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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문화재단, ‘2024 부안 공예주간’부안청자와 함께하는 공예여행

(재)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공예주간’ 행사를 오는 17일~26일까지 10일간 부안청자박물관 및 내소사, 변산해수욕장, 격포 채석강 4곳에서 운영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2024 공예주간’은 ‘도시-일상-공방(Urban-Life-Craft Studio)’을 슬로건으로 4개의 거점도시(고성, 부안, 진주, 전주)에서 진행된다. 공예문화 거점도시로 선정된 부안은 ‘공예가 있는 풍경(Craft-Scape), 청자와 그 친구들 산, 들, 바다를 품다’ 라는 사업명으로 천년의 역사를 지닌 부안청자를 핵심으로 부안의 매력적인 장소 4곳에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부안청자박물관’은 부안 공예주간의 웰컴센터로 ‘한국 전통 다기, 마음을 나누는 그릇 특별전’을 시작으로 청자 모티브의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상감기법의 청자 목걸이를 만들어 보는 ‘청자캠페인’ 등이 준비되고 있다. 아름다운 전나무숲길로 유명한 ‘내소사’에서는 ‘공예 프리마켓’이 펼쳐지는 가운데 공예의 치유성과 어울리는 ‘힐링사운드 콘서트’와 청자 다완을 활용한 ‘차 명상’이 펼쳐진다. 격포 채석강에서는 서해바다를 관장한 개양할미에게 소원을 빌어보는 ‘소망등 달기’와 무형문화재 이종덕선생의 방짜유기로 석양 아래에서 ‘코리아 싱잉볼’을 체험 하게 된다. 부안공예주간의 마지막 장소인 변산해수욕장에서는 물길을 따라 떠내려 온 유목이나 해양쓰레기, 조개껍데기 등 환경자원을 활용하여 업사이클 컨셉의 ‘공예체험마켓’이 펼쳐지고, 일월오봉도를 변산 풍경으로 오버랩시켜 풀어낸 단체전 ‘공예가 있는 풍경’도 준비되어 있다. 5월 18일~19일, 25일~26일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부안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행사장을 모두 경유하는 셔틀버스가 총 6회 운영된다. 또한 4개소의 행사장에서는 청자 컬러룬, 투명 부채를 이용한 청자빛 풍경담기 이벤트 등이 전개되며 3곳 이상의 스탬프를 받은 관람객에게는 공예주간 에코백을 선물로 제공한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4 공예주간 행사를 통해 공예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더해져 더 매력적이고 풍성한 부안군 도시 이미지 형성과 더불어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 역량이 재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 공예주간의 장소별 상세 프로그램 및 사전 참여, 이벤트 등은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buancraftweek)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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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5.09 14:00

부안군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상생협력상가 입주자 모집

부안군은 터미널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상생협력상가(부안읍 봉덕리 574-13) 4개소(제5호,6호,7호,10호) 입주자를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16일 오후 5시까지 9일간 경쟁 입찰을 통해 모집한다. 입찰은 행정안전부 지정정보처리장치인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되며, 사용료는 최고가 낙찰을 통해 산정된다. 연간 기준 임대료는 점포 낙찰 금액에 따라 달라지고 2년차부터는 최초 임대료에공시지가 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한다. 입주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1회 연장하여 최대 6년까지 가능하다. ‘청소년보호법’ 제2조제5호에 따른 청소년유해업소 또는 일반사무실은 입찰이 제한되며 부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개인 및 법인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요 시설 외에도 지역주민 및 방문자를 위한 쉼터와 전시공간이 함께 조성돼 터미널 주변 상권 활성화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상생협력상가 입주자 모집을 통해 터미널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고 생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협력상가 점포 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8일부터 온비드와 부안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입찰공고를 참조하거나 부안군 새만금도시과 도시재생팀(063 580 4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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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5.08 15:11

