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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장 담그기 문화' 순창에서 빛나다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이 오는 4월 5일 토요일,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서‘유네스코 장 담그기 문화 등재 기념행사’를 갖는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23번째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 장문화의 세계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앞으로 이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순창군은 예로부터 맑은 물과 깨끗한 환경, 최적의 기후조건 속에서 질 좋은 장류를 생산해 온 고장이다. 특히 순창고추장은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될 만큼 그 명성이 높았으며, 이번 유네스코 등재는 순창의 전통 발효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순창군을 한국 전통 발효 문화의 중심지로서 국내외에 더욱 알리고,‘한국 발효문화의 시원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관광객이 함께하는 장 담그기 퍼포먼스 △전문가의 지도로 진행되는 도시민 장독대 분양 체험 △순창 고유의 방식으로 전수받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 △발효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발효쿠킹클래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함께 순창발효테마파크와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응모권 이벤트가 진행된다. 고추장 명인의 특별한 선물 세트부터 순창발효미생물캐릭터 인형 등 다채로운 기념품이 제공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이번 행사가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장 담그기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순창의 장류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많은 분들이 참여해 한국 전통 발효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순창발효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sft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3.25 14:15

순창군, 장학사업·인재양성 헌신 '김상열 선생 송덕비' 제막식

백은 김상열 선생 송덕비 제막식이 지난 19일 쌍치면 둔전리에 위치한 훈몽재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윤준식 쌍치면민회장, 송진원 백은장학회 이사장, 유족 대표인 장남 김병성을 비롯해 관내 사회단체장과 둔전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번 송덕비 건립은 김상열 선생이 지난해 12월 89세를 일기로 별세하자, 쌍치면민회를 중심으로 그 공덕을 기리기 위해 2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지난 2월부터 추진됐다. 이날 최영일 군수는 축사에서“울산김씨 종중과 든든한 재경향우 원로로서 늘 따뜻한 애향심과 탁월한 혜안으로 우리 군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상열 선생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면서,“저도 선생의 인재 양성 정신을 이어받아 내실있는 교육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열(金相烈, 1935∼2024) 선생은 쌍치면 중안마을 출신으로, 조선 중기의 대학자인 하서(河西) 김인후(1510∼1560)의 14대손이다. 김 선생은 젊은 시절 상경해 냉면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후 하서 선생의 뜻을 계승하고자 하서학술재단과 수당재단의 이사를 역임하며 후학 양성과 장학 사업에 헌신했다. 특히 2005년, 매장유산 발굴조사를 통해 쌍치면 둔전마을에서 조선시대 김인후 선생이 운영했던 훈몽재 옛 터가 발견되면서, 순창군이 훈몽재 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을 때 이 과정에서 김상열 선생은 자신의 인접 부지를 기부해 2009년 훈몽재 중건에 크게 기여했다. 또 2016년에는 사재 3억 원을 기부해‘백은장학회(栢隱獎學會)’를 설립하고,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순창군 인재 양성에 힘썼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순창군민의 장‘애향장’을 수상한 바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3.19 16:41

청정 순창의 봄맛 ‘순창 참두릅 여행’ 내달 18일 열린다

청정 순창의 봄맛을 만끽할 수 있는‘순창 참두릅 여행’행사가 오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지천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명품 생태하천으로 변모하는 양지천을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각시키고, 순창의 대표 농산물인 참두릅과 봄나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양지교를 중심으로 천변 양쪽에 3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순창 참두릅과 봄나물 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두릅과 봄나물의 향긋한 맛과 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행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함께 순창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사진 전시회가 열려 순창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두릅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순창군민의 날(4월 18일) 및 구곡순담 백세인 잔치와 함께 개최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순창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순창 참두릅 여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많은 관광객들이 순창의 봄을 느끼고, 청정 순창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3.17 14:29

