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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 지질·문화 교육 현장체험학습 각광

부안군은 고창군과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명칭으로 우수한 지질·지형자원을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고자 우리나라 다섯 번째이며 해안형 지질공원으로는 지난해 5월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받았다.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이후, 부안의 지질명소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질교육의 현장으로도 잘 알려진 채석강과 적벽강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들을 직접보고 학습할 수 있는 해안 노두가 잘 발달되어 지질 동아리, 지질탐방체험을 위해 전국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26일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영재교육원 100명의 학생들이 2박3일 동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탐방하기 위해 부안을 방문했으며, 이날 초등부팀과 중등부팀으로 나뉘어 연령에 맞는 지질공원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적벽강에서는 중등부팀을 위해 격포분지의 끝인 적벽강의 중생대 백악기 동안 벌어진 화산-퇴적 활동의 부안 이야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등부팀이 참여한 채석강에서는 쉽게 지질을 이해하고 다채로운 지질구조 관찰을 위해 채석강 퇴적층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와 퇴적층 내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지질구조의 형성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백악기 부안의 퇴적환경을 상상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웅장하고 신비로운 채석강 해식절벽에 나타나는 퇴적구조에 관심을 보이며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 퇴적환경 및 형성과정에 대한 심화토론을 이어나갔다. 한편, 부안군은 지질공원 프로그램으로 지질공원해설사의 해설과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화(063 580 4437) 문의 예약을 통해 지질공원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29 15:52

부안군의회,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현안 논의

부안군의회 박병래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따라 이강세 부의장, 김두례 운영위원장, 김원진 자치행정위원장, 박태수 산업건설위원장, 김광수 의원(전반기 의장)과 함께 지난 25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김경안 청장과 새만금 사업의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장단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R4 및 농생명용지 7-2공구 지역을 산업·연구용지로 확대 건의 △새만금과 해창석산부지 산림치유공간 조성사업의 연계 방안 △새만금 철도에 부안군 노선 포함 여부에 대한 중장기 검토 등에 대해 건의했다. 특히, 최근 부안군이 서남권 해상풍력단지 양육점으로 확정되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고, 산업·연구용지 확대 시 입지적 이점을 고려하면 첨단산업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새만금 RE100 산단 조성이 새만금기본계획(MP)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건의를 요청한 결과,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건의해주신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해보겠다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방문으로 새만금 개발 사업에 군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며 “부안군의 입장을 전달하고 새만금개발청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28 14:52

윤석정 전북자치도 애향본부 총재 부안군 방문

윤석정 전북특별자치도 애향본부 총재가 23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장용석 부안군 애향본부장 등과 함께 전북자치도 및 부안지역 발전을 위한 애향본부와 지자체 간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며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윤석정 총재는 “오늘의 만남을 통해 전북특자도와 부안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지속적 소통을 통해 다양한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들·바다가 아름다운 부안군에 오는 내내 마음이 설렜고 주변 사람들에게 부안의 아름다운 경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에 방문해 주신 윤석정 총재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뜻깊은 만남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속의 부안이 더욱 빛이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애향본부는 1977년 지역사회 구심체 역할의 필요성이 분출돼 순수 민간 사회단체로 ‘전북애향운동본부’라는 명칭으로 창립됐으며, 45년 만인 지난 2022년 11월 전북애향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도민이나 출향인이 어떤 주체에 의해 피동적으로 행동하는 객체가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상징하는 의미를 가졌다. 최근에는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정상화를 위한 범도민 투쟁, 제22대 총선 화합교례회 및 전북특자도 재도약 원탁회의 개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및 전북애향장학재단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23 16:20

부안군,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상생협력상가 3차 입주자 모집

부안군은 터미널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상생협력상가(부안읍 봉덕리 574-13) 4개소(제3·4·6·10호) 입주자를 22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8월 2일 오후 6시까지 12일간 경쟁 입찰을 통해 모집한다. 입찰은 행정안전부 지정정보처리장치인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되며, 사용료는 최고가 낙찰을 통해 산정된다. 연간 기준 임대료는 점포 낙찰 금액에 따라 달라지고 2년차부터는 최초 임대료에공시지가 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한다. 입주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1회 연장하여 최대 6년까지 가능하다. 청소년보호법 제2조 제5호에 따른 청소년유해업소 또는 일반사무실은 입찰이 제한되며 부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은 둔 18세 이상 개인 및 법인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요 시설 외에도 지역주민 및 방문자를 위한 쉼터와 전시공간이 함께 조성돼 터미널 주변 상권 활성화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상생협력상가 입주자 모집을 통해 터미널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고 생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생협력상가 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2일부터 온비드와 부안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입찰공고를 참조하거나 부안군 새만금도시과 도시재생팀(063 580 4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22 13:56