부안군 '제11회 부안마실축제' 개막 첫날 2만여 명 찾아 큰 인기

부안군 대표 축제인 제11회 부안마실축제가 개막 첫날 수 만 명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부안군은 제11회 부안마실축제가 지난 3일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을 중심으로 개막한 가운데 첫날 2만여 명(3일 오후 6시 기준)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안군 각 읍면별 역사와 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 주제 프로그램인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에는 수천여명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으며 장민호·VIVIZ·김태연·여동생·김추리 등 인기 가수들의 개막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각 프로그램마다 구름 인파로 가득했다. 이날부터 열린 ‘이머시브 다이닝’, ‘부안 특선 팝업 스토어’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에는 수천여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았다. 또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자연의 테라피 ‘곰소 소금길 걷기’와 특별한 공간에서 즐기는 농촌의 어매니티 ‘달빛 영화극장’, 부안 대표 특산물을 직접 구입해 숯불 그릴에 조리해 먹는 ‘로컬푸드 팜파티’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오롯이 담은 특별 프로그램들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부안군 제1호 국보로 지정된 내소사 동종을 홍보하기 위한 ‘황금 동종을 선물합니다’는 부안군내 체류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안군민으로써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부안과 부안마실축제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황금 동종을 선물합니다’는 축제기간 부안군 관내 식당과 숙박시설, 축제장 부스에서 단 건으로 3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해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6일 폐막식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관내 부안군민과 관외 관광객 각각 1명씩 총 2명에게 각각 1000만 원 상당의 순금으로 제작된 황금동종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마실축제는 지역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부안만의 매력을 소개하고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힐링, 행복을 전달하는 축제”라며 “축제를 통해 부안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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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5.06 15:59

부안군의회 ‘자치법규 연구회’ 최종보고회 가져

부안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부안군의회 자치법규 연구회’(대표의원 박병래)가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연구 결과 최종보고회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박병래 대표의원을 비롯해 소속 의원인 김광수, 이현기, 김두례, 김원진, 박태수, 김형대, 이강세, 이한수 의원 등 관계공무원, 용역수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제윤의정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총 440건의 부안군 조례 전면 검토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불필요한 자치법규를 일제 정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개선방향과 정비 안 등을 제시했으며 타 지역 우수 조례 사례, 부안군 필요 조례 등을 제시했다. 박병래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은 조례의 적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최종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조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반영해 군민에 대한 규제 및 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향후 군민들에게 맞는 자치법규를 제정할 수 있도록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원연구단체인 ‘부안군 자치법규 연구회’는 지난 1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입법역량강화와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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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5.01 16:11

부안군,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행사 개최

부안군은 1일 백산성지 창의기념탑에서 헌화와 참배를 시작으로 백산면 일원을 돌며 ‘제130주년 부안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안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배의명 이사장)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권익현 부안군수, 이원택 국회의원,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김정기 전라북도의원, 김슬지 전라북도의원,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장과 기념사업회 관계자, 군민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해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의 정신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백산성지 기념탑에서 기념사업회 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 헌화·참배를 했으며, 이어 백산면민과 백산고등학생이 만장과 깃발을 들고 부안농악단의 용기행렬을 선두로 백산면 일대를 돌며 동학농민군 행군을 재연했다. 이후 백산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한 기념식은 식전공연, 대회사, 환영사, 축사에 이어 백산고 학생들이 직접 격문과 사대명의, 12개조 군율을 낭독했고, 백산대회 관련 기념공연 ‘백산에서 핀 동학’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백산고등학교 학생들의 동학농민혁명을 표현한 창작 작품도 함께 전시하여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는 1894년 5월 1일(음력 3월 26일) 총대장 전봉준, 총관령 김개남․손화중, 총참모 김덕명·오시영, 영솔장 최경선, 비서 송희옥·정백현 등으로 혁명군의 지도부를 구성한 대규모 군중집회 장소이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 백산에 집결한 민중을 혁명군으로 조직하고, 혁명의 대의를 밝히는 격문과 사대명의, 12개조 규율을 선포한 동학농민혁명의 본격적인 시작을 대내외 알렸다”며 “동학농민혁명 백산성지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혁명의 정신을 잇고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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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5.01 15:37