순창군 어울림센터 개관… 원도심 활력소 기대

순창군은 13일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로 조성된 ‘어울림센터’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 시설은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순창읍 중앙로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다. 2020년 11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어울림센터'는 2021년 8월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약 4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2월에 완공됐다. 어울림센터는 총 4층 규모의 복합 공간으로, 1층에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과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 축제나 주민 모임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2층에는 군립도서관과 연결되는 연결통로가 설치되어 있고, 주민 활동을 위한 두 개의 공유회의실이 마련됐고 3층에는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책쉼터가 조성돼 바쁜 일상에서 잠시 여유를 찾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안락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울림센터는 기존 군립도서관과 향후 건립될 예정인 두드림센터와 함께 순창읍 원도심 활성화의 중심축을 형성하게돼 이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커뮤니티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준공식에서“어울림센터가 순창읍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중심이 되길 바란다”면서“이 공간이 세대와 계층을 초월한 다양한 교류와 소통,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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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3.13 13:38

3월 14일 판매 개시 '순창 담은(DAMEUN) 초콜릿’을 아시나요

순창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매력을 담아낸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순창 담은(DAMEUN) 초콜릿’을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본격 출시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초콜릿은 관내 5개 카페(커피와 고추장, 희나리, 순창발효카페·로컬푸드, 베르자르당, 산솔)의 참여로 탄생했으며 유명 쇼콜라티에 피정훈 대표의 지도 아래, 참여 업체들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특별한 디저트를 완성했다. ‘순창 담은 초콜릿’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두바이 초콜릿을 모티브로 개발됐고 피스타치오 대신 순창 고추장을 첨가한 매콤달콤한‘고추장 두바이 초콜릿’, 고소한 밤을 가득 담아 부드러움을 극대화한‘밤 트러플 초콜릿’이 출시된다. 여기에 감칠맛 가득한 고추장이 어우러진 한입 크기의‘고추장 트러플 초콜릿’, 과 상큼한 블루베리를 더해 색다른 식감을 선사하는‘블루베리 초콜릿’까지 총 4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기존 초콜릿과 차별화된 풍미와 개성을 자랑하며, 순창의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맛과 프리미엄 초콜릿의 조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화이트데이를 맞아 5개 카페에서는 각 초콜릿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시식이 제공될 예정이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성이 담긴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순창 담은 초콜릿'은 더욱 특별한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이번 초콜릿 개발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앞으로도 순창만의 다양한 상품 개발로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순창 담은 초콜릿’은 3월 14일부터 제작에 참여한 5개 카페에서 구입 가능하며, 향후 온라인 판매 채널도 확대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5.03.12 16:28

‘청렴공 릴레이’로 순창 공직사회 변화 이끈다

순창군이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청렴공 릴레이’를 추진하며, 실천 중심의 청렴 행정에 나섰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청렴공 릴레이’는 부서원들이 부서장이 실천해 주기를 희망하는 청렴과제 10개를 제출하면, 부서장이 이 중 하나를 무작위로 뽑아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릴레이는 최영일 군수부터 시작해 기획예산실장을 거쳐 각 부서장과 읍·면장으로 이어지며, 오는 5월까지 매주 1~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12일 군수로부터 첫 청렴공을 전달받은 송정홍 기획예산실장은 무작위로 뽑은 실천과제 중‘회식 때 건배사 하지 않기’를 실천 과제로 받았다. 이는 회식 자리에서의 강압적인 분위기를 줄이고,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처럼 각 부서장이 실천 가능한 현실적인 청렴과제를 통해, 공직사회 내 청렴 의식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청렴공 릴레이는 형식적인 청렴 캠페인에서 벗어나 부서장부터 솔선수범해 실질적인 청렴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부서원들이 직접 제안한 실천과제를 통해 상향식 청렴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03.12 16:27

