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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수목원에 꽃무릇 만개

정읍 내장호 옆 내장산수목원에 꽃무릇이 만개했다.
정읍 내장호 옆 내장산수목원에 꽃무릇이 만개했다.

정읍시 내장호 옆 내장산수목원에 꽃무릇이 만개해 산책로를 찾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내장산수목원 꽃무릇은 내장산 저수지를 지나 조각공원 인근으로 가다 보면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숲 사이로 선홍빛의 꽃무릇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붉은 융단을 펼쳐 놓은 듯한 꽃무릇은 곱디고운 빛과 자태로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수선화과 식물인 꽃무릇은 아름다운 모습과는 달리 뿌리에 코끼리도 쓰러뜨릴 정도로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절집을 단장하는 단청이나 탱화 보존에 유용하게 쓰기 위해 사찰 주변에 꽃무릇을 많이 심었다고 전해진다.

내장산수목원의 꽃무릇은 9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보름 정도 만개한 뒤 서서히 꽃잎을 떨군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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