부안군문화재단, ‘2024 꿈의 무용단 부안’ 단원 선발 인터뷰 진행

(재)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 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꿈의 무용단, 부안' 단원 선발을 위한 인터뷰를 지난 27일 진행했다.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가치관·정체성·미래역량 발굴 등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전국 29개의 지역 거점기관에서 운영 중이며 재단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에도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춤추는 인터뷰는 2024년 꿈의 무용단과 함께 할 단원을 선발하는 자리로 모집공고를 통해 부안군 내 18명의 초중학생이 지원했으며 인터뷰 질문에 춤으로 답하며 교육강사와 사전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신의 기량을 자유롭게 펼쳐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꿈의 무용단 부안‘놀 줄 아는 I’선정자는 오는 5월 3일 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5월 18일 첫 번째 교육을 시작으로 단원들이 고무줄놀이를 비롯한 일곱 가지의 놀이를 통해 직접 움직임을 발견하고 무용의 요소를 이용해 춤을 창작할 계획이다. 창작 안무는 오는 11월 부안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을 통해 선보인다. '2024 꿈의 무용단, 부안'의 이주연 무용감독은“인터뷰를 통해 안무자이자 무용수의 역할을 하게 되는 단원들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놀이의 움직임을 춤의 동작으로 창작하는, 예술로 놀 줄 아는 아이(i)가 되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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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4.29 16:31

부안군,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모집

부안군은 25일 100MW 규모의 새만금 부안군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모집을 공고했다. 세부적인 공고 내용은 부안군청 홈페이지(http://www.buan.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6월 3일까지 40일간 공고한 후 사업제안서를 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100MW씩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사업 권리를 부여받은 4개 지방자치단체(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김제시,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으며 부안군은 배분된 100MW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발전소 건설 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할 사업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부안군은 지난해 5월과 10월 두 차례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모집을 공고했으나 사업자들의 관심도 하락으로 유찰되자 사업자들의 의견 수렴, 사업성을 분석해 사업추진 방향을 검토했다. 이번 공고에서는 사업자들의 사업성 향상을 위해 새만금 부지 사용료 감면 등을 건의하는 한편, 사업설명회를 마련하여 본 공모의 목적과 공모 방향, 사업구조 등을 사업자들에게 안내하여 사업자들이 제안서를 작성하는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부안군은 총사업비의 일부가 주민들로부터 사업비를 조달받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해 발전수익이 우리 지역에 최대한 환원될 수 있도록 이익 공유 방안을 제안 추후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이를 사업협약에 반영토록 노력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역과 상생하는 훌륭한 기업들이 부안군의 공모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대로 사업시행자 모집 절차를 추진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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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4.25 17:42

권익현 부안군수,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제6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경제 활력 증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미래개척 분야 우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권익현 군수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부안형 ESG+N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폐쇄적이던 행정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체와 협업했으며 생활인구 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사회경제 활력 증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안군은 ESG에 거버넌스의 가치를 접목해 기업(Enterprise)소셜벤처(Social venture)공공기관(Government)비정부기구(NGO)가 함께 협력하는 부안만의 ESG+N 민관협력 체계 구축 사례를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권익현 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행복한 공동체 거버넌스를 만들어 가는 부안형 ESG 행정 실현을 추진하며 군정 운영 전반에 ESG 행정을 도입해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 ESG 행정 주요 사업은 줄포만 바다단풍 블루카본 군락지 조성, 비건식품 개발, Bee 호텔 도시양봉장 조성, 자립준비청년 부안에서 홀로서기, ISO 부패방지경영 인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지난 2월 ‘환경을 (E)이해하고 사회와 (S)상생하는 (G)지속가능한 부안’을 비전으로 생활인구 연 5000명 확보, 일자리 500개 창출, 협력기관 50개 유치를 목표로 하는 부안형 ESG+N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행정과 민간이 주체적으로 거버넌스적 협력을 한다면 부안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사)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고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에서 후원하는 전국 단위 공모대회로 올바른 지방 정치를 통해 거버넌스를 확산시킨 성과가 우수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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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4.25 16:34