순창군 대학 신입생에게 ‘대학 진학 축하금’ 200만 원 지원

순창군이 새 학기를 맞아 대학 신입생들에게 1인당 200만원의‘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급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사업’은 순창군이 (재)순창군 옥천장학회에 직접 사업비를 출연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학 신입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재정적 부담과 학생들의 생활비 마련에 대한 걱정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본인과 보호자 모두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3년 이내에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이다. 특히 군는 지난해부터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순창군 관내 중학교를 졸업한 후 특성화고 등 관외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진학 축하금을 받고자 하는 학생은 이번 달 2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신청 요건과 필요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공식 웹사이트나 순창군옥천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자녀들의 대학 입학시기에 소요되는 등록금과 교재비 등 생활비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앞으로 순창군 대학생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을 넘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큰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2023년부터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뿐만 아니라 대학 생활지원금도 지원하고 있다. 초·중·고를 순창에서 졸업하고 대학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에게 연간 최대 400만 원, 4년간 총 1600만 원(진학 축하금 포함)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생활 지원금은 오는 5월 중 신청받을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5.03.10 18:45

순창군 군민안전보험 운영… 모든 군민 혜택 제공

순창군이 올해도 군민안전보험을 운영하며 군민의 안전망을 강화한다. 9일 군에 따르면 군민안전보험은 군이 직접 가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은 이달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1년간 보장되며, 각종 재난와 사고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 대상은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군민이며, 보험기간 중 전입한 주민도 자동으로 가입된다. 반면, 타 지역으로 전출한 경우 보험 혜택이 해지된다. 군민안전보험은 총 22개 항목을 보장하며 주요 보장 내용으로는 △자연재해 사망(일사병, 열사병 포함) △폭발, 화재, 붕괴 사고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피해 △익사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뺑소니 및 무보험차 사망 및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의사상자 지원비용, 성폭력 범죄 피해 보상, 강력·폭력범죄 상해비용 등도 보장 항목에 포함되어 있어 군민의 일상 속 불의의 사고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에 가능하며, 보험 보장 내용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은 군민 또는 법정 상속인이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안전재난과(☎063-650-1878)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5.03.09 12:13

순창군 지역 특산물 활용한‘순창 담은 초콜릿’출시

순창군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산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순창 고추장, 밤, 블루베리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순창 담은(DAMEUN) 초콜릿’을 개발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코노미(Loconomy)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로코노미는‘로컬(Local)’과‘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과 서비스 소비를 촉진하는 경제 트렌드를 의미하며 이는 소비자들이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흐름을 반영했다. 이에 군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놓치지 않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출시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순창 담은 초콜릿’은‘순창의 맛과 정성을 가득 담은 초콜릿’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통과 자연, 정성을 현대적인 디저트로 승화시킨 프리미엄 브랜드로 탄생했고 이는 단순한 초콜릿이 아닌, 순창의 고유한 이야기를 녹여낸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최근 순창쉴랜드에서 열린 초콜릿 시연회에서는 순창의 대표 디저트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역 내 5개 카페가 참여했으며, 국내 유명 쇼콜라티에 피정훈 대표가 초콜릿 제작 시연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순창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초콜릿 레시피가 공개되었고, 참여 업체들은 순창만의 독창적인 식재료가 초콜릿과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초콜릿 개발을 통해 매콤한 고추장, 달콤한 밤, 상큼한 블루베리의 풍미를 살려 감칠맛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맛을 구현했다. 특히 군은‘순창 담은 초콜릿’본격 판매 시기를 3월 14일 화이트데이 초점을 맞추고 향후 지역 백화점 과 대형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순창의 전통 발효식품인 고추장을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의 매력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의 농특산물과 현대적인 초콜릿 문화를 접목한‘순창 담은 초콜릿’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이 제품이 순창 농산물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관광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순창 담은 초콜릿’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K-디저트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미식 관광 연계, 전국적인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5.02.23 10:49