부안군, 금연구역 지정 확대운영

부안군은 관내 버스 정류소 및 택시 승차대, 수소연료공급시설 등 관내 총 444개소를 신규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연구역 신규 지정은 지난 7월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에 따른 조치이며, 2024년 7월 25일부터 시행된다.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될 곳은 버스정류소 439개소, 택시승차대 3개소, 수소연료공급시설 2개소 등 총 444개소이다. 버스 정류장 및 택시 승차대로부터 10m이내, 수소연료공급시설 부지 경계 내가 이에 해당된다. 이로써 부안군 금연구역은 현재의 2541개소에서 2985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다. 군은 2015년 9월 ‘부안군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피해방지조례’ 제정 이후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금연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 지정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계도해왔다. 아울러, 군은 흡연자의 금연지원서비스를 위해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6개월 금연 성공자는 소정의 성공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으로 인한 피해방지와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하여 금연구역 지정범위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간접흡연의 피해를 막고,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21 15:54

부안교육지원청, '2024년 청소년 국외역사문화체험' 성과보고회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은 지난 12일 청소년 국외 역사문화체험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부안관내 중학교 3학년 64명을 대상으로 평화, 생태, 성장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국외역사문화체험(독일, 5월 29일~6월 5일)을 운영했으며, 성과보고회를 통해 경과보고 및 학생 소감발표, 수료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청소년 국외역사문화체험은 미래지향적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전 교육을 실시, 본 체험의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사전교육(6차)을 통해 독일 괴테 작가와 부안의 신석정 시인과 연계하여 괴테 문학 작품과 신석정 시인의 삶, 문학을 배우고 신석정 시인을 키워낸 부안 서림공원의 가치를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독일 국외역사문화 본 체험에서 부안 관내 중3학생 64명은 홈볼트 대학교에서 유학생들과 진취적인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괴테하우스에서 독일 문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위대한 괴테 작가의 삶을 만났다. 또한 라이프치히 대학교,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브란덴부르크문, 이스트사이드갤러리, 케테콜비치 박물관, 유대인박물관, 부헨발트 강제수용소 등 탐방과 박물관섬 내에서 K-POP 공연을 통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의 사전 교육과 본 체험 운영 내용을 담아낸 청소년 국외역사문화체험 포토앨범(우리가 만난 참 좋은 순간들!)과 워크북(부안에서 읽고 독일에서 잇자)을 출간하여 청소년 국외역사문화체험의 교육 효과를 더하고, 참가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교육지원청 장기선 교육장은 “국외역사문화체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부안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부안군청과 부안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생들이 부안의 미래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글로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16 16:05

부안군, 부안형 사회서비스 선도모델 사업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부안군은 15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 외 4개소와 부안형 사회서비스 선도모델 사업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부안군의 지역 환경문제를 해소하고 신노년 세대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김인 지역본부장,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김성태 지회장,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이경식 소장, 부안우체국 임선옥 국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는 60세 이상 어르신 50명이 참여하고 총사업비 2억 3400만 원 중 국비(한국노인인력개발원) 1억 700만 원을 확보했다.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일자리 참여자들은 지역 내 거점에 배치돼 투명 페트병 수거,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 캠페인 등의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한다. 참여자들은 수거한 투명 페트병은 세척․분쇄 등의 공정을 거쳐 재판매되며 판매된 수익금은 연말에 부안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사회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소하는 지역 맞춤형 선도모델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사업 일자리를 통해 추가로 50명을 확보해 4000명 달성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인인력개발원 및 지역 내 유관기관과 쉼 없이 교류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15 16:39

주말 부안서 레저보트 사고 잇따라 발생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주말 관내에서 발생한 레저보트 기관 손상 등 4건의 사고를 신고 받고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19분쯤 부안군 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0.85톤, 승선원 4명)에서 SOS 알람 신고가 접수되어 구조대와 경비함정이 출동해 확인 결과 기관 고장으로 판명되어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예인선을 섭외하여 격포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1시 57분쯤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B호(2.8톤, 승선원 6명)가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하여 안전관리를 실시하였으며 원거리 상 예인선이 섭외되지 않아 해경이 예인하여 영광군 계마항으로 이송했다. 이외에도 같은 날 오후 2시쯤 레저보트 C호(0.7톤, 승선원 2명)에서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 출동·구조했으며, 14일 오후 1시쯤 레저보트 D호(1.4톤, 승선원 2명)에서 연료 부족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 구조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를 찾는 레저 활동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레저 활동 전 사전에 연료 및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15 15:53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부안군민과 대화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12일 부안군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도정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전북자치도와 군이 한데 힘을 모아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민심을 청취했다. 이날 대화에서 부안군민들은 △부안 자연에너지공원 조성사업 지원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 △행정안전부 청년마을사업 재추진 △크루즈 관광객 전북 방문 관련 지원 △한빛원전 1·2호기 계속운전 중단 요청 등 부안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기본계획(MP) 변경 작업에서 RE100산단의 새만금 제3권역 배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위도 주민 백은기 씨는 김관영 도지사에게 “위도 앞바다 해상풍력이 시험가동 중이지만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인근 영광군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연장이 추진 중인데, 도지사가 나서 이를 막고, 서남권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관영 도지사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환경단체, 주민 등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계속가동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육아, 돌봄, 교육 등의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온가족센터를 방문한 김관영 도지사는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센터 아동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부안상설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직접 장을 보며 지역 경제의 현황을 살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을 방문한 김관영 도지사께 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부안이 될 수 있도록 전북특자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14 14:32