부안군,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행사

부안군은 오는 5월 1일 오전 8시부터 부안 백산성지 및 백산면 일원에서 ‘제130주년 부안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는 1894년 5월 1일(음력 3월 26일), 부안 백산에서 갑오농민들이 ‘만백성을 살릴 수 있는 땅(可活萬民)’이라는 강렬한 믿음을 바탕으로 돌, 낫, 창을 들고 반봉건·반외세와 제폭구민·보국안민의 기치를 대내외에 천명한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백산성지 기념탑에서의 헌화 행사를 시작으로 백산면민과 백산중·고등학생이 주축이 되어 동학농민군 행군을 재연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백산대회를 상징하는 죽창과 만장기 등을 들고 평교사거리 일원을 행진하며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후 백산고등학교 강당에서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주용덕 천도교 교령을 비롯한 여러 사회단체장과 기념사업회, 군민 등이 참석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백산대회의 역사적 상징성과 위대한 정신을 계승하고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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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4.24 16:41

전주국토관리사무소, 도로안전시설물 관리 부실

국토교통부 전주국토관리사무소가 부안군 동진면에서 행안면~상서면으로 연결되는 국도23번 자동차전용도로 시설물을 부실하게 관리, 운전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어 시급한 복구가 요구된다. 도로 경사면 토사 유실은 노면 싱크홀로 이어질 수 있고, 노면이 꺼져 생기는 ‘싱크홀’에 자동차 타이어가 파손돼 심각한 자동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제보자 김모 씨(57·부안읍 봉덕리)는 “부안읍 선은리 인근 국도23번 자동차전용도로 서림교차로와 신선교 사이 우측 측구수로 주변은 물론 도로 측면 바닥 토사까지 심하게 유실,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다”며 “폭우가 쏟아지는 여름철이 다가오는데도 아무런 대책 없이 방치되는 것은 문제 있다”고 말했다. 전북일보 취재 결과 이런 측구수로와 도수로 침식 현상은 국도 23호선뿐만 아니라 인근 국도 30호선 봉황1교 부근에서도 확인됐다. 토사가 빗물에 휩쓸려나가 도로부 안쪽까지 크게 유실돼 있는 것도 확인됐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제보자 김 씨는 “전주에서 부안으로 출퇴근하며 토사가 유실된 것을 보았는데 수개월이 지나도록 보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운전자 안전을 위해 도로 경사면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과 보수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주국토사무소 관계자는 “국도23번 도수로는 공사 설계에 들어가 시공할 예정이다”며 “국도 30번 봉황교 부근은 인지하지 못했지만 곧바로 확인 조치하겠다. 한정된 인력과 예산으로 600㎞가 되는 구간을 관리하는 게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에 시설된 측구수로는 눈비가 왔을 때 노면수 배수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구조물로, 단시간에 폭우가 내려 도로에 물웅덩이가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는 중요 도로시설물이다. 노면수가 측구수로를 따라 경사면 양측에 콘크리트 구조 도수로를 따라 배출돼야 자동차 운전자들은 수막현상에 따른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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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4.24 15:50

“내가 피해자인데 가해자 둔갑⋯인정 못해”