순창군 "숨겨진 조상땅 찾아드립니다"…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 운영

순창군이 재산관리 소홀이나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인해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하지 못하는 군민들을 위해 ‘조상 땅 찾아주기’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지적전산자료를 활용해 조상 또는 본인 명의의 토지소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군민들이 자신의 정당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는 해마다 많은 군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395명이 신청해 이 가운데 258명이 1428필지, 약 132만 5000㎡의 토지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상속권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고, 미처 알지 못했던 토지를 찾게 됨으로써 재산권 행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토지소유자 본인뿐만 아니라 사망자의 재산 상속인 및 상속인의 위임을 받은 대리인도 포함된다. 다만, 1960년 이전에 사망한 조상의 재산 상속의 경우 당시 법률에 따라 장자 상속이 원칙이므로, 호주 상속인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위해서는 사망자의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며, 신청인은 신분증을 지참해 순창군청 민원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또 인터넷을 통한 간편 조회도 가능해‘정부24(gov.kr)’,‘국가공간정보포털(nsdi.go.kr)’,‘K-Geo플랫폼(kgeop.go.kr)’을 이용하면 보다 손쉽게 조상 땅을 확인할 수 있다. 단,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위임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신분증 사본에는 반드시 자필 서명이 포함되어야 한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순창군민이 아니어도 신청이 가능하고, 무료로 제공되므로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 조상 소유의 토지를 찾아 정당한 재산권을 행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민원과 토지팀(☎650-14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2.12 14:54

순창 '폭설 현장' 찾은 김관영 지사, '도민과의 대화' 대신 현장서 애로사항 청쥐

김관영 지사가 정형화된 도민과의 대화의 틀을 벗어나 10일 도내 최고 55cm의 폭설이 내린 순창군의 폭설 현장을 찾아 관심을 모았다. 순창군에 따르면 김 지사는 당초 이날 향토회관에서 순창군민과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연일 계속되는 폭설로 최근 도내 최고 55cm의 폭설이 내린 복흥면을 찾아 주민안전대책, 제설대책, 어르신들 안부확인 등을 살피고 현장에서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복흥면 제설창고를 방문해서는 순창군의 겨울철 제설대책 현황을 보고받고 연일 이어지는 폭설에도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해 복흥, 쌍치, 구림면 등 주변 지역에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제설 관계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면밀히 청취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 건립된 이곳 제설창고는 김지사의 특별한 배려로 3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아 군비포함 총사업비 8억원이 투입됐으며, 이번 겨울 폭설로 인한 순창군민들의 안전에 톡톡히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방문한 폭설현장에서 하우스 농가를 방문한 김 지사는 지난 2022년 최대 63cm의 폭설로 400여동이 무너진 하우스 피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순창군이 지난 2023년부터 하우스마다 지주대를 설치해 폭설피해를 예방한 결과 올해 같은 반복된 폭설에 별다른 피해 없이 슬기롭게 극복한 사례를 직접 보고 들었다. 복흥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어진 군정 업무보고에서는 순창군의 주요 현안과 건의를 듣고 당부사항을 전달하며 전북도가 지향하는‘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순창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도에서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보다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도전과제인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전북도의 비전을 담은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순창군민과 공유하는 등 전북유치를 향한 의지도 다졌다. 한편, 이날 폭설 현장방문에 앞서 김 지사는 최근 다섯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순창군 인계면의 농촌유학가구를 방문해 출산을 축하해주고,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2.10 17:28

