맞은 너와 나’, ‘장추왕을 찾아라’, ‘고추 꼭지 빨리 따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캐치! 티니핑’ 공연과 청소년 영화제 등도 큰 인기를 끌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고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한 순창예술제가 18일 열린무대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여러 문화예술 단체들의 그림, 사진, 시화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를 안겨주었다. 이와함께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축제안내용 QR코드를 사용하여 종이 인쇄물을 지양했으며, 폐현수막을 이용한 앞치마, 그늘막 등을 제작하여 ‘지속 가능한 축제’로의 전환을 실천했다. 아울러 발효테마파크와 팡이공원, 민속마을 일원에 조성된 국화 포토가든 역시 큰 인기를 끌었고 하트형 조형물과 장독대 포토존 등에서 관람객들은 가을 정취 속에 ‘인생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쌓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20년의 전통을 이어온 순창장류축제가 세대를 잇는 참여형 축제로 성장해 기쁘다”며“앞으로도 순창이 가진 전통의 가치와 장류산업의 잠재력을 살려, 세계가 주목하는 발효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10.19 14:43

순창의 장맛, 세계를 물들이다…제20회 순창장류축제 17일 개막

제20회 순창장류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순창의 빛깔,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먹거리로 꾸며져 순창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축제장에서는‘황금메주를 찾아라’,‘성년을 맞은 너와 나’,‘장추왕을 찾아라’,‘고추 꼭지 빨리 따기’등 흥미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0주년을 기념한 불꽃놀이와‘캐치! 티니핑’공연, 청소년 영화제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 축제장 내에는 고추장불고기 등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지역 농부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되며, 다회용기 사용과 쓰레기 분리수거 강화를 통해 친환경 축제로의 전환에도 힘썼다. 이와함께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11개 읍면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가 확대 운행되고, 공설운동장 전용 셔틀버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특히 발효테마파크와 팡이공원, 민속마을 일원에는 국화 3만여 본이 배치되어 가을 정취를 더하고, 하트형 조형물과 장독대 포토존 등 국화 포토가든이 조성되어 관람객들에게 인생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올해 순창장류축제는 20주년을 맞이하여 세대를 잇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면서“순창의 깊은 장맛과 발효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순창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소방, 가스, 전기 등 유관기관의 합동 안전점검도 마쳤으며, 축제 기간 동안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방문객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5.10.15 14:25

보편적 복지 성과의 결실...순창군민, 농촌기본소득 ‘적극 찬성’

순창군민 대다수가 정부‘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그동안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보편적 복지정책에 대한 주민 신뢰와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군민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8일부터 22일까지 군민 5,154명을 대상으로 '농촌기본 소득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7%가 시범사업 참여에 찬성(18.9%) 또는 매우 찬성(76.8%)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순창군 주민등록인구 대비 20%를 넘는 대규모 조사 결과로, 정책 추진에 대한 군민의 강력하고도 폭넓은 지지를 보여준다. 군민들은 농촌기본소득 도입을 통해‘지역경제 활성화(41.8%)’와‘군민 삶의 질 향상(37.0%)’을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9세 이하 청년층은‘청년인구 농촌 유입(23.0%)’기대가 다른 연령대보다 높아, 미래세대를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뚜렷한 관심이 드러났다. 또 응답자의 73.7%는 농촌기본소득 도입 시 기존 보편적 복지정책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전 군민 대상 형평성 있는 혜택 제공(54.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는 특정계층에 한정된 혜택보다는 군민 모두에게 공평한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기본소득참여를 반대하는 의견(4.3%)에서는‘지자체 예산 부담 우려 (40.5%)’가 가장 높게 나타나, 향후 재정 건전성과 사업 지속가능성에 대한 군 차원의 지속적인 설명과 홍보전략이 필요함도 시사했다. 현행 복지정책 중 반드시 유지해야 할 항목으로는‘아동행복수당(30.0%)’과 ‘노인 이미용비 지원(21.9%)’이 1·2위를 차지해, 군이 전 세대 기본소득과 미래세대 투자, 고령층 맞춤형 복지를 조화롭게 설계해야 함을 보여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농촌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군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10.11 14:29

["순창 장류축제 오세요"⋯ 17일 개막 앞두고 전국 관광객 대상 집중 홍보

순창군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및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제20회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홍보는 강천산 군립공원, 채계산 출렁다리, 전주 한옥마을, 광주대구고속도로 휴게소 등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홍보단은 축제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했고, 방문객들에게 축제장의 다채로운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순창군청 각 부서에서는 광주, 전주, 담양, 곡성, 남원 등 인근 시군의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축제 분위기 확산에 주력했다. 한편 올해 순창장류축제에서는 '황금메주를 찾아라'(소원 달기·골드바 추첨), '나와 나 20주년 이벤트'(2006년·1997년생 경품 추첨), '장추왕을 찾아라'(보물찾기) 등 참여형 이벤트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축제 20주년을 기념해 장류 제품 20% 할인과 함께 구매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하는 특별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품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5.10.11 14:27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순창] 최영일 군수의 재선 도전 확실, 농협 손해보험 임종철 전 부사장과 오은미 현 도의원 출마