부안군, 지진 피해 집계 완료 복구·보상 대책 마련 집중

부안군이 지난달 12일 발생한 규모 4.8의 강진에 따른 피해 상황 집계를 완료하고 복구 및 보상 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등 지진안정화 단계에 들어갔다. 특히 부안지역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 등은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여름휴가철 성수기에도 이용에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강진이 발생하자 긴급대피 명령을 내리고 오전 8시 30분 최초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신속히 대응했다. 회의를 통해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안전안내문자 및 재난문자 발송, 마을방송 실시, 전광판 송출 등을 통해 피해접수 및 주민행동요령 등을 안내했다. 이어 각 읍면 근무자와 이장단을 통해 피해를 접수했으며 여진 발생에 대비해 주민행동요령과 대피소 위치 등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또 군은 사유재산 피해 상황 확인을 거쳐 주택소파 671명을 피해 대상자로 확정하고 재난목적예비비를 활용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피해 주민들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했다면 별도로 추가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군은 정부의 지진 복구 대책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조사 및 복구 대책 마련과 함께 부안지역에 대한 단층조사도 본격 착수됐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지진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전라권의 경우 당초 오는 2027년 이후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규모 4.8 강진이 부안에서 발생함에 따라 단층검토위원회에서 관계부처 및 전문가의 협의를 거쳐 부안지역 시행 시기를 계획보다 앞당겨 올 하반기부터 본격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7년 예정이었던 부안 앞바다인 서남해 해역의 해저단층 조사 순서를 조정해 오는 2025년부터 우선 조사할 방침이다. 기상청 역시 오는 2032년부터 조사 예정이던 전라내륙 지하단층을 올 하반기부터 조사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진 발생 후 피해 조사 완료와 보상대책 마련 등 지진안정화 절차에 들어갔다”며 “본격적인 보상·복구 대책 마련에 착수한 만큼 피해 군민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진 복구와 함께 지진 발생 전으로 빠른 일상 회복이 중요하다”며 “주요 관광지 정상 운영과 부안 해수욕장 개장, 변산비치파티 개최 등 많은 분들이 여름휴가철 부안에서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11 15:18

부안군, 군민우선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 선정

부안군은 지난 9일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과 창의적·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한 사례뿐만 아니라 부서의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을 활성화하여 선제적으로 행동한 사례도 함께 발굴하여 적극행정의 다양성을 제고했다.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 31건 중 실무심사를 거쳐 6건의 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군민 우선주의 행정을 위해 노력한 우수공무원의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민원과 손유미 주무관의 “민원과 ‘빈집 철거지원사업’ & 환경과 ‘슬레이트 철거사업’ 연계를 통한 적극행정 추진”사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계화면 홍선영 주무관의 '농업경영체 현행화 팩스민원 서비스 전파'와 재무과 김호성 주무관의 '세금만 내는 줄 알았더니 땅까지 찾아주네요!'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음으로 빈집(공가) 수도계량기 직권 정지 처분으로 선제적 민원 예방을 위해 노력한 상하수도사업소 최주오 수도행정팀장과 ‘챌린지테마파크’내 변산마실길 권리 보존을 위하여 시-군 행사 간의 협약체결을 끌어낸 양정우 변산면장, 집단형 새우양식장의 판매의 어려움을 축제 개최를 통한 어민 소득 증대로 전환한 농촌활력과 김경수 푸드플랜팀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상반기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 담당 공무원에게는 인사위원회를 거쳐 인사상 우대조치와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인 최영두 부군수는 “군민우선주의 행정 추진을 위한 창의적인 사고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도전정신이 만든 적극행정의 결실이다”며 “하반기에는 군민의 의견이 반영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군민과 적극행정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 및 홍보를 통해 선제적으로 일하는 행정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부안
  • 홍석현
  • 2024.07.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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