순창군,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 선발

순창군은 심각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6일 라오스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면접을 실시해 40명의 우수 인력을 최종 선발했다. 이와관련 지난 5일 염기남 순창부군수를 비롯한 순창군 대표단은 라오스 핫싸이퐁군을 직접 방문해 현지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선발 과정에는 순창군과 순창농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으며, 라오스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0명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체력 검사, 색맹 테스트, 심층 면접 등 다각적인 평가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군은 이번 면접에서 농작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체력과 함께 의사소통 능력, 적응력, 성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최종 선발된 40명의 근로자들은 한국 입국 전까지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치게되고 군은 이들을 위해 비자 신청 지원은 물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의 이해, 농업 기술 기초 교육, 안전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 교육을 강화해 안정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대해 염기남 순창부군수는“라오스 근로자들이 순창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지속 확대할 것이다”이며“이들이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의 동력이자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창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이미 농업 현장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했으며 지난해 3113명의 근로자가 786개 농가에서 활약하며 농번기 인력난을 해결했고, 현장 평가에서 농가 만족도 90% 이상을 기록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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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2.06 14:59

순창발효테마파크, 한국관광공사 2025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순창발효테마파크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5년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 및 육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은 순창군이 가진 독창적이고 풍부한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쾌거로 평가된다. 2일 군에 따르면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 및 육성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전문적인 컨설팅과 홍보를 통해 해당 지역을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돕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표적인 지원사업이다. 특히 관광지가 가진 고유한 매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보존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순창발효테마파크는 한국 전통 문화의 독창적 가치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발효문화의 미래적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조성된 테마파크로, 최근 매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순창군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함께 2월 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9000만 원 규모의 사업 예산을 지원받으며 지원금은 1년 동안 순창발효테마파크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와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여행사와 연계한 맞춤형 여행상품과 관광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강소형 잠재 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순창의 숨겨진 매력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며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순창발효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순창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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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2.02 14:09

순창군 복지정책 등 사회서비스 만족도 높아

순창군이 임신, 출산, 육아를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발간된‘2024년 전북 및 순창군 사회조사 보고서’의 사회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임신·출산·육아 복지서비스에 대해‘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0%, 저소득층 지원서비스는 25.9%로 각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는 도내 타 지자체에 비해 눈에 띄게 높은 수치로, 민선 8기 군이 역점 추진하는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금 등 다양한 복지정책이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며 이러한 정책시행들이 지역민의 정책체감도를 높이며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노인이 희망하는 복지서비스’조사에서는 순창군은 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노인일자리 제공(10.3%)보다 소외노인 지원 강화(12%)에 대한 정책 수요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최근 순창군의 노인일자리 확대정책의 성과로, 고령층의 경제적 안정욕구가 어느정도 충족됨에 따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희망하는 수요가 커졌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이후 순창군은 노인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며 2022년 1281개였던 일자리를 2024년 2933개까지 늘렸으며, 2025년에는 3380개로 늘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노인일자리 확대사업은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과 함께 순창군의 대표적인 노인복지정책으로 자리잡았으며, 단순한 경제적 자립을 넘어 사회적 활동장려 등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이와관련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군의 주요 복지정책이 군민들의 호응을 얻어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마련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말 기준 순창군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전북 평균보다 높은 37.8%로, 순창군이 앞으로도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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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1.30 15:27

