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을 향한 고향사랑기부가 300명을 넘어섯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기부자 370여 명에 기부액도 7000만 원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금성케미칼 김종욱 대표가 500만 원(개인한도액)을 기탁해 최고액 3호 기부자가 됐다. 김 대표는 신림면 반룡마을 출신으로 재경고창중고동창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고창 출신 강병원 국회의원도 고액을 기부해 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응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고창에 살았거나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응원하는 사람 누구나 고창군에 기부할 수 있다.
군은 답례품으로 전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고창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수축산품 23종 답례품과 고창사랑상품권, 관광체험상품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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