전주국토관리사무소가 지난 연말 부안군 동진면 변산로(국도30호선) 제설창고 신축현장 앞 도로 통제선에서 발생한 ‘차대 차’ 교통사고와 관련, 책임 있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차량 통제를 위해 현장에 배치된 신호수가 신호 및 차량 통제를 제대로 하지 않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23일 교통사고 피해자 A씨(46·부안군 계화면)는 “당시 공사 현장 구간 도로가 통제되는 상황에서 신호수 잘못으로 교통사고가 났다. 모범신호수를 썼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당시 국도 30호선 아래 동진로(동진면 소재지 방면~석정로 초입 봉황교, 약150M 구간) 옆에 제설창고 2개 동을 신축 중이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오전 9시께 02포크레인 작업을 지원해 달라는 제설창고 공사현장 관계자의 긴급 연락을 받고 5톤 트럭에 02포크레인을 탑재해 현장에 도착했다. A씨는 제설창고 작업 지점에 포크레인을 내려놓은 후 5톤 트럭을 도로 건너편 공터에 주차하기 위해 ‘왕복 2차로인 동진로’에서 동진면 소재지 쪽을 바라보며 트럭 좌회전 깜빡이를 켠 채 교통통제 신호수 앞에서 대기했다. 이 때 동진로 약 200m 구간 교통을 통제한 신호수는 2명으로, 1명(B씨)은 동진로와 석정로가 만나는 봉황1교(국도30호선) 아래 쪽에 배치돼 있었고, 나머지 1명(C씨)은 A씨 앞에서 신호를 담당했다. A씨는 “저는 신호수 C씨가 신호하자 공터로 가기 위해 핸들을 좌측으로 꺾었다”며 “그 순간 뒤(봉황1교 방면)에서 달려온 1톤 트럭이 제 트럭 좌측을 들이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1톤 트럭 운전자는 ‘나를 통제하고 있던 B씨 신호에 따라 정상적으로 달렸을 뿐이다’고 말했고, 신호수 C씨도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벌인 경찰과 양측 자동차보험회사 측은 7대 3 비율로 A씨 과실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나는 신호수 신호에 따라 운전했을 뿐이다. 신호수는 공사구간 통행차량 안전을 위해 배치된 인원이고, 1톤 트럭 운전자는 전방주시를 잘 하며 서행 운전할 의무가 있다”며 “공사때문에 도로 통제가 이뤄진 상황에서 공사장 안전 관리를 게을리 한 전주국토관리사무소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도로나 도로변 공사에 따른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로 특정 구간을 막고 통행 차량을 통제할 경우 모범신호수를 배치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당시 현장 책임자는 “교통신호수는 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신호봉을 들고 정상적으로 업무에 임했다”며 “도로에서 발생한 자동차 충돌사고이니 보험회사끼리 처리하면 된다. 설령 처리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교통안전진흥공단에 제소해 처리하면 된다. 우리는 상관없는 사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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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현
  • 2024.04.23 15:38

부안군-새만금개발청, 관광자원 활성화 ‘맞손‘

부안군과 새만금개발청은 22일 부안군 계화 제2방조제 일원에서 간척 문화 보존과 영화·영상 등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척 문화 보존과 영화·영상 등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이 진행됐다. 부안군과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새만금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간척유산을 관광 자원화하고 영화·영상 촬영 로케이션 제공 등 새만금과 부안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협력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다시 찾는 부안-새만금 관광지로서 계화 제2방조제와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간척 문화 관광 자원화 및 새만금이 관광 콘텐츠로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광화, 자원화 사업 추진을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협약은 부안 인근의 간척 역사를 살린 관광요소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과거와 현재·미래를 잇는 사업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부안 인근 관광지와 함께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새만금 인근지역을 포함한 메가시티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협약이 부안과 새만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광사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첫걸음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만금과 부안의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장소인 계화 제2방조제는 1963년 시작된 동진강 하구의 대규모 간척 공사 후 작은 섬이었던 계화도를 육지와 이어지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당시 광복 이후 최대 간척지로 조성된 경지에서 연간 1만 1000톤의 쌀 증산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4.04.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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