[새해 달라지는 순창] 2년 연속 인구 증가…인구소멸 위기 정책으로 승부

을사년(乙巳年) 새해, 순창군이 도내 인구감소지역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뜻깊은 성과를 기록했다. 민선8기 추진한 보편적 복지 정책들에 대한 높은 주민 만족도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며, 순창군이 추진한 아동행복수당, 청년종자통자 지원, 이․미용비 지원 등 보편적 복지 정책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하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부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위해 달려가는 순창군의 2025년 청사진을 살펴보자. △모든 아동에게 10만원, 취약계층에게는 추가로 10만원 더 전국 최초 순창군에서 시행된 아동행복수당은 저출산 해소 및 인구 감소 대응방안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아동행복수당 정책 도입으로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순창군이 올해는 더욱 파격적인 조건으로 아동행복수당을 추진한다. 지난해 군은 1세부터 6세이하 아동에 월 10만원, 7세부터 17세까지 취약계층(다문화가정, 중위소득 80% 이하 등)을 대상으로 월 10만원의 아동행복수당을 지급했다. 올해는 1세부터 17세까지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하고, 1세에서 7세 취약계층에는 10만원을 추가로 월 20만원을 지급하며 올해 작년대비 310명 증가한 2537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순창군 농촌유학 1번지로 자리매김 지난해 순창군은 농촌유학생 51명을 비롯한 학부모 등 103명이 순창으로 전입해 도내 자치단체중 농촌유학생 유치 1등을 기록했다. 올해는 농촌유학생 75명이 신청하며 학부모 등 160여명이 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만한 점은 지난해 농촌유학생 51명 중 37명이 농촌 유학에 만족하며 연장 신청을 했다는 것이다. 이는 순창군이 농촌 유학생 유치의 핵심인 거주시설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군 차원의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인계면(12세대), 적성면(8세대), 팔덕면(8세대)에 농촌유학시설 조성을 추진하였고, 인계면, 팔덕면 농촌유학시설은 올 상반기 농촌유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도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학기당 200만원 지원 민선8기 추진한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으로 순창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의 대학교 등록금 고민이 확 줄었다. 올해도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진학한 학생이라면 1학기당 최대 200만원, 1년 400만원, 4년에 16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학생 생활지원금 사업은 최영일 군수가 학부모들의 학비 고민을 해결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내걸었고 취임 이후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하며 2023년 1월부터 곧장 시행하게 됐다. 지난해 1317명에게 총 24억 2400만원을 지급하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종자통장 지원금 확대로 순창의 자부심 느끼는 청년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 2023년보다 지원금을 확대해 월 15만원을 적립하면 군이 월 30만원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지원금을 확대해 만기시 1080만원과 함께 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지난해 지원금과 대상 범위를 확대한 결과 신청 당시 1,282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최종적으로 총 594명이 선정됐다. 올해도 2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해 선정 당시 건의된 의견과 연령층별 인구수, 신청인원 등을 감안하여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비 공익직불금 확대, 올해 농가당 200만원 지원 지난해 순창군에 거주하는 농가들은 농민 공익수당 60만원과 군비 공익직불금 100만원을 합쳐 농가당 최소 160만원을 받았고 올해는 군비 공익직불금 확대로 지난해보다 40만원이 늘어난 최소 200만원을 받는다. 군비 공익직불금 확대는 민선8기 군정 5대 목표중 하나인 ‘돈 버는 농업’실현을 위해 최영일 군수가 강력히 추진해 온 농민기본소득 확대 정책의 일환이다. 지역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인 일자리 3,380개, 당초 목표인 3000개보다 380개 초과 달성 올해 순창군은 당초 민선8기 목표인 노인 일자리 수 3000개에서 380개를 초과한 3380개를 확보했으며 지난해 27개 사업에서 올해는 37개 사업으로 확대해 더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는 매년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단순한 숫자의 증가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은 물론, 이웃 간 소통 강화와 안부 확인이라는 사회안전망 역할까지 수행하며 순창군의 주요 핵심 사업중 하나다. △경천과 양지천의 기적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관광산업 민선 8기 5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경천․양지천 수변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순창군은 양지천변에 꽃잔디 43만 본을 식재하고, 저수호안 및 산책로를 깔끔히 정비하며 경천․양지천 개발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는 양지천 야간경관 조성사업과 더불어 꽃잔디 만개 시기에 맞춘 봄나물 축제를 개최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경천 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경천과 양지천 합류부 공원을 비롯해 군청 앞 음악분수, 계절별 꽃길, 수변 특화경관 등을 조성하며, 이 모든 사업은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경천․양지천 수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순창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써 자리잡아 순창의 관광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 인터뷰 "2025년 순창군의 사자성어를 불망초심(不忘初心)으로 선정했고 이는 민선 8기 출범 당시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영일 군수는“지난해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인해 군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순창군은 2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며 희망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보편적 복지 정책을 더욱 촘촘하고 내실 있게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 군수는 "지난 2여 년간 순창형 보편적 복지제도의 틀을 완성했다"며 "순창군은 올해 1세에서 17세까지 전체 아동에게 아동행복수당 지원, 군비 공익직불금 최소 40만원 증액 지원, 장제비 지원 대상 확대 등 보편적 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군수는 “민선 8기 4년 차로 성과와 책임이 명확히 평가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과 미래발전 기반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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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1.23 17:34