내년 순창군수 선거에 현 최영일(54.민주당) 군수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 손해보험 임종철(63.민주당) 전 부사장과 오은미(59.진보당) 현 도의원 등이 함께 후보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 군수와 임 전 부사장은 일단 민주당 내에서 경선 등을 통해 본선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예측돼 결국 본선은 2명의 후보가 맞붙는 2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먼저 최영일 현 군수는 임기 동안 펼쳐온 다양한 보편적 복지정책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인 기본소득 정책과 닮은꼴을 보이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을 통해 군민들의 표심을 한 번 더 모으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임종철 전 부사장은 농협 생활을 통해 경험한 풍부한 농촌정책들을 바탕으로 주민들을 상대로 열심히 얼굴을 알리고 있고 지역에서 민주당 활동을 병행하며 주민들의 표심잡기에 열중하고 있다. 오은미 현 도의원은 일부 농민단체들을 비롯해 공설추모공원 사업과 골프장 확장 등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여론을 밑바탕으로 입지를 넓혀가며 차기 군수 선거까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전술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엿보인다.

  • 순창
  • 임남근
  • 2025.10.04 06:00

순창군, 주민 숙원사업 ‘공설추모공원 조성 사업’ 탄력

순창군이 공설추모공원 봉안당 건립을 위한 국·도비 12억 7000 여만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확정된 예산은 봉안당 신축을 위한 부분이며, 연면적 1000㎡ 규모에 약 6000기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국비 10억 5000만 원과 도비 2억 2500만 원이 반영되면서 군은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실제 현재 순창군은 매년 430여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화장률이 80%를 상회하고 있으나, 봉안당과 자연장지 등 공설 장사시설이 충분히 갖춰지지 못한 실정이다. 특히 이로 인해 군민과 출향인들은 고비용의 사설 납골당을 이용하거나 원거리 추모공원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는 군민 복지 차원에서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군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풍산면 금곡리 일원에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온 가운데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군관리계획 결정과 각종 영향평가,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밟아왔다. 현재는 기반공사와 자연장지 조성이 진행 중으로, 이번 봉안당 국.도비 확보가 사업 전반에 큰 탄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며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96억 여원을 들여 자연장지, 봉안당, 산분장지, 부대시설 등을 포함한 공설추모공원을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이 사업 절차 및 환경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신청한 집행정지에 대해 지난 7월 법원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우려가 인정되기 어렵고, 사업 중단이 공공복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9.30 10:58

순창소방서 대규모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순창소방서는 최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2025년 재난대비 실전형 긴급구조 종합훈련' 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실시된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다수 인명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훈련에는 소방, 군·경찰, 의료기관, 지자체 등 16개 기관·단체, 263명과 장비 39대가 동원돼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하는 실전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능동적 지휘·통제 중심, 무각본 실전형 훈련’을 목표로 표준작전절차에 따라 입체적인 지휘체계를 구현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가상의 상황은 순창군 서쪽 30km 지점에서 리히터 6.5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발효테마파크 내 “고고관” 물놀이장 건물이 일부 붕괴·화재가 발생하고 30여 명의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설정됐다. 현장 진행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선착 소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지원기관 합동대응 △수습·복구 및 최종 상황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순창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전처럼 진행돼 기관 간 협업 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과 점검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9.28 10:36

순창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공모에 발빠른 준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5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보편적 복지를 선도하는 순창군의 발빠른 준비가 주목받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69개 인구감소지역 중 6개 군을 선정해‘군민 1인당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국가사업으로, 공모 절차는 9월 29일~10월 13일 접수, 10월 15일 발표평가, 10월 17일 최종선정으로 진행된다. 순창군은 이미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제시한 기본사회 모델에 주목했고“국민의 기본적인 삶은 국가 공동체가 책임진다”는 기본사회 철학이 현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편적 복지정책과 방향을 같이하기 때문이다. 군은 시범사업 도입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해 왔으며 지난 5월 예산 가용성 분석 등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7월 전북 최초로 전담조직인‘기본사회 T/F팀’을 신설했다. 이어 전문가 자문을 거쳐‘순창형 농촌기본소득’모델을 발굴하고, 국정기획위원회, 국회, 농림부, 전북도를 직접 방문해 시범사업 추진 필요성과 준비 상황을 적극 설명했고 이 과정에서 기본소득 지원 조례 제정과 10개 부서가 참여한 기본소득 추진단 구성 등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왔다. 특히 7월부터 9월까지 국회와 중앙부처, 연구원 등 관련기관을 14차례 이상 방문하며, 농촌 기본소득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최근 공모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토대로 군민 참여형 실행 모델 완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오는 19일 사회단체 주관 범군민 포럼이 개최되고, 24일에는 국회에서 열리는 농촌기본소득 우수사례 포럼에 참석해 최영일 군수가 직접‘순창군 보편적 복지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농촌 기본소득은 민선 8기 순창군 보편적 복지 정책의 완성 모델이다”며 “시범지역 선정을 통해 열악한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09.18 13:47