순창군 설 연휴 강천산·용궐산 무료 개방

순창군이 설 명절을 맞아 대표 관광명소인 강천산군립공원과 용궐산 하늘길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무료 개방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여유로운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천산군립공원은 팔덕면에 위치한 대표적인 명소로, 한국의‘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눈 쌓인 암벽과 얼음폭포가 만들어내는 절경이 일품이다. 이번 설 연휴 동안 강천산군립공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이와함께 용궐산 하늘길은 동계면 어치리에 위치한 걷기 여행의 명소로,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자연 속에서 느끼는 고요함은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에 충분하며 이곳은 설 연휴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외에도,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즐길 거리인 채계산출렁다리로 순창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색다른 경험과 함께 순창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강천산과 용궐산 하늘길 방문 후 들르기 좋은 명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면서“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순창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고, 우리 순창의 맛있는 먹거리도 함께 즐기시면서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정보는 강천산군립공원(063-650-1672)과 용궐산 하늘길(063-650-5660)에 문의할 수 있으며, 순창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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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1.22 14:28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2025-26 한국관광 100선’선정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2025-26 한국관광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1일 군에 따르면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전국적 명성을 쌓아온 강천산은 2015-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천산은 계곡을 따라 맑은 물줄기가 흐르고, 웅장한 기암괴석과 절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특히 120m 높이에서 장쾌하게 떨어지는 구장군 폭포와 병풍처럼 펼쳐진 병풍폭포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자연이 빚어낸 장관을 선사한다. 이와함께 강천산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봄에는 신록이 물들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즐거움을 주며, 가을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애기단풍이 찾아오고, 겨울에는 하얀 설경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또 다른 강천산의 매력은 왕복 5km에 이르는 맨발산책로가 있어 도시생활에 지친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맨발로 자연을 직접 느끼며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강천산 오토캠핑장은 일반 야영장 11개면과 개수대, 남녀 샤워장, 화장실, 2층 휴게실, 모래놀이터 등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또한, 캠핑장 이용객에게는 강천산 군립공원 입장료가 무료로 제공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선정을 통해 강천산 군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면서“앞으로 강천산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순창을 오래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선정을 발판으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하고,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등 강천산을 오래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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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1.21 15:25

순창군 농촌유학 메카로 우뚝… 75명 유치‘도내 1위’달성

순창군이 2025년도 농촌유학생 모집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도내 최고의 농촌유학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농촌유학 모집을 통해 75명이 모집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47%나 증가한 수치로, 38명의 신규 유학생과 37명의 연장 유학생으로 구성되어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기존 유학생들의 높은 재신청률은 순창군 농촌유학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로 군은 농촌유학의 핵심인 주거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총 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면에 걸쳐 28세대 규모의 신규 농촌유학시설을 조성 중이다. 이 중 2개면에 위치한 15세대는 2025년 2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어, 신학기부터 즉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군 유휴시설과 빈집을 적극 활용한 리모델링 사업은 예산 효율성과 지역 재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혁신적 접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군은 단순한 거주지 제공을 넘어 질 높은 교육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는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기존 운영 중인 농촌유학 특화프로그램과 함께 총 1억 5000만원 규모의 교육특구 예산의 추가 지원도 이뤄져, 더욱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 콘텐츠 개발,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소통 강화,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등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농촌유학은 단순한 인구 유입 정책을 넘어 지역 교육의 혁신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주거환경과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순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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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1.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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