순창군 국제 전지훈련 메카 도약...필리핀 대표팀 7번째 방문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이하 필리핀 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7년 째 순창군을 찾았다. 이와관련 순창군이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필리핀 팀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마이클 엔리케즈 감독을 비롯해 필리핀 팀 선수단 19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 박경만 회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환영 인사와 함께 훈련용품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필리핀 팀은 지난 8월 24일 순창군에 도착해 9월 12일까지 19일간 머무르며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문경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필리핀 팀은 2018년 첫 방문 이후 올해로 일곱 번째 순창군을 찾았고 특히2022년 순창군과 필리핀 소프트테니스연맹 간 스포츠 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교류가 활발해졌다. 이들이 꾸준히 순창을 방문하는 이유는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박경만)의 전폭적인 스포츠 기술 지원과 함께, 순창군의 훈련 전담 인력 배치와 스포츠 연계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행정 서비스 덕분이다. 또 필리핀 팀은 2023년 두 차례의 전지훈련을 진행한 이후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소프트테니스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며, 순창 전지훈련의 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순창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글로벌 전지훈련팀 유치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외교부 공모 ‘공공외교 우수사례’에서 외교부장관상을, 시도지사협의회 공모 ‘지방외교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국제 교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이 순창을 전지훈련지로 꾸준히 선택해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포츠 교류를 확대해 순창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9.07 14:28

순창 힐링 명소‘쉴랜드’, 휴식·치유의 메카로 인기

순창군 인계면에 위치한‘쉴랜드’가 휴양과 치유, 교육이 결합된 복합 힐링 공간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쉴랜드는 숙박이 가능한 본관과 방갈로를 비롯해 식문화 실습이 가능한 쉴스튜디오, 명상관, 쉴향기정원, 찜질방과 교육장을 갖춘 건강휴양 체험시설 등 다양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준공한 워케이션 센터는 공유오피스와 팀오피스를 갖추고 있어‘일과 쉼을 동시에 누리는 힐링형 워케이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시설 운영 성과는 방문객 수치로도 확인된다. 올해 8월 기준으로 방갈로 이용객이 2430명, 치유연수 교육생이 2471명에 달하는 등 명실상부한‘힐링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또 쉴랜드를 거점으로 운영하는 휴-메디푸드 힐링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만 1,600명이 넘는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만족도가 98%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함께 쉴랜드 프로그램은 편백숲 명상, 아로마 테라피, 치유음식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힐링 경험을 선사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쉴랜드의 우수성은 공식적으로도 인정받았다. 2021년 전라북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데 이어, 202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대한민국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리며 전북을 대표하는 휴양·치유 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전통 발효 식문화라는 독특한 자산이 쉴랜드만의 차별화된 힐링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앞으로도 혁신적인 치유·웰니스 콘텐츠를 통해 쉴랜드를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09.04 11:09

농협 순창군지부, '텃밭 정원' 수확체험 행사 가져

농협은행 순창군지부(지부장 신종철)는 지난 25일 군지부 주차장 화단을 활용해 조성한 `텃밭 정원`에서 순창초등학교 학생들과 채소 등을 수확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름다운 꽃들도 감상하는`텃밭 정원 체험행사`를 가졌다. 순창군지부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주차장 화단을 정비하고 버려진 폐화분을 재활용해 다양한 채소와 꽃들로 어우러진 `텃밭 정원(채소+화훼형)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0평 남짓한 텃밭 정원이지만 수박, 참외, 토마토, 포도, 옥수수, 가지, 고추, 조롱박, 토란 등 30여 종의 다양한 채소와, 해바라기, 백일홍, 코스모스, 봉선화, 붓꽃 등 30여 종의 꽃을 재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수박, 참외, 가지, 고추, 옥수수 등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하며, 농작물과 어우러진 꽃들 속에서 웃음꽃을 피웠고 수확한 옥수수를 손질하고, 수박을 직접 잘라 먹으면서 먹거리의 중요성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신종철 지부장은 “주차장 화단을 활용한 자투리 공간에 농작물과 아름다운 꽃이 자라는 `텃밭 정원`을 만들고, 고객과 지역민이 재배와 수확의 즐거움, 심신의 안정을 경험할 수 있는 상시 체험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텃밭 정원과 연계하여 생태체험, 반찬 나눔행사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8.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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